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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스페인에 부는 ‘메이드인 뷰티 코리아’

코트라 스페인 마드리드무역관

 

 

유럽의 K-뷰티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브랜드 충성도가 높은 스페인 여성들에게도 최근 K-뷰티의 혁신성이 높이 평가되며 매출로 이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트라 스페인 마드리드무역관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한국 화장품의 스페인 진출이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BB크림이나 마스크팩과 같은 K-뷰티의 강점이 해외 글로벌 브랜드의 틈새시장을 파고 들고 있다고 무역관은 밝혔다.

 

증가하는 한국산 화장품

 

우선 2012년 스킨79의 마드리드 단독 매장 오픈이후 2015년에는 미샤가 바르셀로나에 단독매장을 열었으며 2016년 초부터 스페인에 131개의 매장을 보유한 세포라에 한국 화장품 코너가 운영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동시에 현지 71개 매장을 보유한 화장품 유통업체 프리모르도 국내 브랜드를 취급하고 있으며 대도시는 물론 중소도시에서도 한국 화장품 전문 판매 사업자가 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 이 사업자들은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스페인 전역에 한국 화장품을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언론·SNS의 주목

 

스페인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한국 화장품은 품질 대비 저렴한 가격과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강점으로 효능이 우수해 재구매율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 BB크림, 기능성 시트 마스크팩, 수분크림 등이 각광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지 주요 언론들도 한국 화장품에 주목하고 있는 상황으로, 스페인 일간지 엘문도는 지난해 8월 ‘한국 화장품 성공 비결’이라는 기사를 통해 한국 화장품의 강점을 가성비, 혁신성, 디자인, 우수품질, 아시아시장에서 경험 등으로 꼽았다.

 

일간지 엘파이스도 ‘한국 화장품의 새로운 열풍’이라는 기사로 한국 화장품이 세계적 관심을 받게 된 주요 요소를 분석했다. 동시에 SNS를 통해서도 한국 화장품에 대한 파급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증부터 유통까지 철저한 준비

 

무역관은 한국 화장품이 스페인의 관심을 받기는 했으나 이제 시작점임을 강조했다. 아직 주요 소비자층이 소수 얼리어답터에 불과해 전체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작은 것으로 나타났다.

 

동시에 유럽에 판매되는 화장품의 경우 GMP에 맞춰 ISO22716 인증이 필요한 상황으로 등록 후 당국 허가까지도 3~4개월의 시간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무역관은 현지 유통 파트너와의 협업이 중요할 것으로 내다봤다. 협업 시 현지 유통 업체에게 전적으로 위임을 하기보다 한국 화장품 업체 스스로가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설 필요가 있다고 무역관은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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