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니큐어는 고체다.’ 맞는 말일까, 틀린 말일까. 정답은 ‘O’다. 김진석 착한네일 CEO가 솔리드 매니큐어를 개발했기 때문이다. “액상 매니큐어를 붙이는 스티커 형태로 만들었어요. 손톱에 귀찮게 바르고 말리고 할 필요가 없어요. 붙이면 끝이니까 간편해요. 매니큐어처럼 벗겨지지 않고 오래 갑니다. 리무버로 손쉽게 제거돼 손톱 손상이 없고요. 이제 솔리드 매니큐어 시대가 열립니다. 바르지 말고 붙이세요.” 매니큐어에 대한 패러다임 전환을 선언한 김진석 착한네일 CEO. 그는 전세계에 고체 매니큐어 열풍을 일으키겠다고 말했다. 네일스티커 브랜드 ‘벨라넬라’(Bellanella)와 청주공장 투 트랙을 이용해서다. ‘편리하고 인체에 안전하다’가 차별화 포인트다. “액상 매니큐어를 80~90% 건조해 스티커로 만들었어요. 매니큐어를 바른 것과 동일한 효과를 주되, 단점은 개선했죠. 착한네일의 네일스티커는 소재가 매니큐어의 핵심 원료인 니트로 셀룰로오스(nitro cellulose)에요. 합성수지‧플라스틱‧폴리우레탄 등으로 구성된 타사의 네일스티커와 다르죠. 네일스티커와 손톱 사이가 들뜨거나 이물질이 끼지 않아요. 물에 들어가도 변형이 없고요. 네일스티커를 긁거나 떼
코스모닝은 ICT 플랫폼 컨설팅을 포함한 소프트웨어 개발 전문기업 (주)이젬코와 공동으로 지난 2022년 6월 27일부터 9월 25일(코스모닝닷컴 기준)까지 화장품 산업의 스마트 팩토리 구축 성공사례 기업을 발굴, 이들 기업이 스마트 팩토리 구축을 통해 거두고 있는 생산현장에서의 성과와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 도입을 통해 추진해 나아가고 있는 미래 화장품 생산공장의 모델을 제시하는 기획을 13회에 걸쳐 연재한 바 있다. 화장품을 포함해 식품·의약품 산업의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프로그램·소프트웨어 개발 전문기업 (주)이젬코는 △ ICT 플랫폼 컨설팅 △ PLC와 IoT(사물인터넷)를 활용한 자동화설비 △ 자동제어 등의 부문의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화장품 산업의 스마트팩토리 구축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24년 개막과 함께 이러한 취지에 부합하는 기업들을 선정, ‘코스모닝-(주)이젬코 공동 기획 시즌2’ 연재에 들어간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기대한다. <편집자 주> (주)이든팜(대표이사 김덕현)은 지난 2020년 설립한 화장품 OEM·ODM 전문 기업으로 ‘한방울의 힘’ 이라는 순수·청결의 슬로건을 앞세워 글로벌 K-뷰티를 선도하기
아모레퍼시픽이 ‘순수 레티놀 안정화 기술이 적용된 주름 개선 기능성화장품’으로 IR52 장영실상(2024년 제 5주차)을 수상했다. 레티놀(retinol)은 주름 개선 효능이 뛰어난 기능성 성분이지만 빛·열·산소 등에 반응해 매우 빠르게 변성되는 약점을 극복하는 것이 관건이다. 이 같은 불안정한 특성 때문에 화장품으로 개발하기 어렵다. 아모레퍼시픽 R&I 센터는 순수 레티놀을 안정화해 제품에 적용하는 기술을 개발, 해당 기술을 통해 피부 상태에 맞춰 최적화 함량의 레티놀을 담는데 성공했다. 기존에는 캡슐을 이용해 레티놀 성분을 안정화하는 방법을 택하고 있었다. 이 경우 캡슐막으로 인해 피부에 잘 흡수되지 않아 효능이 떨어지고 레티놀이 변성되기 시작하면 주변과 빠르게 연쇄 반응을 해 성분 파괴가 가속화되는 문제점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아모레퍼시픽 R&I 센터는 순수 레티놀을 달걀판과 같은 형태의 격자 구조에 담아 안정화했다. 새로운 제조공법을 통해 외부 영향으로부터 레티놀의 변성을 막고 연쇄 반응도 최소화할 수 있었다. 레티놀 제품 생산 공정과 용기 제조 과정에도 안정화 기술을 추가로 적용했다. 아모레퍼시픽독자 기술로 제조한 레티놀 화장품은 기
닥터포헤어가 ‘찾아가는 두피진단’ 행사를 진행한다. 두피 전문가가 래핑카를 몰고 유동인구가 많은 상권을 방문한다. 12일 서울숲을 시작으로 오피스 상권과 대학가 등을 돌며 두피 진단 서비스와 샘플링을 펼친다. 닥터포헤어 샴푸를 체험하고 두피케어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샴푸 습관과 유전성 등을 바탕으로 두피 모발을 진단한다. 두피 전문가가 기기를 사용해 두피 상태를 점검하고 관리법을 소개한다. 닥터포헤어는 10년 동안 두피케어센터를 운영했다. 두피 전문가 방문객의 두피와 모발을 진단하고 제품을 추천한다. 닥터포헤어는 12일과 13일 각각 서울 여의도 신영빌딩과 ㅎㄷ카페(홍대카페)에서 두피진단 행사를 연다. 20일에는 세빛둥둥섬 비어가든에서 실시한다. 여름에는 강원도 양양 등 다양한 축제 현장을 찾을 예정이다.
글로벌 코스메틱 연구개발·생산 전문기업 (주)엘루오(대표 박유석)가 식약처 CGMP(Cosmetics Good Manufacturing Practices) 적합 생산시설 인증을 획득, 수출 경쟁력을 제고를 통한 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한다. (주)엘루오는 지난 2006년부터 핸드·풋·헤어 등 신체 특정 부위별 커버링 마스크팩을 포함, 다양한 유형의 기초·기능성화장품에 특화한 상품 개발·기획을 전개, 국내는 물론 해외 50여 국가의 글로벌 브랜드를 생산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CGMP는 화장품 제조업소에 대해 심사를 거쳐 우수 화장품 제조·품질관리 기준의 적합 여부를 평가해 지정하고 사후 관리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한다. 일정한 기준에 준하는 생산 설비를 구축하고 이를 운영하는 적절한 프로그램을 동시에 갖추고 있을 경우 인증 받는다. (주)엘루오는 식약처 CGMP 평가 기준을 통과·인증 획득을 완료하고 이를 기반으로 보다 안전하고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개발·생산함으로써 글로벌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현재 프랑스·이탈리아·미국·일본 등 전통 화장품 강대국은 물론 러시아·중동·호주·동남아시아· 아프리카 등 신흥시장으로의 수출도 가파른 증가세다.
네오팜(대표 김양수)의 아토팜이 ‘제4회 어린이 친환경 그린 그림대회’를 열고 수상작 67점을 선정했다. ‘어린이 친환경 그린 그림대회’는 아토팜의 ‘아이러브그린’ 캠페인 가운데 하나다. 환경 보호의 중요성과 가치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했다. 올해 대회 주제는 ‘꿀벌과 함께하는 환상 여행’이다. 기후변화로 인해 멸종 위기에 놓인 꿀벌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데 목적을 뒀다. 이번 대회에는 유치부와 초등부 저학년 2,709명이 응모했다.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심사위원은 작품의 표현력‧창의성‧순수성을 평가해 67점을 뽑았다. 대상작은 양도원 어린이의 작품 ‘꿀벌과 함께 우주여행을 떠나요’다. 꿀벌이 살기 좋은 곳을 찾아 우주여행을 떠나는 상상을 표현했다. 네오팜은 양도원 어린이에게 장학금 100만 원을 제공했다. 작품은 아토팜 ‘키즈 밸런싱 모이스처 젤 로션’ 패키지에 활용할 예정이다. 또 6월 11일부터 한 달 동안 전시회를 열고 대상작을 비롯한 수상작품을 소개할 계획이다. 김병진 심사위원은 “대상작은 환상 여행 풍경을 그렸다. 어른의 눈으로 상상하기 힘든 창의적인 세계가 인상 깊었다. 작은 손으로 꼼꼼하게 완성한 작품이라 귀하다”고 평가했다. 네오
배해동 토니모리 회장이 제15대 경기도상공회의소 연합회장으로 선출됐다. 경기도상공회의소연합회는 4월 11일 경기 더블트리바이힐튼에서 15대 배해동 회장 취임식을 열었다. 배 회장은 2021년 제18대 안양과천상공회의소 회장을 역임했다. 2024년 제15대 경기도상공회의소연합회 회장으로 추대됐다. 경기도상공회의소연합회는 경기도 내 22개 상공회의소 회장들로 구성된 단체다. 경기 상공인들의 번영을 도모하고 권익을 대변하고 있다. 배해동 회장은 “경기도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도시다. 경기도 내 회원사 93만 곳의 성장을 이끌겠다. 기업 간 협력을 강화하고 혁신을 촉진해 경제적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고 전했다.
코스모닝은 매월 10일을 기준으로 전월 한 달 동안 코스모닝닷컴에 실린 전체 기사의 꼭지별 클릭수를 분석한다. 독자가 어떤 분야의 기사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지 알아봄으로써 화장품시장 트렌드를 통찰하는 기회를 갖기 위해서다. 이 분석은 B2B 중심의 코스모닝 독자가 가진 화장품업계 관심도를 집중 반영한다. 기사 분석 자료가 화장품회사의 마케팅‧영업‧홍보‧상품개발‧연구개발 부문 경영전략 수립 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 원료회사와 부자재회사 등 전방산업 종사자와 다양한 경로의 화장품 유통업 등 후방산업 종사자의 전략 수립에도 유용할 것으로 예상한다. <편집자 주> 1위 기사는 ‘가성비 깡패 다이소화장품 품질도 만렙’이 차지했다. 메조미디어가 발표한 ‘2024 화장품 업종 분석 보고서’를 요약했다. 소비자 설문조사 결과 10명 중 4명은 다이소화장품을 산 적이 있으며, 구매자의 71%가 품질에 만족했다. 가성비‧브랜드‧품질 삼박자를 갖춘 다이소화장품의 인기가 이어지고 있다. 2위는 ‘대한민국 화장품기업 라이벌전 ②한국콜마 VS 코스맥스’다. 세계 OEM·ODM 사업을 양분하는 한국콜마와 코스맥스의 10년 매출을 분석했다. 전체 매출은 2년째 콜마
프랑스 이브사(EVE‧EXPERTISE VEGANE EUROPE)가 ‘이브 비건’(EVE VEGAN) 아시아 독점 파트너사인 글로벌표준인증원과의 계약을 ‘일방적으로 해지’했다는 주장이 제기된 가운데 해당 이브 비건에 대한 업무는 오는 7월 1일부터 한국품질재단(KFQ)이 진행하는 것으로 확인했다. <관련 기사 코스모닝닷컴 4월 9일자 ‘프랑스 ‘이브비건’ 인종차별 & 한국인 비하 논란‘ 기사 참조 https://www.cosmorning.com/news/article.html?no=47826 > 코스모닝이 취재한 바에 따르면 프랑스 이브사는 자사 홈페이지에 ‘EVE Vegan® 한국 품질재단과 손잡다’라는 제목 아래 “세계적으로 가장 존경받는 비건 인증 브랜드 중 하나인 EVE Vegan®은 최근 한국 품질재단과의 새로운 전략적 협력을 발표했다. 이 협력은 EVE Vegan®의 윤리 기준과 산업 내 투명성을 높이는 데 있어서 중요한 한 걸음”이라고 밝혔다. 프랑스 이브사는 또 “윤리와 품질 공유 비전을 기반으로 한 이번 새 협력은 한국 시장에서 EVE Vegan® 인증 제품의 신뢰성을 더욱 강화하는 것을 약속한다. 품질 관리와 엄격한 기준
에스티로더가 아이유를 새 얼굴로 낙점했다. 아이유는 한국인 최초로 에스티로더의 글로벌 모델로 활동한다. 어드밴스드 나이트 리페어와 더블웨어 등을 알릴 예정이다. 아이유는 “에스티로더는 여성 리더가 설립한 상징적인 브랜드다. 전 세계 수많은 여성들이 사용하는 에스티로더를 아시아 시장에 새롭게 소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에스티로더 측은 “아이유는 영향력 있는 한국 아티스트다. 음악과 SNS로 전 세계 팬들과 소통한다. 재능있고 영감을 주는 아이유와 손잡고 브랜드를 알려 나가겠다”고 전했다.
아모레퍼시픽이 메타버스 플랫폼 더 샌드박스(The Sandbox)에 뷰티 테마 공간 ‘뉴뷰티 스퀘어’(New Beauty Square)를 오픈하고 주요 브랜드 체험과 스토리를 선보이기 시작했다. 뉴뷰티 스퀘어에서는 아모레퍼시픽그룹의 브랜드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 각 브랜드의 글로벌 캠페인과 연계한 메타버스 경험을 오픈하고 오프라인 행사와 디지털 콘텐츠를 결합한 다채로운 사용자 경험을 입체감 있게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첫 브랜드는 최근 디아일(THE ISLE) 세계관으로 리브랜딩을 진행한 이니스프리. ‘디아일 어드벤처’(THE ISLE Adventure) 테마로 무한한 가능성의 섬 세계관 스토리를 메타버스 게임으로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더 샌드박스 홈페이지 내 이벤트 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디지털전략 디비전 주효정 상무는 “메타버스를 통해 아모레퍼시픽이 지닌 아름다움의 가치를 글로벌 유저와 소통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며 “이 프로젝트는 글로벌 소비재 기업이 메타버스를 활용하는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아모레퍼시픽은 더 샌드박스 진출과 함께 디지털 네이티브 고객 접점과 메타버스 환경에 익숙한 글로벌 Z세대와의 소통을 확대하고
LG생활건강(대표 이정애)이 ESG 경영 활동의 일환으로 청년 기후 활동가 100여 명과 함께 ‘그린밸류 YOUTH’ 프로그램을 새롭게 시작한다. ‘친환경 가치’를 의미하는 그린밸류에는 환경의 소중함을 차별적 고객가치로 확산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지난 6일 진행한 2024 LG생활건강 그린밸류 YOUTH 발대식에는 20세 이상 국내외 청년 103명이 참가해 환경의 가치와 고객경험 차별화 방법에 대한 ESG 강연을 듣고 앞으로의 활동 방향 등을 함께 논의했다. 그린밸류 YOUTH는 LG생활건강과 에코맘코리아·유엔환경계획(UNEP)·환경부가 공동 주최하는 기후환경 활동가 육성 프로그램. 지난 2014년 ‘글로벌 에코리더’라는 이름으로 시작해 10년 간 누적 인원 5천여 명의 청소년 수료생을 배출했다. 지난 2022년부터는 20세 이상 청년 100여 명을 매년 선발해서 운영하고 있다. 활동을 수료한 참가자들에게는 유엔환경계획과 환경부의 인증 수료증을 발급하고 우수 활동팀에게는 친환경 연수 기회도 제공한다. 올해 업그레이드한 그린밸류 YOUTH 프로그램은 MZ세대의 시각에서 △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기업의 기술혁신과 핵심역량을 어떻게 변화시킬 것인가 △ 미래 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