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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정연심 기자

코리아 코스메틱 인덱스(Korea Cosmetic Index) USB가 전 세계 바이어에게 K-코스메틱을 알리는 효율적인 마케팅 툴로 떠올랐다.

코스모닝(발행인 김래수)이 이달 국내 화장품 전문 언론으로서는 최초로 제작, 선보인 코리아 코스메틱 인덱스 USB는 K-코스메틱을 선도하고 있는 국내 주요 화장품 기업의 핵심 정보를 PDF파일로 담았다.

해외 전문 바이어 배포용으로 제작한 USB는 각 기업의 대표 브랜드와 제품·사업 영역·주소·연락처(영업·상담자)·핵심 기술 등을 영어와 중국어로 담은 것이 특징.

USB는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중국 상하이 신국제전람센터(푸동)에서 열린 ‘2019 상하이 화장품 전시회’ 현장에서 배포, 전 세계 바이어의 주목을 받았다.

특히 전시회에 참가한 글로벌 화장품 기업과 유통전문 기업을 대상으로 전달한 동시에 대한화장품협회와 코이코 부스에서 바이어에게 직접 활용 방법과 제작 이유 등을 설명하면서 1:1로 배포했다.

코리아 코스메틱 인덱스 USB는 엘앤피코스메틱·SD생명공학·한국콜마·더샘인터내셔널·화성코스메틱·이지코스텍·엔앤비랩 등 K-코스메틱을 대표하는 주요 브랜드 기업과 OEM·ODM 기업, 원료·용기 전문기업을 소개하고 있다.

USB는 심플한 디자인과 높은 가독성·휴대성을 갖춰 K-코스메틱을 해외 바이어에게 가장 정확하고 빠르게,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새로운 툴로 평가받았다.

코리아 코스메틱 인덱스 USB를 받은 미카엘(미국) 씨는 “트렌디하고 감각적이며 품질이 뛰어난 K-코스메틱은 미국서도 큰 인기”라며 “작고 가볍지만 충실한 내용을 담은 이 USB를 통해 세계를 주름 잡는 한국 화장품 기업의 정보를 한 번에 만날 수 있어 효율적”이라고 전했다.

코스모닝은 중국·미국·유럽·동남아시아 등 해외 각국에서 열리는 세계적 규모의 화장품 전시회에서 코리아 코스메틱 인덱스 USB를 배포, 글로벌 화장품 시장을 선도하는 한국 화장품기업의 제품과 기술력을 알려나갈 전략이다. USB와 함께 발간한 코리아 코스메틱 인덱스 책자도 세계 주요 화장품 시장과 바이어에게 보급한다.

코스모닝은 코리아 코스메틱 인덱스를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별도의 인터넷 사이트( www.koreacosmeticindex.com )를 구축해 한국 화장품 기업의 정보를 상시 업데이트해 제공하는 동시에 해외 바이어들이 직접 사이트에 접속, 원하는 기업의 정보를 얻고 비즈니스로 연결할 수 있도록 작업을 진행 중이다. 코리아 코스메틱 인덱스 독립 사이트는 이달 중 오픈 예정이다.

코스모닝은 K-코스메틱·뷰티 발전을 위한 온·오프라인 통합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국내 수출 주력 기업들이 해외 바이어를 대상으로 타깃 마케팅을 펼칠 수 있도록 힘 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