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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인사/기업정책

(주)코스나인, 새 주인 삼우엠스 품으로!

지분 100%·42억 원에…마유크림 자동화 생산으로 유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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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M·ODM 전문기업 (주)코스나인(대표이사 김형태)의 주인이 바뀌었다.

 

게리쏭 스킨케어(마유크림)으로 유명한 클레어스코리아(대표 한백·이현구)가 보유하고 있던 (주)코스나인의 지분 100%를 모바일 케이스·생체인식 모듈·베젤 제조판매 전문기업 삼우엠스(대표 백광열)가 지난 8일자로 인수한 것.

 

취득주식수는 40만1천850주, 금액은 42억13만6천200원 전액 현금 취득이다.

 

삼성전자 갤럭시 시리즈의 휴대폰 케이스 제조·판매를 핵심 사업으로 최근 생체인식 모듈 패키징(홍채·지문·음성)과 베젤 제조 등으로 영역을 확보하고 있던 삼우엠스는 이번 (주)코스나인의 지분 인수를 통해 신성장 동력 확보와 사업 다각화를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2016년 10월 국내 최초로 지하에 생산시설을 마련하고 로봇공정을 도입하는 등 당시로서는 센세이셔널한 스마트시스템을 구축해 화제를 모은 바 있었던 (주)코스나인은 모기업 클레어스코리아의 게리쏭(마유크림)·클라우드9 등을 생산하고 있다.

 

매출액은 △ 2016년 35억 원 △ 2017년 178억 원 △ 2018년 223억 원으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나 2016년 21억 원, 2017년 24억 원, 그리고 지난해 8억 원 등 당기순손실을 기록, 사업 이후 한 번도 흑자경영에는 성공하지 못한 상황이다.

 

 

(주)코스나인의 지분 전체를 인수하며 새 주인이 된 삼우엠스 역시 최근 3년 간의 경영지표가 좋지 않은 상황이다.

 

매출액 부문에서 2016년 2천73억 원을 기록한 이래 2017년에는 956억 원, 그리고 2018년 870억 원으로 하향세를 겪고 있으며 영업이익 역시 2016년에는 24억 원을 시현한 바 있었으나 이듬해인 2017년에는 27억 원의 적자를, 지난해에는 그 폭이 4배나 늘어 110억 원의 적자를 냈다.

 

삼우엠스 측은 이번 (주)코스나인의 인수를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사업 다각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으나 실질적인 기대효과를 낼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의문부호로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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