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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中서 경쟁력 품목은 ‘화장품·메모리반도체’

무역협회 발표…2018년까지 10년간 K-뷰티 연평균 55.4%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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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 화장품이 메모리 반도체와 함께 중국시장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품목으로 인정받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중국의 산업고도화와 내수중심 성장 정책 기조가 강화되면서 수입 트렌드가 높은 기술과 고급 소비재 중심으로 재편되는 가운데 한국산 제품 중에서는 화장품과 메모리반도체 등 두 품목만이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있다는 것.

 

한국무역협회(회장 김영주) 국제무역원(원장 이경태)이 최근 발표한 ‘중국의 수입구조 변화·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중국의 수입 트렌드는 높은 수준의 기술이 적용된 중간재와 고급 소비재를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

 

중국의 수입구조는 자급이 어려운 고부가가치 품목을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으며 대 중국 수출은 전체 수출의 4분의 1을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크다.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의 소비재 수입시장은 고급화 트렌드가 두드러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한국 화장품은 중국에서 고급 제품으로 분류된다.

 

화장품 수입이 크게 늘면서 2008~2018년 기간 중 중국의 고급 소비재 수입은 연평균 19.0% 증가했다. 이 기간 한국산 화장품의 수입은 연평균 55.4% 증가하며 수입규모는 2008년보다 100배 가까이 성장했다.

 

다만 중국 소비재 수입시장의 한국 점유율은 3.4%에 그치고 있으며, 독일(12.0%)과 미국(11.4%), 일본(10.0%) 등 경쟁국과 격차도 계속 벌어지고 있다. 여기에다 2018년 기준 대한국 소비재 수입의 39.1%가 화장품 단일품목에 지나치게 편중돼 있다는 점도 지적됐다.

 

국제무역연구원 동향분석실 강성은 연구원은 “중국의 중간재와 소비재 수입이 고부가가치 품목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는 만큼 화장품과 반도체 등에 편중된 수출품목을 다변화하고 기술력과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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