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집계 2024년 1분기 국가별 화장품 수출실적 자료 지난 2022년의 마이너스 성장을 극복하고 1년 만에 성장세를 회복한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이 올해 들어서도 쾌조의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지난 1분기(2024년 1월~3월) 국가별 수출 실적에서 미국과 일본의 수출 실적 합계가 중국 실적을 넘어서는 기염을 토했다. 관세청(청장 고광효· www.customs.go.kr )이 집계 발표한 1분기 화장품 수출 실적 자료에 의하면 이 기간동안 미국(3억7천800만 달러)과 일본(2억4천100만 달러)의 수출 실적 합계 금액(6억1천900만 달러)이 중국의 6억1천200만 달러보다 700만 달러가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1분기까지의 수출 비중은 △ 중국 26.6% △ 미국 16.4% △ 일본 10.5% 등으로 미국과 일본의 합계 점유율이 중국 점유율보다 0.3% 포인트 높았다. 비록 금액과 비중에서 큰 격차를 보이지 못했다고 할지라도 그 동안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의 절대 위치를 점유하고 있었던 중국의 영향력에서 벗어나 미국·일본을 포함한 상위권 국가들은 물론 중하위권 국가에 이르기까지 수출 국가 다변화 노력이 결실을 거두고 있다는 점에서 시사
35만 피부미용인의 집은 ‘한국피부미용사회중앙회’다. 이 단체의 pH는 7.0이다. 눈물이 스며있기 때문이다. 한국피부미용사회중앙회는 그냥 생기지 않았다. 피부미용인들이 끈질기게 싸워서 쟁취했다. 어떤 이는 청춘을 바쳤다. 그는 자주 머리띠를 둘렀고, 어느 날엔 삭발했다. 회오리바람부터 태풍까지 맞으며 투쟁했다. 바로 조수경 한국피부미용사회중앙회 회장이다. “땀 흘리지 않고 살아남을 수 없다”고 말하는 조수경 회장. 그는 피부미용 역사를 기억하기 위해 기록했다. ‘한국피부미용사회중앙회 15년사’가 결과다. 한국피부미용사회중앙회(회장 조수경)가 4일(목) 오전 11시 서울가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한국피부미용사회중앙회 15년사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조수경 회장은 발간사에서 “2007년 4월 5일은 대한민국 뷰티업계에 새로운 변화가 시작된 날이다. 피부미용인을 위한 집과 제도가 생겼다. 보건복지부가 피부미용 전문 제도를 승인한 뒤 15년 동안 다양한 일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어 “법정단체로 새출발한 피부미용사회중앙회는 2007년부터 현재까지 15년 동안 여러 가지 일을 추진했다. 10년 투쟁 끝에 공중위생관리법 시행규칙을 개정하고, 피부미용 제도를 수립했다
고운세상코스메틱이 ‘스킨 아이덴티티 : 나의 피부 정체성을 찾아서’ 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피부 분석 서비스인 ‘Ai 옵티미’ 이용 소비자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이달 30일(화)까지 닥터지 홈페이지에서 Ai 옵티미로 피부를 분석하면 스킨 ID 카드를 발급한다. 또 피부유형에 맞는 견본품을 무료 신청할 수 있다. 고운세상코스메틱은 스킨 ID 카드를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20명을 추첨해 화장품을 증정한다. Ai 옵티미는 피부 빅데이터 46만 건을 바탕으로 가동된다. 주요 기능은 △ 피부 진단 △ 화장품 성분 분석 △ 맞춤 화장품 추천 등이다. 회사 측은 “피부 유형에 맞는 화장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피부건강을 넘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응원하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에이피알이 친환경 경영을 강화하고 나섰다. 뷰티산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환경보호에 동참하기 위해서다. 에이피알(대표 김병훈)은 다양한 친환경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친환경 소재를 활용해 자원 순환을 촉진하는 활동을 펼친다. 이 회사는 2021년부터 ‘지속가능한 메디큐브’ 캠페인을 열었다. 공병 1개당 적립금 300원을 지급한다. 이는 소비자의 자발적 환경보호 운동으로 이어지고 있다. 올해 3월까지 회수된 공병은 총 4만 개다. 지급한 적립금은 1천2백만 원을 넘어섰다. 수거한 공병은 재활용해 환경 오염을 줄이고 있다. 에이피알은 완충재도 친환경 소재로 바꿨다. 100% 재활용 가능한 종이상자 등을 완충재로 사용한다. 일부 제품 패키지에 소이 잉크와 국제산림관리협회(FSC) 인증 포장재를 적용했다. 이를 통해 지속가능한 삼림 자원 관리에 기여하고 있다. 이 회사는 비건 제품을 개발해 가치소비 확산에 힘쓴다. 에이프릴스킨은 동물성 원료를 배제한 화장품을 선보인다. 주요 제품은 프랑스 ‘이브 비건’(EVE VEGAN) 인증을 획득했다. 에이피알은 사내 텀블러 사용을 권장한다. 임직원들은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며 일상생활에서 환경보호를 실천한다. 에이피알 관계자
로레알 스킨수티컬즈가 4월 4일 ‘세계 비타민C 데이’를 맞아 다양한 행사를 연다. 오늘(4일) 밤 7시 네이버에서 ‘김해나의 블랙딜 × 스킨수티컬즈’ 라이브 방송을 연다. 피부 전문가와 소비자가 출연해 제품 사용후기와 뷰티비법 등을 공개한다. 아울러 글로벌 인플루언서 ‘소피아 리치 그레인지’ 영상을 소개한다. 팔로어 천백만 명을 보유한 소피아 리치는 피부고민과 항산화 뷰티법 등을 들려준다. 스킨수티컬즈는 4월 한달 동안 SSG‧롯데온‧롯데백화점‧피부과 등에서 여러 이벤트를 진행한다. 스킨수티컬즈의 대표 제품은 ‘C E 페룰릭’이다. 비타민 C의 피부 흡수율을 높인 안티에이징 앰플이다. 비타민 황금비율인 △ 비타민 C 15% △ 비타민 E 1% △ 페룰릭애씨드 0.5%을 적용했다. 비타민 황금비율은 스킨수티컬즈 창립자인 쉘던 판넬 박사가 착안했다. 그는 1992년 비타민C 안정화 기술을 개발하고, 미국 특허(제7179841호)를 획득했다. 2005년에는 페룰릭애씨드와 비타민C‧비타민E 결합 시 안정성 효과를 입증했다. 이를 바탕으로 비타민C의 피부 흡수율을 높이는 황금비율을 발견했다. 이수지 스킨수티컬즈 브랜드 매니저는 “4월 4일은 ‘세계 비타민 C 데이’
마녀공장이 7월 미국 코스트코 300곳에 진출한다. 코스트코 입점 제품은 마녀공장 ‘퓨어 클렌징 오일’ 듀오 세트다. 미국 코스트코는 이 제품을 글로벌 전략 상품으로 선정했다. 마녀공장은 미국 코스트코를 발판 삼아 해외로 뻗어나간다는 목표다. 캐나다‧호주‧영국‧프랑스‧스페인‧대만 코스트코 입점을 논의하고 있다. 마녀공장은 지난해 미국시장 매출이 전년 대비 169% 증가했다. 퓨어 클렌징 오일의 판매량이 늘면서다. 미국 아마존과 코스트코 온라인몰 등에서 클렌징 제품 매출이 급증했다. 회사 측은 “미국 아마존과 코스트코 온라인몰에서 마녀공장 제품을 판매한다. 클렌징 오일의 인기에 힘입어 코스트코 매장 입점이 결정됐다. 글로벌 시장에서 K-뷰티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전략이다”고 전했다.
올리브영이 5일(금)부터 11일(목)까지 일주일 동안 ‘앱(APP)뿐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앱(APP)뿐 페스티벌’은 올리브영 모바일 앱과 매장을 연동한 행사다. 이벤트와 할인‧기획전 등을 실시하며 앱의 강점을 알릴 예정이다. ‘올리를 찾아라’에선 추첨을 통해 가방‧여행상품권‧호텔숙박권‧로봇청소기 등을 증정한다. 앱 내 스마트 스캐너 기능을 사용해 매장 제품의 리뷰를 확인하면 된다. 앱에 있는 올리 배너를 클릭해도 참여 가능하다. 특별한 구매 혜택도 마련했다. 제품 3백종을 특가에 선보인다. 앱에서만 살 수 있는 제품 2백종도 준비했다. 4만원 이상 구매 시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소비자에게 옴니채널의 강점을 알리기 위해 행사를 기획했다. 시간과 장소에 상관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쇼핑을 즐길 수 있다”고 전했다. 올리브영은 옴니채널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2017년 4월 올리브영 온라인몰을 열었다. 2018년 12월 3시간 내 배송 서비스 ‘오늘드림’을 도입했다. 스마트반품과 매장픽업 기능을 확대했다. 이에 힘입어 지난 해 4분기 올리브영 온라인 매출 비중은 전체의 27%를 차지했다. 2023년 12월 앱 월간활성사용자수(MAU)는 한
신일PBC가 ESG 시대에 맞춰 친환경 화장품 용기 생산기업으로 도약했다. 신일PBC(대표 한명진)는 PET 용기 생산설비를 확충하고 나섰다. 3월 19일 충북 음성공장에 자체 개발한 에어리스 분리형 PET 용기를 도입했다. ESG 시대에 맞춰 획기적인 친환경 용기를 개발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했다. 이 회사는 화장품을 비롯해 식품‧생활용품·의약품 분야에서 에어리스 분리 이중 용기를 자체 생산할 예정이다. 특히 신일PBC가 제작하는 에어리스 용기는 효율적인 폐기가 가능하다. 친환경 가치와 독창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국내외 특허(제10-2532114호, 제10-2009626호)를 보유했다. 친환경 에어리스 분리 용기는 최대 90% 재활용된다. 내용물을 장기간 산패(산화) 없이 보존 가능하다. 다채롭게 디자인한 용기에 액상부터 고점도 크림까지 담을 수 있다. 신일PBC는 에어리스 분리형 용기 제조·개발을 바탕으로 에어리스 용기의 단가를 약 50% 낮췄다고 설명했다. 이정근 신일PBC 연구소장은 “글로벌 포장용기 시장은 22조 원 규모로 추정된다. 기후위기 영향으로 친환경 용기를 선택하는 소비자가 늘었다. 2년 R&D를 거쳐 국내 기술력으로 PET 용기 생산
코스메핏(대표 김레지나)이 RM랩스와 업무 협약을 맺었다. 향기 마케팅과 뷰티 PB(Private Brand) 개발을 공동 추진하기 위해서다. 코스메핏은 향기 브랜드 ‘향몽’을 보유한 뷰티 기업이다. 개인 맞춤형 데이터를 바탕으로 퍼스널 향수를 개발한다. 한국산 자생 원료를 담은 K-향수를 선보인다는 목표다. 이 회사는 마케팅‧브랜딩 기업 RM랩스(대표 이근일)와 손잡고 리조트 대상 향테리어 사업을 추진한다. 향테리어는 향기와 인테리어를 합친 말이다. 특정 공간에 어울리는 향을 개발해 도입하는 마케팅 기법이다. 코스메핏은 RM랩스와 다양한 리조트 특징에 맞는 향을 선보이며, 소비자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나아가 이 회사는 RM랩스와 향수‧디퓨저 진단앱을 개발한다. 소비자의 취향과 필요에 맞는 향을 조합해 개인별 맞춤 향수를 제안할 전략이다. 김레지나 코스메핏 대표는 “RM랩스와 향테리어와 뷰티 PB 사업을 추진한다. 혁신적인 맞춤형 향기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 맞춤 서비스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글로우픽이 AI 리뷰업체 크리마와 업무 협약을 맺었다. 글로우픽은 크리마와 리뷰를 연동해 신뢰도 높은 데이터를 제공할 계획이다. 화장품 사용후기와 평가단 자료를 크리마와 공유해 구매 전환율을 높인다는 목표다. 글로우픽 측은 “뷰티 소비자 경험을 개선하면 브랜드 충성도를 강화할 수 있다. 크리마와 리뷰를 연결해 소비자가 고품질 제품을 선택하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글로우픽은 글로우데이즈(대표 공준식)가 2013년 7월부터 운영하는 뷰티 리뷰 플랫폼이다. 화장품 사용후기 5백만 건 이상을 보유했다. 실 사용자가 작성한 제품 리뷰를 바탕으로 뷰티 부문별 순위 정보를 제공한다. 크리마(cre.ma)는 △ 크리마 리뷰 △ 사이즈 추천 솔루션 ‘크리마 핏’ △ 사업 분석 ‘크리마 인사이트’ 등을 운영하는 B2B 기업이다.
(재)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이재란· www.kcii.re.kr ·이하 연구원)이 경기도와 손잡고 주요 국가의 화장품 안전관리 규제 강화에 따른 대응 전략 마련에 초점을 둔 화장품 안전성 평가 실무 교육을 진행한다. 오는 26일(금) 경기바이오센터(1층 바이오대회의실)에서 개최하는 화장품 안전성 평가 실무교육은 오전 세션에서 화장품 안전성 평가 제도 도입(2028년)을 앞두고 중국과 유럽의 규제 동향과 사례를 다루는 한편 국내·외 화장품 안전성 관련 이슈를 보다 자세히 살펴본다. 오후 세션은 △ 차세대 화장품 안전성 평가 전략 소개 △ 화장품의 노출·위해평가 △ 화장품 성분 안전성 검토 시스템 활용법 등의 내용을 포함해 화장품 안전성평가 보고서 작성에 실질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번 교육에서 이정표 실장(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은 오는 2028년 도입을 예고한 우리나라 화장품 안전성 평가 제도와 관련해 연구원이 준비하고 있는 내용과 기업이 준비해야 할 사안에 대해 가이드할 예정이다. 특히 최근 중국에서 ‘독성학적 우려 한계치(Threshold of Toxicological Concern·이하 TTC)를 활용한 화장품의 안전성 평가 가이드라인
B2B 화장품연구소 스킨스탠다드(대표 조영욱)가 효능 원료 브랜드 ‘스킨스탠다드’를 선보였다. 스킨스탠다드(SkinStandard)는 소비자가 직접 유효성분을 선택하도록 돕는다. 사용자가 주체적으로 스킨케어를 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첫 번째 제품은 ‘더하기세럼™’이다. 기초화장품에 추가해 쓰는 고농축 원료다. △ 30% 나이아신아마이드 △ 1.2% 레티놀 △ 2% 초저분자 히알루론산 △ 30% 순수비타민C △ 18% 글루코노락톤 등으로 구성됐다. 조영욱 대표는 “개인 피부 고민에 맞춰 유효성분을 고를 수 있다. 주름‧탄력 개선이 필요하면 1.2% 레티놀 더하기세럼을 기초화장품에 섞어 바르면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스킨스탠다드는 소비자 피부관리 주권을 강화하는 브랜드다. 자체 개발한 항노화 원료를 담은 신제품도 출시할 계획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