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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중국 중산층은 명품화장품 클릭한다”

中 화장품 시장 동향 발표…온라인·중산층 집중 현상 주목 필요

중국서 프리미엄 뷰티시장이 급신장하고 있다.
 
중국 화장품시장에서 온라인을 중심으로 판매하는 고급 제품이 유망한 것으로 분석됐다. 중국 중산층을 중심으로 명품 선호 현상과 뷰티 서비스에 대한 니즈가 높아지면서 해외 고가 브랜드 수요가 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는 오늘(15일) 서울 삼성동 한국무역협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중국 화장품 시장 동향 및 NMPA 위생등록제도 설명회’에서 제시됐다.
 
윤수만 YSM마케팅컨설팅 대표는 중국 화장품시장 동향 및 최신 트렌드를 소개했다.
윤 대표는 “중국산업정보에 따르면 2017년 중국 화장품시장 규모는 3천 616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9.6% 성장했다”며 “일반 화장품은 5.46% 신장한 데 반해 고급 화장품은 24.95%로 두 자릿수 성장률을 나타냈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국 GDP는 2017년 6.9%, 2018년 6.6% 성장했으며 올해는 6.2%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중국 화장품시장 성장세는 GDP 성장률보다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 오는 2021년까지 중국 화장품시장은 4천 982억 위안으로 연 평균 8.3% 성장할 것이라는 판단이다.
 
최근 중국 중산층의 소비력이 증가하면서 고급 화장품과 메이크업 제품 시장이 커지는 것이 이를 뒷받침한다. 
 

글로벌 트레이트 아틀라스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7년 중국 화장품시장에서 스킨케어 수입 비중이 전년 대비 가장 높았다. 성장률에서는 입술화장품이 101.3%로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중국은 화장품 온라인 유통 비중이 커지는 가운데 행우세 인하로 해외 직구족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온라인이 화장품 유통의 중심으로 떠오른 가운데 2017년 전체 전자상거래액 29조 1천 600억 위안 가운데 화장품이 1천 691억 위안을 차지했다. 
 
중국이 내수시장 활성화를 위한 조치로 화장품에 대한 규제와 관세를 완화하면서 프리미엄 뷰티시장은 덩치를 더 키워나갈 태세다.  급격한 도시화가 진행되는 중국은 온라인과 물류 발달에 힘입어 1~4선 도시 간 구매 수준 격차가 감소하고 있다는 보고다. 중국 내 배송 시스템이 발전하는 것에 발맞춰 해외 럭셔리 브랜드는 온라인 유통을 강화하는 움직임이다.
 
중산층은 온라인을 통한 해외 명품 브랜드를 사고, 저소득층은 중국산 중저가 화장품을 구매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 가처분소득 수준에 따라 소비 양극화 현상이 심화하는 모습이다. 
 
윤 대표는 “중국 화장품시장은 수입 고급 화장품 소비가 늘면서 브랜드력이 강한 대기업 중심 구조로 재편되고 있다”며 “고급 화장품 소비 증가에 따라 고기능성 화장품인 코스메슈티컬 분야가 유망하다”고 내다봤다. 중국 의약화장품 점유율이 17.46%로 선진국에 비해 낮은 수준이기 때문에 향후 발전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이다.
 
중국 화장품 OEM‧ODM 시장 규모도 발표했다.
중국은 2018년 4월 말 기준 4,456개사가 화장품 생산허가를 받았다. 광동성에 있는 화장품 OEM‧ODM 기업이  2천469곳으로 60%를 차지했다. 이어 장쑤성에 276곳, 상하이에 218곳이 분포했다. 2017년 말 기준 중국에 소재한 화장품 OEM‧ODM 기업의 생산액은 455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9.47% 증가했다.
 
윤 대표는 중국 OEM‧ODM 기업이 생산하는 중저가 중국 브랜드가 약진하는 현상에 주목했다. 국내 중소기업은 시장을 세분화해 포지셔닝을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브랜드 전략을 재정립하고 특수화장품 위생허가를 취득하는 등 중장기적 관점에서 중국 진출 전략을 세워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화장품을 국내 제조 후 수출 시 품질 대비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기 어려운 구조로 바뀌고 있는 상황”이라며 “브랜드력이나 차별성이 강한 제품이 아니라면 생산과 유통을 현지화하는 것이 유리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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