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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소식

코스맥스차이나, 中 색조 화장품 시대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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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화장품 연구·개발·생산 전문기업 코스맥스(회장 이경수·www.cosmax.com)가 중국 상하이에 연간 2억 개의 화장품을 생산할 수 있는 메이크업 전용 공장을 완공하고 성장하는 중국 화장품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코스맥스는 지난 18일 중국 상하이시 펑셴(奉賢)구에서 색조 전용공장 완공 기념식을 갖고 기초와 색조의 현지 이원화 생산체제를 갖췄다고 밝혔다. 이날 완공식에는 상하이 주정부 화웬 구청장을 비롯, 한석희 주 상하이 총영사, 코스맥스 이경수 회장 등 한·중 정부 관계자 주요 인사 7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상하이시 정부 관계자들은 코스맥스차이나가 향후 성장에 따른 고용 창출과 지역 기여에 대해 큰 기대감을 표시하면서 적극적인 협조를 약속했다. 상하이시는 코스맥스차이나 신규 공장에 ▲ 고용 창출 지원금 제공 ▲ 신규 고용 인원 교육 지원 ▲ 각종 세금 감면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경수 회장은 이날 축사에서 “코스맥스차이나는 나날이 성장하는 중국 색조 화장품시장에서 안정적 제품 공급을 통해 고객 요구와 시장 변동에 신속히 대응할 것이며 나아가 중국 화장품 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계기가 될 것”이라고 완공의 의미를 밝혔다.

 

이어 “색조화장품 전용 공장의 완공식을 하게 된 것은 상하이시 정부 관계자와 고객사 여러분의 성원과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으며 국내 고객사의 중국시장 직접 진출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코스맥스차이나 색조 전용 공장은 지난 2015년 기공식을 시작으로 지상 4층, 총면적 3만7,752㎡(1만1천440평) 규모로 연간 2억 개 생산이 가능하다. 현재 가동 중인 상하이 1공장(2억5천만 개), 광저우 공장(1억 개)과 합하면 중국에서만 연간 5억5천만 개 생산능력을 갖추는 셈이다. 이는 단일 지역에서 세계 화장품 제조자개발생산(ODM) 업계 최대 규모다.

 

 

코스맥스차이나는 지난 2004년 화장품 ODM 업계 최초로 중국에 진출했다. 지난 13년간 연평균 40% 이상 고공 성장행진을 계속해왔으며 현재 상하이와 광저우에 이원화 전략으로 85% 이상이 중국 내 로컬 고객사로부터 매출이 발생한다. 중국 화장품 업체 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혁신적인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한국 화장품 ODM 업체에 대한 의존도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

 

동시에 지난 해 10월 중국 재정부 국가 세무국 총국이 기존 화장품에 부과하던 소비세(30%)를 폐지하면서 가격경쟁력은 더욱 높아졌다.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중국 화장품 시장에서 코스맥스는 선제적인 생산확장으로 중국 내 고객사를 통해 많은 수혜를 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스맥스차이나 최경 총경리(부회장)는 “약 5조 원의 중국 내 색조 시장에서 ‘Made In Korea’의 혁신 제품에 대해 현지반응은 매우 뜨겁다”며 “글로벌 넘버 원 코스맥스의 뛰어난 기술력과 서비스로 세상에 없던 제품을 고객사들에게 선 보이겠다”고 말했다.

 

최 총경리는 “지난해 말 색조소비세가 폐지되면서 기존보다 높은 가격 경쟁력을 가질 수 있어 현재 최적기에 공장이 완공됐다”며 “완공과 동시에 생산허가 인증이 나면서 혁신적인 제품과 디자인으로 다양한 라인업을 구축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코스맥스차이나는 향후 기초(1공장)와 색조(2공장) 공장의 이원화 가동과 동시에 인도네시아 법인과 연계해 아세안, 동남아 지역의 생산거점으로 확대 운영될 예정이다. 태국, 베트남 등 동남아 시장은 글로벌 화장품 기업들이 중국 시장과 더불어 미래 성장 가능성이 가장 높은 시장으로 평가하고 있다.

 

한편 올해 코스맥스의 글로벌 연간 생산능력은 국내와 중국, 미국, 인도네시아 법인을 포함해 약 10억 개를 넘어섰다. 이는 전 세계 화장품 ODM 업계에서 최대 규모의 생산설비를 가지고 있다.

  1. 중국 색조화장품 시장

- 중국 화장품 시장은 미국시장 다음으로 세계 2위 규모

 

- 2015년 중국 색조화장품 시장규모는 40억 3010만 달러(약 4조7500억원)에 이름.

 

- 1인당 소득이 증가함에 따라 외모가 경쟁력, 색조화장품 수요도 함께 증가

 

- 전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1인당 화장품 소비액이 증가하고 있는 국가

 

- 기존 스킨케어 중심에서 점차 색조 메이크업 시장으로 확대

  1. 중국 화장품 ‘색조소비세 폐지’

- 지난해 10월 1일부터 기존 화장품에 부과되던 소비세를 폐지

 

- 고급 화장품에 대해서는 15%로 세율을 낮추겠다고 발표

 

- 경제가 발전하면서 일반화장품이 생필품으로 자리잡으면서 소비세를 조정한 것

 

- 현재 중국인들의 소비품 중 화장품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짐

 

- 소비세 인하 정책으로 중국의 국내소비를 진작시키겠다는 의지로 풀이

 

- 소비세가 완화되고 있다는 것은 중국인의 소비능력이 향상되었다고 평가

 

- 지금은 화장품 소비가 사치라고 판단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판단

 

- 중국 내 화장품 가격 거품이 사라짐으로써 화장품 소비는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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