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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등 바이오헬스 부문 규제혁신 요구 부응
지난 3·8개각을 통해 신임 식품의약품안전처장으로 임명된 이의경 신임 처장이 지난 11일 취임식을 갖고 업무에 들어갔다.
신임 이 처장은 취임사에서 “중요한 시기에 국민의 건강과 식·의약품 안전을 최일선에서 담당하는 식약처장으로 임명받아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고 전제하고 “혁신을 통해 성장동력을 창출하고 사회안전망과 고용안전망을 통해 다함께 잘 사는 나라를 만들어 가는 ‘혁신적 포용국가’ 비전 실현을 위해 중요한 축을 담당하는 부처가 돼야 할 것”이라고 제시했다.
이 처장은 이를 위해 식품과 의약품 안전은 사회 안정의 근간이라는 기본적 인식 아래 생활용품·의약품·식품 등의 안전문제가 경제적 취약계층에 전가되지 않도록 보다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며 화장품·의약품·건강기능식품 등 바이오헬스 분야에 대한 규제혁신 요구에 부응해야 할 것이라고 현 상황을 지적했다.
이 같은 현실에 기반해 이 처장은 △ 정책을 수립할 때 다양한 의견을 듣고 현실적합성을 충분히 갖추되 그 방향은 어디까지나 국민의 관점에서 바라볼 것 △ 균형감각을 가지되 명확하고 공감할 수 있는 정책을 펼 것 △ 국민이 안심하고 신뢰하는 기관이 될 수 있도록 전문가로서의 역량 강화 △ 현장(산업계·소비자단체·전문가·시민단체·국민)과의 소통의 폭 확대 △ 소통하고 창의적으로 일할 수 있는 새로운 조직 문화 창출 등의 방향을 천명했다.
■ 이의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프로필 △ 1962년 생 △ 서울대 약학과·서울대 약학석사·미국 아이오와대학 약학박사 △ 1991년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보건정책연구팀 선임연구위원 △ 2000년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보건의료연구실장 △ 2006년 숙명여자대학교 임상약학대학원 부교수 △ 2012년 성균관대학교 제약산업학과 교수 △ 2013년 한국보건의료기술평가학회 회장 △ 2015년 한국보건사회약료경영학회 회장 △ 2019년 식품의약품안전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