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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과 원칙, 글로벌과 지속성장-새해 주요기업 경영키워드

경영방침으로 조망하는 화장품기업 올해 경영 화두

 

 

올 한해 화장품기업들이 내세운 경영방침은 어디에 중점을 두고 있을까.

 

각 화장품기업들이 지난 2일 일제히 시무식을 가지고 새로운 한 해를 시작했다. 국내외의 어지러운 정치·경제·외교적인 상황에 직면하면서 새해 사업계획 수립에 난항을 겪고 있긴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여기서 멈춰 있을 수만은 없는 일.

 

주요 기업들이 밝힌 올 해의 경영방침을 요약하면 어려운 상황에 직면할수록 기본과 원칙에 충실하면서 특히 내수부진에 따른 해외시장 개척에 전사적인 역량을 투입함으로써 새로운 출구전략을 모색하겠다는 의지를 강력하게 천명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처음처럼’이라는 간단명료하면서도 기본에 충실한 경영방침을 천명했다. 이를 통해 궁극적인 비전인 ‘원대한 기업’을 달성하기 위한 도전을 계속해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있다.

 

이를 위해 △ 글로벌 확산 △ 디지털 역량 제고 △ 리테일 고도화 △ 브랜드 특이성(Singularity) 강화 △ 고단수 경영 혁신 △ 품질 혁신과 지속 성장 고도화 등을 중점 추진 전략으로 수립하고 경영목표와 비전 달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LG생활건강은 “벽을 마주하면 뚫고 나갈 문을 만들자”라는 차석용 부회장의 신년사를 기치로 △ 한 단계 높은 수준의 사업구조 고도화 △ 일하는 방식의 고도화 통한 체질 개선 △ 리더들의 솔선수범 등의 도전을 이어나가자고 제시했다.

 

사업구조 고도화는 어떠한 외부 환경의 변화에도 흔들리지 않으며 같은 일을 하더라도 고부가가치 일들을 수행해 한때 반짝하고 사라지는 성과가 아닌 지속가능한 성과를 만들어가는 작업을 뜻한다.

 

의미 없는 일에 시간과 자원을 낭비하지 않고 모두가 공통의 목표를 향해 한 방향으로 힘을 모아 추진력을 발휘하는 것이 사업구조 고도화를 위해서 필수적”이라는 의미다.

 

전 조직이 본질적 가치를 한 단계 높이기 위해 철저한 내진설계를 통하여 흔들림을 최소화하고 성과로 이어지는 연구개발로 생산성을 높이며 제조생산성을 최고의 수준으로 높일 수 있는 일하는 방식의 고도화를 진행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한국콜마는 올해 경영방침을 원칙과 기본을 새롭게 세운다는 의미의 ‘무본(務本)’으로 정하고 글로벌 사업강화를 기본으로 해외매출을 30% 이상 늘리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무본은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글로벌 비즈니스 플랫폼 구축에 공을 들여 성장 기조를 지속하고 대내외의 불확실성에 대처하겠다는 각오를 담고 있다. 아울러 원칙과 기본을 바로 세워 업무 성과와 고객 서비스 수준을 극대화하고 충실한 기본 토대 위에서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추구한다는 계획이다.

 

코스맥스는 올해의 경영방침을 ‘선제, 연결, 집중’이라는 세 가지로 제시하고 새로운 25주년의 준비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경수 회장은 지나 2일 있었던 시무식에서 “지난 해 그룹 매출 실적은 10년 연속 20% 성장의 대기록을 이끌어 냈다”며 "올해는 우리 모두가 혁신의 틀에서 책임감을 갖고 남보다 앞서서 새로운 길을 열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어서 아마존, 샤오미, 티파니 등의 성공전략 사례를 예로 들면서 기존의 관념을 깨는 혁신이 필요하다고 전제하고 세계 화장품 ODM 시장에서의 진정한 1등은 △ K-뷰티의 선구자 △ 글로벌 시장으로의 안내자 △ 1등 브랜드와의 동반자라고 강조했다.

 

특히 올해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해야 할 핵심 사업으로 △ 중국시장 집중 △ 신흥 수출시장 적극 공략 △ 미국법인 경쟁력 강화 등을 제시했다. 이 사항들은 품질관리와 생산성 향상이 기본이 되어야 한다며   ‘글로벌 No.1 토탈 뷰티 ODM 회사'로의 도약을 다짐했다.

 

지난 해 말 회사명을 바꾸고 새로운 브랜드 비프루브를 론칭한 코스모코스의 2017년은 새로운 아름다움을 창조하는 도전과 도약의 한 해로 설정했다. 이를 위한 성장 목표로 △ 비프루브의 성공적 시장 안착 △ 해외 사업 추진 △ 미디어 환경과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한 신제품 출시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비프루브의 브랜드 입지를 견고히 다지기 위해 모든 마케팅 활동에 주력할 방침이며 중국 판매법인 설립을 추진하는 등 해외시장 진출에도 적극 나선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동시에 새로운 뷰티 트렌드를 이끌 신제품을 출시하기 위해 마케팅, 제조, 연구, 경영 등 각 부서 간의 긴밀한 협력을 도모해 나갈 방침이다.

 

• 아모레퍼시픽-‘처음처럼’ 경영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

 

(주)아모레퍼시픽(대표이사 회장 서경배·http://www.amorepacific.com)은 올해 경영방침을 ‘처음처럼(Back To Basics)’으로 정하고 국내·외 경영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며 ‘원대한 기업’으로의 비전 달성을 위한 도전을 이어갈 것을 다짐했다.

 

서경배 회장은 “아름다움과 건강으로 인류에 공헌하겠다는 창업정신을 되새기고 처음과 같은 마음으로기본을 충실히 다지면 급격하게 변화하는 불확실한 경영 환경도 큰 기회가 될 수 있다”며 “지금까지 어떠한 어려움에도 굴하지 않고 세상의 변화를 항상 새로운 기회로 창조해 낸 ‘오뚝이 정신’과 혁신의 DNA를 바탕으로 원대한 기업 비전 달성을 향해 힘차게 전진하자”고 의지를 밝혔다.

 

서 회장은 특히 “이제 제품만 잘 만들면 팔리던 양의 시대, 기술이 담긴 상품이 되어야 팔리던 질의 시대를 넘어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독보적인 감성을 담은 명품만이 팔리게 되는‘격(格)의 시대’로 바뀌는 변곡점에 서 있다”며 “우리만의 아시안 뷰티로 전 세계에 넘버 원이 아닌 '온리 원'의 품격 있는 가치를 선보이는 뷰티 기업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올해 (주)아모레퍼시픽은 △ 글로벌 확산 △ 디지털 역량 제고 △ 리테일 고도화 △ 브랜드 특이성(Singularity) 강화 △ 고단수 경영 혁신 △ 품질 혁신과 지속 성장 고도화 등을 중점 추진 전략으로 수립하고 경영목표와 비전 달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 LG생활건강-사업구조 고도화로 지속가능 성과 창출

LG생활건강(대표이사 부회장 차석용·http://www.lgcare.com)은 차석용 부회장은 신년사에서 “창립 70주년이라는 뜻 깊은 해를 맞아 100년을 넘어 눈부시게 빛나는 기업으로 만들어야겠다는 다짐을 한다”며 “벽을 마주하거든 포기하지 말고 뚫고 나갈 문을 만든다는 각오로 새로운 한 해를 힘차게 시작하자”고 독려했다.

 

차 부회장은 올해에는 △ 한 단계 높은 수준의 사업구조 고도화 △ 일하는 방식의 고도화 통한 체질 개선 △ 리더들의 솔선수범 등의 도전을 이어나가자고 제시했다.

 

차 부회장은 “사업구조 고도화는 어떠한 외부 환경의 변화에도 흔들리지 않으며 같은 일을 하더라도 고부가가치 일들을 수행해 한때 반짝하고 사라지는 성과가 아닌 지속가능한 성과를 만들어가는 작업”이라며 “의미 없는 일에 시간과 자원을 낭비하지 않고 모두가 공통의 목표를 향해 한 방향으로 힘을 모아 추진력을 발휘하는 것이 사업구조 고도화를 위해서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또 “리더들은 사업이 잘 되어 안정되고 평화로운 시기에도 교만하거나 사치스러워지지 않고 편안할 때 위태로움을 생각하는 거안사위(居安思危)를 솔선수범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 한국콜마-원칙과 기본을 새롭게 세우는 ‘무본’ 정신 강조

한국콜마(대표이사 회장 윤동한·http://www.kolmar.co.kr)는 올해 경영방침을 원칙과 기본을 새롭게 세운다는 의미의 ‘무본(務本)’으로 정하고 글로벌 사업강화를 기본으로 해외매출을 30% 이상 늘리겠다는 의지를 천명했다.

 

무본은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글로벌 비즈니스 플랫폼 구축에 공을 들여 성장 기조를 지속하고 대내외의 불확실성에 대처하겠다는 각오를 담고 있다. 아울러 원칙과 기본을 바로 세워 업무 성과와 고객 서비스 수준을 극대화하고 충실한 기본 토대 위에서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추구한다는 계획이다.

 

한국콜마 화장품부문은 글로벌 화장품 ODM 시장의 리더로서의 위치를 굳건히 다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국내 사업장과 북경콜마는 물론 지난 해 인수한 미국 소재 프로세스 테크놀러지스 앤드 패키징, 캐나다 소재 CSR 코스메틱 솔루션과의 유기적인 글로벌 비즈니스 플랫폼 구축을 통해 북미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글로벌 고객사들에게 제품 포트폴리오와 영업지역의 제약을 없앤 진정한 글로벌 화장품 ODM서비스를 선보여 해외 매출 비중을 30% 이상 증가시킨다는 목표를 수립했다.

 

• 코스맥스-선제·연결·집중···'글로벌 No.1 토탈 뷰티 ODM 회사' 비전

 

코스맥스(회장 이경수· http://www.cosmax.com)는 지난 2일 경기도 화성 본사에서 1천여 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을 열고 올해 경영방침을 ‘선제·연결·집중’으로 제시하고 새로운 25주년의 준비를 위한 의지를 다졌다.

 

이날 이경수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아마존, 샤오미, 티파니 등의 성공 전략 사례를 연구하고 이를 통해 기존의 관념을 깨는 혁신이 필요하다”며 "세계 화장품 ODM 시장에서의 진정한 1등은 △ K-뷰티의 선구자 △ 글로벌 시장으로의 안내자 △ 1등 브랜드와의 동반자"라고 강조했다.

 

특히 올해 주요 사업으로 △ 중국시장에 대한 집중력 강화 △ 신흥 수출시장에 대한 적극적인 공략 △미국법인 경쟁력 강화 등을 내세웠다. 특히 이와 같은 주요 사업들의 성공적인 진행을 위해서는 품질관리와 생산성 향상이 기본적으로 수행돼야 하며 이를 통해 진정한 ‘글로벌 No.1 토탈 뷰티 ODM 회사'로의 도약이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코스맥스그룹의 지주사인 코스맥스비티아이가 법인간의 시너지 강화를 위한 연결의 중심축역할을 하도록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그룹의 지속성장 기반 확충과 차별화된 발전전략 추진, 경영 효율성 제고와 계열사 간 시너지 창출 확대, 그룹 통합 관리체제(ERP) 확립 등을 중점 추진하기로 했다.

 

코스맥스 R&I센터(연구소) 또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기존 조직보다 더욱 세밀하게 구분되어 총 5개의 R&I센터(스킨케어·메이크업·Advenced Tech·안전성효능·해외)와 10개의 랩, 24개의 팀, 연구경영실로 운영된다. HM Lab이 CT Lab-CM Lab-HB Lab으로 세분화돼 기초와 색조 제품은 IT와 이종산업 간의 융합 제품으로 시장에 선보이게 예정이다.

  • 코스모코스-도전과 도약의 한 해…비프루브 안착에 역점

코스모코스(대표 최백규·http://www.cosmocos.com)는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비프루브(VPROVE)를 중심으로 브랜드와 기업 가치를 높이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최백규 대표는 신년사를 통해 “2017년은 새로운 아름다움을 창조하는 도전과 도약의 한 해가 될 것”이라며 “비프루브를 필두로, 진정한 아름다움을 향한 코스모코스의 여정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직원들을 독려했다.

 

최 대표는 올해 새로운 성장 목표로 △ VPROVE의 성공적 시장 안착 △ 해외 사업 추진 △ 미디어 환경과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한 신제품 출시 등을 제시했다.

 

특히 비프루브 브랜드 입지를 견고히 다지기 위해 모든 마케팅 활동에 주력할 방침이며 중국 판매법인 설립을 추진하는 등 해외시장 진출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동시에 새로운 뷰티 트렌드를 이끌 신제품을 출시하기 위해 마케팅, 제조, 연구, 경영 등 각 부서 간의 긴밀한 협력을 도모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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