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가 초기 제품의 안전성과 위조·가짜 제품의 방지를 위해 상품추적·이력관리 차원에서 개발, 시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던 ‘중국 상품추적인증 플랫폼 서비스’(China Traceability Testification Platform Service·이하 CTT)가 빅데이터와 블록체인 기술을 결합한 새로운 차원의 ‘토털 마케팅 솔루션’으로 진화하고 있다. 특히 시행초기 식품·약품 분야에 한정돼 있던 상품추적·이력관리 방침이 내년부터 소비재 중심의 모든 상품으로 확대, 시행함에 따라 중국을 최대 시장으로 삼고 있는 국내 화장품 기업 역시 발 빠르고 효율적인 대응책을 강구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 CTT 플랫폼 서비스 프로세스 상품추적·이력관리 뛰어넘는 토털 마케팅 솔루션 품질안전과 비상품(위조·가짜 제품) 추방이라는 중국 정부의 의지를 담아 탄생한 상품 추적분야의 사회적 공공안전망이라고 할 수 있는 CTT 플랫폼 서비스는 오는 2020년 본격 시행을 앞두고 있다. CTT 플랫폼 서비스는 △ 정책지도를 담당하는 상무부 국가시장감관총국 △ 인증·감독권을 보유한 중국인증인가협회 △ 위조방지협회 공식 플랫폼과 제품품질추적전문위원회로 구성
카카오 등과 4자 MOU 체결…나고야의정서 발효 대처 한국콜마(대표이사 윤상현)가 국내 자생식물을 활용한 소재·제품 개발을 목적으로 환경부 산하 국립생물자원관·카카오·농업법인 만나씨이에이 등과 4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협약체결에 따라 한국콜마는 스마트 팜(만나씨이에이)에서 재배한 자생식물을 바탕으로 소재 개발과 상품화를 본격화할 방침이다. 카카오는 홍보·마케팅을, 국립생물자원관은 자생식물의 대량증식 연구 기반 마련을 담당해 각 사의 역할을 분담해 사업을 진행한다. 만나씨이에이는 수경재배와 ICT 기술을 접목, 농장 자동화기술을 보유한 농업 스타트업이다. 보건복지부 자료에 따르면 국내 화장품·의약품 등 보건산업 기업의 60%가 해외 생물자원을 이용하고 있으며 이는 나고야의정서 발효로 인한 제공국과의 이익 공유에 따른 기업부담 증가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번 정부-산업계 4자 간 업무협약 체결은 자생식물의 자원화를 목표로 산업화를 통한 대량증식 기반 연구·실증화를 위한 상호협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인식에 기반한 것이다. 한국콜마 피부과학연구소 박병준 이사는 “국내 자생식물을 스마트팜을 통해 대량 재배하게 되면 제품 경쟁력도 확보할 수
인천시 연우 스마트공장 도입…생산성↑ 불량률↓ 평가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지난 10일 ㈜연우(대표 기중현)를 방문해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주력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공장 도입 성과를 확인하고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마트공장 보급지원사업은 인천시가 적극 지원하고 있는 사업으로 설계, 개발, 제조, 유통, 물류 등 생산 전체과정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해 생산성, 품질, 고객만족도 등을 향상 시킬 수 있는 지능형공장 설립 보급을 추진하고 있다. 펌프형 용기, 튜브형 용기 등 전문 제조사 ㈜연우는 인천의 대표적인 스마트공장 도입 기업으로 생산성 증가와 불량률 감소 등을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함과 동시에 이에 따른 매출 증대효과로 추가인력 수요가 발생했다고 시 측은 밝혔다. 임경택 산업진흥과장은 “인천시가 스마트공장 보급을 위해 실무교육, 진단컨설팅, 구축비용지원 등 3단계 지원사업을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추진하고 있다”며 “2022년까지 인천시 전체 공장의 약 10%인 1천 곳 기업에 스마트공장을 보급할 계획으로 스마트공장 도입에 따른 기업의 매출증대로 고용창출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중소벤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