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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새해 화장품산업, 그래도 희망은 있다”

진흥원 2016년 성과& 새해 전망

 

새해 보건산업 전체의 수출실적이 처음으로 100억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며 무역수지의 경우 흑자전환에 성공한 2016년보다 2017년 그 흑자 폭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2016년 화장품·제약·의료기기 등을 총괄한 보건산업 전체 수출액은 전년보다 19.1% 증가한 98억 달러(11조7천443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2017년에는 지난 해보다 16.5% 증가한 114억 달러(13조6천618억 원)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이 가운데 2016년 화장품 수출액은 35억6천만 달러(4조2천663억 원)로 예상됨에 따라 지난 2015년보다 37.5% 늘어날 것으로 보이며 생산실적은 전년 대비 13.3%가 증가한 12조2천억 원 수준으로 추정된다.

 

이 같은 전망은 최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www.khidi.or.kr, 이하 진흥원)이 관련 기업체 510개와 50여명의 산학연 전문가 조사, 간담회 개최를 통한 의견 수렴을 통해 도출한 ‘2016년 성과와 2017년 산업전망’을 통해 제시된 것이다.

 

이 전망에 따르면 우리나라 보건산업 전체 생산은 2016년 35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으며 2017년에는 이보다 6.6% 증가한 37조 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됐다. 보건산업 전체의 이 같은 증가율은 내년도 GDP 성장률이 최대 3%로 예측되는 것과 비교해 볼 때 2배 이상 높은 수치다.

 

12345새해 화장품 수출 전망

 

진흥원이 밝힌 이번 전망에 따르면 2016년 화장품 산업의 수출액은 지난해보다 37.5% 증가한 35억6천만 달러(4조2천663억 원), 생산은 전년 대비 13.3% 증가한 12조2천억 원으로 추정됐다.

 

2017년에도 화장품 산업은 생산 부문에서 전년 보다 10.4% 늘어난 13조4천억 원, 수출 부문은 24.5% 증가한 44억3천만 달러(약 5조3,133억 원), 매출 성장률 12.5% 등을 기록해 타 산업에 비해 여전히 높은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진흥원은 화장품 산업의 이 같은 성장세의 요인으로 △ 유럽·미국 등 화장품 강국에 대한 수출 확대 △ 글로벌 브랜드 형 ODM 수출 확대 등을 제시하면서 그러나 그 동안 화장품 수출을 견인해 왔던 중국과 홍콩의 경우에는 지금까지의 높은 베이스와 중국 정부의 관련 규제 강화로 인해 증가율이 다소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즉 현재 국내 화장품 업계 역시 우려하고 있는 중국 정부의 지속적 화장품 수입 통관 규제 강화와 더불어 중국 로컬 기업의 급속한 성장세가 화장품 수출의 발목을 잡게 될 것이라는 예상이다.

 

K-뷰티, 2017 新성장 동력산업 핵심 (2)새해 내수시장 동향

 

국내 화장품 시장의 경우 중국인 입국 관광객 증가세가 둔화되면서 면세점의 매출이 다소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국내 중소형 브랜드(드럭스토어 채널 중심)형 ODM 수요 확대와 기능성화장품 관련 제도의 개선(품목 확대), 온라인 채널 성장에 따른 수익성 개선 효과 등에 기반해 생산과 매출이 동시에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정책적인 측면에서 살펴보면 타깃 국가의 피부 특성에 맞는 화장품 개발을 위한 국가별 피부특성은행 확대(2015년 14개 도시 → 2017년 19개 도시), 기능성 원료 개발 지원 등으로 기술경쟁력이 강화되고 화장품과 뷰티 산업 연계 지원 등으로 시장이 확대될 전망이다.

 

K-뷰티, 2017 新성장 동력산업 핵심 (3)산업 발전전략 지속 추진

 

한편 기업 패널조사를 통해 분석한 새해 보건산업 분야의 키워드로는 △ 천연 △ 바이오의약품 △ 친환경 △ 건강 △ 모바일 헬스케어 △ 항노화 등이 떠올랐다.

 

진흥원은 향후 지속적으로 산업 동향 조사 결과와 전망을 발표할 예정이며 “새해 보건산업은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되지만 중국 등 신흥국의 비관세 장벽 강화, 미국 대선 공약의 정책화 방향 등의 변수가 있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동시에 “지난 9월에 발표한 바 있는 ‘보건산업 종합발전전략’에 포함된 화장품·제약·의료기기 시장진입과 수출 지원, 정밀․재생의료 투자 강화, 혁신 생태계 조성 등을 본격 추진해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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