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코스메틱연구개발사업단(이하 사업단)은 2010년 12월 출범 이후 사업을 종료한 지난해 10월까지 8년 간 연구개발 지원을 통해 모두 580편의 논문을 발표(2018년 9월 1일 현재)한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개발 지원 투입액 1억 원 당 발표한 논문 건수는 0.76건으로 투입대비 효율성은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작성한 논문은 2014년부터 2017년까지 국제화장품학회(IFSCC) 등 국제 규모의 학술대회에서 117건을 발표, 우리나라 전체 발표 건수 361건의 32.4%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8년 간 진행한 사업단의 성과를 분석, 연재하는 두 번째는 논문·특허·제품&상품화 성과에 대한 내용을 다룬다. <편집자> ◇ 최초 사업의 비전·목표 ◇ 사업의 비전·목표의 변경 논문성과 사업을 진행한 기간 동안 발표한 580편의 논문 가운데 SCI(과학인용색인) 급 논문이 431건, 비SCI 논문이 149건이었다. 사업단은 이들 논문을 통해 화장품 기술 수준이 향상될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해당 기간 가운데 2014년에 112건이 발표돼 가장 활발한 해였으며 이듬해인 2015년에도 107건이 발표됐다. 연구개발비용을 투입하기 시작한
남원시 주도·화장품산업지원센터 실무…지역 특화품목도 육성 전라북도 남원시가 주도하고 남원시화장품산업지원센터가 실무를 맡아 ‘남원산 유기농 화장품 원료 인증제’ 도입을 추진할 전망이다. 이 같은 계획은 지난달 27일 남원시화장품산업지원센터에서 열린 ‘2017 풀뿌리기업육성사업-지리산 아름다운 공감 네트워킹’ 세미나에서 남원지리산권 화장품소재개발사업단을 이끌고 있는 이태범 단장이 발표한 ‘남원지리산권 자원식물 화장품 소재화 전략과 생물다양성 보전 방안’ 발표를 통해서 확인한 것이다. 이 단장은 “남원에서 재배하는 유기농 원료로 남원산 유기농 화장품 원료 인증제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인증시스템은 인증위원회를 구성하고 남원시장이 인증권자, 남원시화장품산업지원센터가 인증 업무를 위탁받아 시행하게 된다. 이 단장의 발표에 의하면 소재개발사업단이 조사한 2015년 국내 매출 순위 10대 기업의 기초화장품 주요 추출물 사용 현황 자료에서 154종의 라인 가운데 주요 추출물의 기능은 보습이 58%로 가장 많았다. △ 민감성·진정 15% △ 주름·탄력 14% △ 미백 8%, △ 항산화 5% 순이었다. 지역별 사용 추출물 사용 빈도는 7종 26건 가운데 제주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