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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상생·발전 연결고리될 전문 전시회 구상 중”

코스모닝라운지-노향선 신임 대한화장품OEM협의회장
내년까지 회원사 100곳까지 확대 추진…협력·화합에 기반

 

지난 2006년 출범 이후 한 때 침체기를 겪었던 대한화장품OEM협의회(이하 협의회)가 최근 신임 회장으로 노향선 나우코스 대표를 선임하고 회장단을 새롭게 구성하는 등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기 시작했다.

 

특히 협의회는 참여 회원사 간의 협력과 화합에 최우선 가치를 두고 갈수록 그 규모가 확대되고 있는 OEM·ODM 산업 환경에 적극 대처할 수 있는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데 뜻을 함께 하고 있다.

 

“현재 전 세계에서 열리는 화장품 전시회에 국내 기업들이 경쟁적으로 참가하고 있습니다. 지난 10여 년 동안 이 같은 활동을 통해 K-뷰티의 위상을 높였다는 점은 부인할 수 없겠지만, 최근의 상황을 검토해 봤을 때 (개인적인 의견임을 전제로) 효율성에는 의문부호를 달지 않을 수 없습니다. 동시에 국내에서 열리고 있는 전시회가 큰 성공을 거두지 못하고 있다는 점도 화장품 업계 전체가 전면적으로 재검토해 봐야 할 지점이라고 봅니다.”

 

노향선 신임 회장은 이러한 상황에 대해 문제점을 지적하고 정부 담당부처와의 간담회 등을 통해 발전적인 방향을 꾸준히 제시해 왔었다. 이번에 신임 협의회장 직을 맡으면서 가장 먼저 염두에 둔 사업도 이 같은 문제인식의 연장선상에서 출발한다.

 

“최우선으로는 회세를 키워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다행히 2기 출범과 함께 이미 38곳의 OEM·ODM 전문기업들이 참여했고 내년까지 100곳까지 늘릴 계획입니다. 특히 우리는 단체의 이권이나 수익사업에 목적을 두지 않을 것입니다. 다만 회원사와 원료·용기(패키지)·디자인 등 관련 업계 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말 그대로 ‘상생’과 ‘공동 발전’을 실현할 수 있는 단체로서 그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해 나갈 예정입니다.”

 

노 회장은 이러한 구상을 현실화하기 위해 현재 국내에서 열리는 화장품·뷰티 산업 전시회와의 협의를 통해 전문 전시회를 만들어 볼 작정이다. 굳이 또 하나의 전시회를 만들 필요도 없다는 판단이다. 기존 전시회를 전략적으로 활용한다면 충분한 승산이 있다는 계산이 섰다.

 

“현재 정부와 지자체가 해외 전시회에 참가하는 각 기업들에게 지원하는 예산은, 사실 각각의 기업에게는 큰 도움이 되지 못하지만 전체적으로는 엄청난 금액입니다. 이것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죠. 이 구상을 현실화하면 해당 전시회도 그 가치가 높아질 것이고 OEM·ODM 업계와 관련 산업 역시 새로운 모델에 의한 발전으로 연결할 수 있는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봅니다.”

 

현재 협의회에 참여하고 있는 회원사들이 이 같은 의견에 공감하고 있다는 점은 노 회장이 적극적으로 이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든든한 버팀목이다. 동시에 협의회 활동의 재개 선언과 함께 적극적으로 참여 의사를 밝히고 있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는 사실 역시 고무적이다.

 

협의회가 상생과 공동발전을 모색하면서 내놓은 전시회와의 전략적 협력을 통한 새로운 모델이 어느 시점에서, 어떠한 형태로 성과를 거두게 될지 업계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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