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 코스맥스차이나 대표가 코스맥스 대표로 선임됐다. 심상배 코스맥스 부회장은 코스맥스차이나 대표에 올랐다. 코스맥스그룹(회장 이경수)이 심상배 코스맥스 대표이사(부회장)와 최경 코스맥스차이나 대표이사(부회장)의 직책을 상호 교체하는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이들의 성공 경험을 국내와 중국 법인에 접목해 두 자릿수 성장을 달성할 전략이다. 코스맥스는 28일 이사회를 열고 코스맥스차이나 대표에 심상배 전(前) 코스맥스 대표(부회장)를, 코스맥스 대표에 최경 전(前) 코스맥스차이나 대표(부회장)를 임명했다. 심상배 부회장은 1980년 태평양에 입사했다. 아모레퍼시픽에서 생산‧물류‧연구·개발 등을 담당했다. 2020년 코스맥스그룹에 합류해 2021년부터 코스맥스 대표를 맡았다. 심 부회장은 코스맥스 대표 선임 직후 사장에서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회사 발전을 이끈 공로를 인정 받았다. 지난해에는 글로벌 인디 브랜드 성장세에 대응해 국내 법인 매출 1조 원을 달성했다. 심상배 부회장은 중국 법인에 고객만족 경영 시스템을 확립할 예정이다. K-뷰티 부흥기를 이끈 노하우를 OBM(제조업자브랜드개발) 사업에 결합해 새로운 도약을 이룰 방침이다. 최경
LG생활건강(사장 이정애)이 오늘(26일) LG광화문빌딩(서울 종로구 소재)에서 제 23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모두 4건의 상정의안과 △ 보통주 1주당 3천500원 △ 우선주 1주당 3천550원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정기 주주총회에서는 △ 제 23기 재무제표 승인 △ 정관 변경 승인 △ 이사 선임 △ 이사 보수 한도 승인 등 모두 4건의 의안을 상정, 원안대로 의결 통과시켰다. LG생활건강은 지난 공시내용과 동일하게 2023년 연결기준 △ 매출 6조8천48억 원 △ 영업이익 4천870억원 을 기록했다고 보고했으며 재무제표·연결재무제표 승인에 따라 배당금은 보통주 1주당 3천500원, 우선주 1주당에 대해서는 3천550원을 주기로 했다. 이사 선임의 경우 사내이사에 이명석 전무를 새로 선임하고 기타비상무이사에 (주)LG 경영지원부문장 하범종 사장을 재선임하는 수순을 밟았다. 이정애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2023년은 당초 예상과 달리 중국 경기 침체가 장기화하면서 매우 어려운 한 해를 보냈다. 내부 상황으로 시장과 고객 변화에 대한 선제 준비와 지속 투자의 중요성이 더욱 크게 다가왔던 시간이었다”며 “새로운 시도를 위한 구조 변화와 반전의 기회를 만들기 위한
LG생활건강(대표 이정애)의 해외시장 전략 변화가 대반전을 이뤄낼 수 있을까. 중국 시장의 급격한 위축으로 직격탄을 맞은 국내 화장품 기업들이 한 두 곳이 아니지만 LG생활건강을 포함해 아모레퍼시픽 등 상위권 기업들의 실적 부진은 더더욱 뼈아프게 다가오고 있는 것이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LG생활건강은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CNP를 내세워 일본 시장에 특화한 신제품과 마케팅 활동 전개로 해외시장 공략의 선회를 시사했다. LG생활건강 측은 “최근 일본 내 K-뷰티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 온라인에서는 인플루언서 마케팅으로 △ 오프라인에서는 일본 전용 제품으로 공략 수위를 높여 고객 접점을 확대하겠다”는 투-트랙 전략을 밝혔다. CNP의 경우 일본 온라인 쇼핑몰 큐텐(Qoo10)의 올해 첫 할인 행사(3월 메가와리)에 일본 유명 인플루언서와 협업한 벚꽃 시즌 기획 제품을 내놨다. 부드러운 각질 케어로 일본 소비자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CNP 인비져블 필링부스터는 원 플러스 원으로, CNP 블랙헤드 클리어 키트는 기획으로 각각 구성해 선보인 것. 이들 제품은 벚꽃 시즌에 맞춰 봄의 기운을 느낄 수 있는 화사한 패키지를 적용, 소장 가치를 더했다. 이번 기획은 97
2023년 말 기준, 우리나라 화장품 산업 주요 부문별 1·2위 기업은 어느 곳일까? LG생활건강인가, 아모레퍼시픽그룹인가. 단순 매출액으로 논하자면 말할 나위없이 LG생활건강이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LG생활건강의 경우에는 사업 구조가 뷰티·생활용품(HDB: Home Care&Daily Beauty)·리프레시먼트(음료)로 짜여져 있어 화장품과 기타 사업, 특히 화장품의 비중이 90% 이상을 압도하고 있는 사업 구조 상 아모레퍼시픽그룹과 단순 비교하기가 쉽지 않다’는 논리를 내세우기도 한다. 그렇다면 OEM·ODM 영역에서는? 한국콜마인가, 코스맥스인가. 일부 매체에서는 보도 시점에서의 매출액을 근거로 1위 기업을 헤드라인으로 내세우기도 하고, 또 다른 매체는 연간 매출액 혹은 해외사업 매출액을 기준으로 삼아 ‘글로벌 시장 넘버 원’이라는 표현을 사용해 독자는 물론 화장품 업계 종사자들조차 혼란스럽게 만들기도 한다. 코스모닝은 이러한 상황에 입각해 가장 심플하면서도 객관성에 근거한 자료를 기반으로 이들 기업들의 지난 10년 간 경영지표(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를 분석해 기획시리즈로 보도한다. 이 기획시리즈는 단순히 기업의 순위를 매기거나, 해당 기업
피부인체적용시험 전문기업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각자대표 박진오·이해광, 이하 P&K)가 이사회 결의를 통해 결산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현금배당 규모는 총 7억1천만 원으로 시가배당률은 1.2%. 지난해와 같은 차등 배당으로 최대주주·특수관계인의 주식을 제외한 일반주주에게 더 큰 금액을 지급하는 차등배당이다. 배당금은 정기 주주총회(3월)의 최종 승인을 거쳐 지급할 예정이다. 배당금 지급 예정 일자는 4월 19일로 예고한 상태다. P&K 관계자는 “지난해의 경우 자회사 설립 등으로 일시적인 비용이 다소 증가했지만 올해는 자회사를 통한 신사업과 글로벌 고객과의 비즈니스 확대, 화장품 이외 시장에서의 인체적용시험 확장을 통해 안정성에 기반한 미래를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동시에 “이러한 준비를 바탕으로 올해는 어느 때보다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 꾸준한 성장과 수익 창출을 바탕으로 계속해서 주주와 성과를 나누는 기업이 되겠다”고 의지를 전했다. P&K는 차별화에 기반한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 신규 시험 항목 개발 △ 전체 시험 항목 △ 매출액 등 전 항목에서 업계 선두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우리
LG생활건강(대표 이정애)이 나이가 들수록 입술에서 나타나는 형태·주름·톤 등 핵심 변화 세 가지를 한국인 여성들의 입술 이미지 빅데이터 분석으로 규명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LG생활건강은 입술노화 연구 성과를 피부과학 분야의 저명한 국제 학술지 ‘스킨 리서치 앤 테크놀러지’(Skin Research and Technology) 1월호에 ‘입술노화 특성에 대한 대규모 한국인 여성 이미지 연구’(Image-Based Investigation of Lip Aging Features in a Large Number of Korean Women)라는 제목의 논문으로 게재했다. 이는 전 세계에서 나이에 따른 입술 형태와 색상 변화를 딥러닝 알고리즘을 활용해서 분석한 첫 연구 사례이며 관련 특허도 출원했다. LG생활건강 R&I(Research&Innovation) 연구소는 입술노화 분석을 위해 20세부터 69세까지 우리나라 여성 1천 명의 입술을 찍은 고해상도 이미지를 확보했다. 이들 이미지에 ‘안면 특징점 추출 기술’(Facial Landmark Detection)·패턴 인식 기술 등을 적용, 연령에 따른 입술 형태·주름·톤 변화 등을 분석했다. 이를
한국보건산업진흥원 2023년 3분기 보건산업 기업경영분석 화장품 산업을 포함해 제약·의료기기 등 보건산업 제조업체의 지난해 3분기 기업경영분석 결과 전기 대비 성장성과 안정성은 좋아졌지만 수익성은 약세를 면치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www.khidi.or.kr ·이하 진흥원)이 △ 화장품 제조업체 40곳(상장 33곳· 비상장 7곳) △ 제약업체 145곳(상장 129곳·비상장 16곳) △ 의료기기 제조업체 88곳(상장 72곳·비상장 16곳) 등 모두 273곳 보건산업 관련 제조기업 경영실적을 분석, 발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보건산업 전체의 성장성을 가늠할 수 있는 매출액증가율의 경우 지난해 3분기는 직전 2분기의 마이너스 5.2%보다 5.8% 포인트가 증가한 0.6%을 기록했다. 하지만 2022년 3분기의 4.1%보다는 3.5% 포인트가 감소했다. 수익성의 경우 매출액 영업이익률은 11.1%로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1.9% 포인트 하락했으며 매출액 세전 순이익률도 11.8%에 그쳐 2022년 3분기의 16.1%보다 4.3% 포인트 떨어졌다. 안정성 지표인 부채비율은 41.7%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4% 포인트 줄었고
코스메카코리아(대표 조임래·박은희)가 지난해 △ 매출 4천707억 원 △ 영업이익 492억 원 △ 당기순이익 336억 원(연결 재무제표 기준)을 달성,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올렸다. 공시를 통해 밝힌 코스메카코리아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도 3천994억 원보다 17.9%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104억 원에서 374.2% 늘었다. 영업이익률은 10.4%를 기록, 전년 2.6% 대비 7.8% 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한국·미국·중국 법인 모두 인디 브랜드사를 포함 고객사 포트폴리오 확대에 따른 매출 성장과 동시에 자사 처방의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으로 수익성 개선을 일궜다”며 “특히 중국법인 코스메카차이나는 10.4%의 연결 영업이익률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4분기 연결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5.3% 증가한 1천227억 원,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00.3% 성장한 150억 원, 연결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으로 돌아서 59억 원을 기록했다. 한국법인의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593억 원 대비 17.5% 증가한 697억 원이었다. 지난 2019년 투자한 새 공장을 통해 기존 국내 인디 브랜드사의 수출용 수주는 물론 해외
잉글우드랩이 공시를 통해 지난해 매출 2천68억 원과 영업이익 289억 원, 당기순이익 207억 원(이상 연결 재무제표 기준)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잉글우드랩이 이같은 지난해 경영실적 지표는 창사 이래 최고를 기록한 것이다. 지난해 매출액은 2022년 1천515억 원보다 36.5%가 증가한 수치다. 얼타를 중심으로 미국 현지 MBS(멀티 브랜드 스토어) 매장 수 증가와 함께 미국 인디 브랜드사의 수주가 증가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스킨케어 제품의 대량 수주가 이를 견인했다. 영업이익은 2022년 99억 원 대비 192.0% 성장한 289억 원으로 영업이익률은 14.0%에 달한다. 전년 6.5% 대비 7.4% 포인트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의 경우 직전 연도 73억 원보다 185.5% 증가한 207억 원을 달성했다. 잉글우드랩 본사는 미국 프레스티지 브랜드사 화장품과 OTC 화장품 영업을, 자회사 잉글우드랩코리아는 미국 인디 브랜드사 영업을 주력으로 삼는다. 잉글우드랩 관계자는 “기존 클린뷰티 콘셉트의 스킨케어 제품 레퍼런스를 통해 신규 인디 브랜드사를 발굴하고 이를 통해 매출 성장을 이어나갈 것이며 OTC 제품 포트폴리오와 오프더셀프 OTC(기성제품) 품
에이피알이 공모가를 25만 원으로 확정했다. 에이피알(대표 김병훈)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를 공시하고, 희망밴드(14만7천 원~20만 원) 의 최상단을 초과한 25만 원을 공모가로 정했다. 에이피알의 총 공모 주식 수는 37만9천 주이다. 이 회사는 2일부터 8일까지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를 예측했다. 수요 예측에는 기관 2천 곳이 참여해 경쟁률 663대 1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희망밴드 상단을 초과한 25만 원으로 결정됐다. 참여 기관 투자자 가운데 97% 이상이 공모가 상단 또는 상단 초과 가격을 제시했다. 26만 원 이상의 금액을 기입한 기관도 36%에 달했다. 해외 기관도 다수 참여했다. 이번 공모가 확정에 따라 총 공모금액은 947억5천만 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1조8천960억 원이 될 전망이다. 이에 앞서 에이피알은 지난 13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김병훈 대표는 “홈 뷰티 디바이스 1위 기업으로 독보적인 기술 경쟁력을 보유했다. 혁신 기술을 탑재한 뷰티 디바이스를 내세워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으로 발돋움할 전략이다”고 전했다. 에이피알 뷰티테크의 핵심은 ‘메디큐브 에이지알’이다. 에
코스맥스그룹(회장 이경수)이 그룹 내 역량을 총동원, 생물 자원을 활용한 바이오 초격차 기술력 확보에 나선다. 코스맥스그룹은 △ 마이크로바이옴 △ 생합성 균주 △ 천연 유화제 등을 이용해 화장품 산업과 이종 산업과의 협업까지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코스맥스그룹이 그룹 내 바이오 소재 개발 연구 연합체 '코스맥스BF‘(Bio Foundry)의 출범을 공식 선언했다. 코스맥스BF에는 △ 코스맥스BTI R&I(Research&Innovation)센터 △ 씨엠테크 △ 코스맥스 AB(Active Biome·신규 조인트벤처) 등 그룹 3곳의 법인이 참여한다. 여기에 개방형 연구를 통해 참여하는 국내·외 대학과 기관을 합쳐 약 100명의 연구 인력을 투입한다. 그룹 측은 “코스맥스BF는 지금까지 분산돼 있던 그룹 내 바이오 활용 역량을 통합하고 유기성을 갖춘 협력으로 미래 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설립했다”고 밝히고 “핵심 기반은 코스맥스그룹이 지난 12년간 진행해 온 피부 마이크로바이옴 연구”라고 설명했다. 코스맥스는 지난 2011년부터 피부 마이크로바이옴 연구를 본격화, 2019년 세계 최초의 피부 마이크로바이옴 화장품 상용화에 성공했다. 이어 202
2023년 말 기준, 우리나라 화장품 산업 주요 부문별 1·2위 기업은 어느 곳일까? LG생활건강인가, 아모레퍼시픽그룹인가. 단순 매출액으로 논하자면 말할 나위없이 LG생활건강이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LG생활건강의 경우에는 사업 구조가 뷰티·생활용품(HDB: Home Care&Daily Beauty)·리프레시먼트(음료)로 짜여져 있어 화장품과 기타 사업, 특히 화장품의 비중이 90% 이상을 압도하고 있는 사업 구조 상 아모레퍼시픽그룹과 단순 비교하기가 쉽지 않다’는 논리를 내세우기도 한다. 그렇다면 OEM·ODM 영역에서는? 한국콜마인가, 코스맥스인가. 일부 매체에서는 보도 시점에서의 매출액을 근거로 1위 기업을 헤드라인으로 내세우기도 하고, 또 다른 매체는 연간 매출액 혹은 해외사업 매출액을 기준으로 삼아 ‘글로벌 시장 넘버 원’이라는 표현을 사용해 독자는 물론 화장품 업계 종사자들조차 혼란스럽게 만들기도 한다. 코스모닝은 이러한 상황에 입각해 가장 심플하면서도 객관성에 근거한 자료를 기반으로 이들 기업들의 지난 10년 간 경영지표를 분석해 기획시리즈로 보도한다. 이 기획시리즈는 단순히 기업의 순위를 매기거나, 해당 기업 간의 불필요한 경쟁심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