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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신은주 스킨리버스랩 대표 “소비자 욕구에 ‘논리적’ 솔루션 주겠다”

첫 브랜드 ‘로지컬리스킨’ 내놓고 글로벌 무대향해 도전장

브랜드 마케팅과 데이터 분석 전문기업과 혁신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화장품·의약품 원료를 전문으로 연구개발·생산하는 기업이 서로의 경쟁력을 결합, 화장품 업계에 새 바람을 예고하는 기업이 탄생했다.

그 첫 ‘작품’으로 로지컬리스킨 브랜드를 내놓은 스킨리버스랩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이 회사를 이끌고 있는 신은주 대표를 만났다.

“저 역시 화장품을 사용하는 소비자이기에 ‘자기 회사의 화장품은 다르다고 하는데, 사용해 보면 왜 모든 화장품은 비슷할까’ ‘기능성화장품이라고 내세운 제품들이 실제로도 피부에 충분히 작용하고 있을까’라는 근본적인 물음에서 출발한 회삽니다. 단순한 사용감이나 편리성을 내세우지 않고 피부 세포의 작용에 영향을 주고 노화와 스트레스로 인한 피부손상을 유의미한 수준으로 개선할 수 있는 화장품을 개발해 선보이겠습니다.”

사실 화장품 전문가라기 보다는 브랜드 마케팅 전문가 쪽에 더 가깝다고 해야 할 신 대표가 화장품 사업을 시작한 이유는 무엇일까.

“셀 수조차 어려운 화장품 기업들과 그 보다 더 많은 수의 브랜드가 있는데 굳이 화장품 사업을 직접 할 필요가 있나라는 질문을 스스로 던졌었죠. 마케팅만 잘 하면, 광고만 이슈가 되게 만들면, 유명 모델만 잘 쓰면 화장품에서 대박을 터뜨릴 수 있다는 믿음으로 시작했다가 사라진 브랜드를 수없이 많이 봤습니다. 그런데 화장품을 공부하면 할수록 시장의 기회는 사실상 마케팅이 아닌 ‘제품력’ 자체에 있다는 신념을 갖게 됐습니다.

환경의 변화에 따른 새로운 요구나 화장품에 대한 소비자의 기대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파트너사로 참여한 인코스팜이 가진 기술과 원료야 말로 화장품 시장에서 요구되는 요소를 갖춘 강력한 솔루션이 될 수 있다는 확신이 섰죠. 제품력으로 성장하는 화장품 회사를 만들 수 있다는 믿음과 함께 말이죠.”

첫 브랜드 로지컬리스킨은 당분간 자사 온라인 몰을 통해서만 판매할 예정이다. 현재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이 제품이 피부에서 어떠한 원리에 의해 피부에 작용하고 어떠한 효과를 발휘하는지 충분히 설명할 수 없기 때문이다. 피부 문제를 개선할 수 있는 좋은 원료가 가장 효과적으로 작용할 수 있는 원리를 찾아 개발한 만큼 소비자들도 그 메커니즘을 충분히 이해한 후 사용해야 한다는 원칙을 양보할 수 없다는 신념이 작용했다.

우선 자사 온라인 몰과 SNS 채널을 통해 충분히 제품에 대한 정보를 꾸준히 발신하면 자연스럽게 이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도 늘어날 것이라는 확신도 그 근거 중의 하나다. 신 대표 자신이 이 부문 마케팅 전문가라는 점도 빼놓을 수 없는 배경이다.

“론칭 첫 해, 올해의 목표는 세일즈가 아니라 ‘브랜드 팬덤 만들기’입니다. 매출과 영업이익 등 수치화한 목표를 제시하지 않은 이유도 여기에 있어요. 다만 디지털과 소셜 상에서 버즈와 소비자의 좋은 리뷰 확보에 대한 목표는 상당히 정교하게 설계해 두었죠. 대부분의 소비자들이 우리 제품과 브랜드에 대해 인식하게 되는 시점까지는 이 정책이 지속될 겁니다.”

신 대표는 로지컬리스킨이 글로벌 무대에서 통하는 기능성화장품 브랜드로 만들고자 한다. 브랜드 네임 그대로 ‘이성적이고 논리적인’ 화장품으로 키우겠다는 것이다.

브랜드 네임에 녹여낸 핵심 키워드이자 철학, 즉 ‘로지컬’을 토대로 페이스 전용 제품 뿐 아니라 몸 전체에 바를 수 있는 제품과 트러블성 피부에 작용할 수 있는 제품 등 소비자의 욕구에 논리적으로 가장 적합한 답을 줄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이겠다는 의지다.

마케팅 전문 기업과 차별화한 기술을 기반으로 한 원료 전문기업의 만남이 창출해 낼, 새로운 ‘K-뷰티’의 신화를 기대케 하는 스킨리버스랩의 미래 행보를 주목해 본다.

<관련기사  '노벨상 기술 원료 아쿠아타이드, ‘로지컬리스킨’으로 화려한 탄생'  http://cosmorning.com/29523/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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