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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통합 한국관 구성, K-뷰티 도약 새 전환점 될 것“

코스모닝라운지-최규철 코트라 해외전시팀장
17기관·270여 기업 참여…주빈국 이점 살리는 융복합 마케팅 전개

오는 11월 13일 막을 올리는 아시아 최대의 화장품·뷰티전시회 ‘코스모프로프 아시아 홍콩’에는 코트라가 주관, 270여 곳에 이르는 한국 기업들이 함께하는 통합 한국관을 꾸린다. 한국은 지난 2017년에 이어 다시 주빈국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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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 구성을 주도하고 있는 코트라 최규철 해외전시팀장을 만나 주빈국 선정의 의미와 한국관 구성 배경, 운영 계획 전반에 걸쳐 얘기를 들었다.

 

“코스모프로프 아시아의 주빈국은 해당 국가의 화장품·뷰티산업 위상과 참가기업 규모 등을 신중하게 고려해 결정하게 됩니다. 특히 주빈국으로 선정될 경우 홍보활동과 프로모션 부문에서 주최 측으로부터 혜택을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세미나·컨퍼런스 등을 주관함으로써 참가 기업들에게 눈에 띄는 성과를 안겨줄 수 있는 기대를 할 수 있습니다.”

 

최 팀장은 주빈국 선정에 대한 의미를 이 같이 설명하고 통합 한국관은 그 동안 해외 전시회에서 ‘기관별 한국관’으로 참가해 왔던 것을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결정한 사안이라고 밝혔다.

 

“코트라는 연간 100여 회 이상의 산업별 해외 전시회를 지원하고 있는데 한국관이 산재해 있어 시너지가 덜 할 수도 있다는 분석이 있었습니다. 물론 참가하는 각 기관별 사정이 존재하기 때문에 통합 한국관 만이 정답은 아닐 것입니다. 그렇지만 이번 코스모프로프 아시아에서는 주빈국이라는 의미와 함께 통합 한국관을 꾸림으로써 K-뷰티에 대한 통일된 이미지와 홍보효과를 극대화하는데 역점을 둘 예정입니다.”

 

올해 코스모프로프 아시아에 참가하는 한국기업은 600여 곳이 넘어설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통합 한국관에는 전체의 절반에 육박하는 270여 곳이 참여할 예정이다. 화장품협회를 포함한 17곳의 화장품 단체·지방자치단체가 함께 한다.

 

“통합 한국관의 전체적인 디자인과 구성, 운영은 각 기업의 특성을 훼손하지 않는 선에서 통일된 이미지를 연출하는데 각별한 신경을 쓸 것입니다. 최근 들어 K-뷰티가 세계 각지에서 그 동안 다져온 위상에 도전을 받고 있는 상황이 감지되고 있는데요, 따라서 브랜드 빌딩의 중요성이 더더욱 부각되고 있습니다. 주빈국이 가지는 이점을 최대한 활용해 참가기업이 기대 이상의 성과를 올릴 수 있도록 융복합 마케팅 전략을 구사할 계획입니다. 중국 왕홍과 유명 뷰티 유튜버 등 인플루언서의 활용도를 높여 라이브 데몬스트레이션을 진행해 현장성을 크게 강화하고 참가기업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모바일 디렉토리’를 제작, 배포하는 등 현재 가장 ‘핫’한 트렌드에 부합하는 지원도 이루어질 것입니다.”

 

최 팀장은 사상 최대 규모의 이번 코스모프로프 아시아 통합 한국관 운영을 바탕으로 앞으로 국내외 화장품·뷰티 전시회에 대한 지원을 효율적이고도 현실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에 통과한 추경을 통해 7곳 정도의 해외 전시회 추가 지원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흩어져 있던 한국관들이 한 곳에 모임으로써 해외 바이어들에게 상담의 효율성이 높아질 것입니다. 유력 인플루언서와 코트라가 확보하고 있는 글로벌 바이어를 대상으로 배포할 기프트 박스도 제작할 예정입니다. 개막 이전 수시로 기업들과의 소통을 진행, 기프트 박스에 참여할 브랜드·제품 선정을 마무리해 통합 한국관 운영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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