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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최원석 질경이 대표 “Y존을 소중하게, 인류를 건강하게”

중국 위생허가‧인도네시아 할랄 인증 획득
글로벌 Y존 전문 기업으로 비상

 

‘참고, 감추고, 침묵하고’→‘드러내고, 말하고, 관리하고!’

 

많은 여성이 Y존 고민을 안고 산다. 쉬쉬해온 Y존에 대한 담론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비밀스러운 고민이 아니라 함께 알고 해결해야 할 건강 문제로 부상한 것이다. 여성 건강과 인권을 중시하는 사회적 분위기와 맞물린 결과다.

 

Y존 케어 전문기업 질경이는 숨겨놓고 팔고, 감춰놓고 쓰던 여성청결제를 세상 밖으로 끌어낸 기업으로 평가받는다. 이 회사는 지난 2015년 7월부터 여성청결제를 홈쇼핑에 선보이며 대중화했다. 고등학교로 달려가 캠페인을 펼쳤다.

 

최근 배우 김소은을 내세워 제작한 영상은 유튜브에서 조회수 45만회를 기록했다. 서부 영화 속 보안관으로 변신한 김소은이 Y존 고민으로 등장하는 악당들을 고체 타입 여성청결제 질경이로

물리친다는 내용이다. 빠른 비트로 “탕탕 쏴 버려 모두. 보안관 김소은처럼 멋지게”라고 노래하는 유쾌한 영상에 2030 젊은 여성층이 반응했다.

 

“질경이는 3대가 쓰는 Y존 전문 제품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여성청결제를 바르게 이해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캠페인과 함께 제품을 판매하죠. 제형을 액상‧폼‧고체 등으로 다양하게 선보이고, 비키니라인 전용 ‘썬샤인 톤업크림’도 출시했습니다.”

 

최원석 질경이 대표는 국내 여성청결제 시장이 오는 2020년 600억원, 해외는 약 12억 달러(한화 1조 3,276억)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과 이슬람 할랄시장으로 눈을 돌리는 이유다.

 

“질경이와 질경이 프리미엄, 질경이 페미닌 미스트, 썬샤인 톤업크림까지 제품 4종에 대한 중국 위생 허가를 획득했어요. 중국 타오바오와 온라인몰, 약국, 에스테틱숍에서 판매해온 질경이를 중국 내 다양한 유통망에 공급할 전략입니다.”

 

질경이는 지난 4월부터 포웨스트‧아리건강‧시노팜일치약업 등과 손잡고 온‧오프라인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

 

할랄 시장도 정조준했다. 이슬람권 1인 당 평균 출산율은 2.9명이다. 세계 평균인 2.4명 보다 높고 증가율도 빠른 상황이다. 무슬림 인구는 오는 2030년 22억명으로 세계 인구의 36.4%를 차지할 것으로 점쳐진다.

 

최 대표는 할랄 식품에 이어 급성장하는 할랄 화장품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의지다. 질경이는 국내 여성청결제 최초로 인도네시아 무이(MUI) 할랄 인증을 받은 데 이어 말레이시아 자킴(JAKIM)

인증을 준비하는 단계다. 열대성 기후로 위생용품에 대한 니즈가 높아지는 인도네시아‧말레이시장을 집중 공략하기 위한 밑작업이다.

 

“질경이는 화장품을 넘어 의약품‧의료기기‧건강기능식품도 개발하고 있습니다. 무항생제 질염치료제 임상 3상이 진행 중이죠. 이달 남성청결제도 론칭해요. 질경이는 남녀노소 모두의 Y존을 전문 관리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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