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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직구 이용자 32%, "저렴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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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허브, 뉴욕걸즈, 11번가 이용만족도 가장 높아

 

한국소비자원이 최근 1년 이내 해외직구 경험이 있는 소비자 1천명을 대상으로 해외직구실태를 조사한 결과, 소비자들은 연간 6회 가량 해외직구로 상품을 구매하고 1회 평균 27만원, 최저 1만원에서 최고 900만원까지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직구 시 국내구매보다 31.7% 더 저렴하다고 느껴

 

해외직구 1소비자가 해외직구를 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저렴한 가격(79.5%)이며 같은 상품에 대해 해외직구가 평균 31.7% 정도 저렴하다고 체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해외직구를 통한 해외유명브랜드 구입여부에 대해 전체 응답자의 26.7%가 구입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고 국내상품과 비교하여 해외직구상품이 평균 27.4% 저렴하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주로 구입하는 품목별로는 가방(58.1%)이 가장 많았고 이어 지갑·잡화(22.8%), 의류·신발(13.9%), 화장품(4.5%)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해외 온라인쇼핑몰 이용만족도 아이허브가 가장 높아

 

20160822_140126국내소비자가 주로 이용하는 상위 10개 해외 온라인쇼핑몰은 ▲ 드럭스토어 ▲ 라쿠텐 ▲ 샵밥 ▲ 식스피엠 ▲ 아마존 ▲ 아마존 재팬 ▲ 아이허브 ▲ 월마트 ▲ 이베이 ▲ 타오바오닷컴(가나다 순)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에 대한 이용자 만족도는 아이허브(4.09점)가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샵밥(3.94점), 아마존(3.81점), 아마존 재팬(3.80점) 등의 순이었다.

 

이 중 아이허브와 샵밥은 일정 금액 이상 구매시 국내 무료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쇼핑몰로, 배송의 신속성과 배송의 안전성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배송대행 만족도는 뉴욕걸즈가 가장 높아

 

20160822_140150해외직구 시 주로 배송대행업체를 이용한다는 응답자를 대상으로 자주 이용하는 배송대행업체를 조사한 결과, ▲ 뉴욕걸즈 ▲ 몰테일 ▲ 아이포터 ▲ 오마이집 ▲ 위메프박스 ▲ 이하넥스'(가나다 순) 등에 대한 이용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배송대행업체에 대한 이용자 만족도는 뉴욕걸즈가 3.97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이하넥스(3.83점), 몰테일(3.74점) 등의 순이었다. 이 중 뉴욕걸즈는 3개 세부항목인 배송의 신속성, 배송의 안전성, 사후보상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구매대행 쇼핑몰 11번가, G마켓, 뽐뿌질 등 순으로 만족도 높아

 

20160822_140209해외구매대행을 주로 이용하는 소비자에게 자주 이용하는 구매대행 쇼핑몰을 질문한 결과,  ▲ 11번가 ▲ G마켓 ▲ 엔조이뉴욕 ▲ 옥션 ▲ 위즈위드'(가나다 순) 등에 대한 이용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11번가는 6개 세부항목 중 제품의 가격, 배송의 신속성 및 안정성 등 3개 항목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종합만족도 3.65점으로 1위를 차지했고, 다음으로 G마켓(3.56점), 위즈위드(3.54점)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참고로 카페, 블로그 등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한 배송대행 및 구매대행의 이용만족도는 여타 쇼핑몰들에 비해 낮은 것으로 나타나 사전에 업체정보 및 이용후기를 확인하는 등 소비자의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해외직구 주이용 국가는 미국, 중국일본 약진

 

해외직구 2조사결과, 국내소비자의 해외직구 대상국가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국가는 미국(73.2%)이며 이어 중국(7.8%), 일본(6.6%), 독일(4.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국, 일본에 대한 국내소비자의 해외직구가 2014년 조사결과에 비해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 미국 일변도였던 해외직구 패턴에서 벗어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해외직구 피해예방에 관심 기울일 필요

 

응답자들의 해외직구 경력을 살펴본 결과 1년 이내의 초기 이용자가 가장 많았으며(44.0%), 이어 1년 이상 2년 미만(25.0%), 2년 이상 3년 미만(15.9%)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해외직구 이용방법에 대해 얼마나 잘 알고 있는지 질문한 결과, ‘이용방법을 잘 알지 못한다’는 응답이 46.5%에 달해, 해외직구 시 피해를 입지 않기 위해 다양한 정보를 접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의 안전한 해외구매를 돕기 위해 정부 3.0 일환으로 작년 10월부터 ‘국제거래 소비자 포털 사이트(http://crossborder.kca.go.kr)를 운영하고 해외구매 소비자피해 예방 가이드라인 및 관세·통관절차·병행수입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한국소비자원은 해외 소비자기관과 MOU를 체결해 국내소비자의 피해에 대한 실효적인 해결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까지 한국소비자원은 미국, 일본, 태국, 베트남의 소비자기관과 MOU를 체결했으며, 이들 국가의 온라인쇼핑몰을 이용하면서 분쟁이 발생한 경우, 국제거래 소비자포털 사이트에 분쟁해결을 신청하면 소비자원이 이를 해외 소비자기관에 전달하고 그 처리결과를 받아 소비자에게 회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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