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 트레이드코리아‧Kmall24 효과 ‘톡톡’ 화장품 등 스타트업 상반기 수출실적 1천100만 달러 달성 국내 화장품 중소기업들이 한국무역협회가 해외 판로개척과 수출역량 강화 일환으로 전개하고 있는 ‘트레이드코리아’와 ‘Kmall24’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무역협회(회장 김영주)는 기업간(B2B) 전자상거래 수출지원 플랫폼 ‘트레이드코리아’와 온라인 해외 직판 쇼핑몰 ‘Kmall24’를 운영하며 화장품‧생활용품 등의 기업간 거래를 매칭하고 있다. 올해로 10년차를 맞은 트레이드코리아는 품목별 거래알선 전문가로 구성된 비즈니스 매칭팀의 노력으로 중소기업 수출 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38.5% 증가한 2천167만 달러의 계약을 달성했다. 특히 창업 7년 이하 스타트업의 성과가 두드러진 올 상반기에는 화장품·생활용품·IT제품 등을 중심으로 스타트업 수출실적이 1천100만 달러에 달했으며 지난해에는 4천300만 달러가 넘는 수출계약을 성사시켰다. 중소기업의 수출역량 강화라는 질적인 성과도 눈에 띈다. 무역협회에 따르면 2016년 트레이드코리아를 통해 지원한 기업 중 수출실적 100만 달러 미만
무역협회 ‘한류드라마 커머스’로 중소 제품 육성 한국무역협회(회장 김영주)가 운영하는 중소기업 전용 해외직판 플랫폼 Kmall24가 ‘한류드라마 커머스’라는 새로운 수출모델을 활용해 화장품 업체를 비롯한 국내 중소기업의 중국 소비재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한다. 한류드라마 커머스는 특정 상품을 드라마에 노출시키면서 드라마 저작권과 출연배우의 초상권을 활용해 해당 제품을 온라인 플랫폼에서 판매하는 신개념 마케팅 방법으로 화장품 입점 비중이 높은 Kmall과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중국에서 한류를 선도하고 있는 K-뷰티는 중국 정부의 규제로 인해 그간 활용하지 못했던 연예인 마케팅을 우회적으로 진행할 수 있게돼 간접적인 브랜드나 제품 홍보에 탄력을 받게될 전망이다. 작년에는 드라마‘청춘시대2’의 여주인공을 통해 패션가방, 모자 등을 노출해 중소기업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판매를 지원했으며 최근에는 ‘화유기’ 주인공의 캐릭터 인형, 액세서리 등을 중국 시장에 널리 알렸다. ‘화유기’에 노출됐던 손육공 인형의 경우 출연배우의 중국 내 팬카페를 중심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3천500개 이상 판매가 이루어지기도 했다. 한국무역협회 신선영 B2C지원실장은
글로벌 국경간 전자상거래 시장 규모가 매년 평균 27.4%대의 성장을 이루며 오는 2020년에 1조달러(약 1천148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2014년과 2015년 전자상거래를 통한 국가별 구매 경험률을 살펴보면 약 22개국에서 자국 구매와 해외 구매 경험이 평균 50% 이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내수 셀러를 위한 ‘온라인 수출전략 세미나’가 30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한국무역협회와 위메프 주최로 개최됐다. 한국무역협회 이준범 차장은 “국내 기업들의 관심이 높은 중국의 경우 지난 2015년 전체 전자상거래 규모가 9천억 위안(약 150조원)으로 온라인 해외직구 시장 규모는 1천184억 위안(약 20조원)을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터넷 이용자 6억 5천만명, 온라인 쇼핑 이용자 3억 6천만명, 휴대폰 결제기능 사용자 2억 2천만명, 해외직구족(하이타오족) 2018년도 추산 3천600만명, 광군제 하루 매출 20조원 등 중국의 온라인 시장은 규모면에서 어느 국가보다 압도적으로 성장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도 지난해 1분기 해외직접판매액이 해외직접구매액을 넘어섰다. 해외직구를 선호하는 이유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