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새싹인삼‧다년근인삼 샘플 채취 조사 새싹인삼의 잎과 줄기가 4년 이상 재배한 다년근 인삼보다 항암과 면역력 증가, 피부주름, 색소 완화, 미백효과 등에 탁월한 효능이 있는 진세노사이드(인삼 사포닌) 성분도 더 많이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 함유량과 피부의 잡티를 생성하는 타이로시나아제를 억제하는 효과도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3월부터 8월까지 전국 각지에서 재배된 새싹인삼 19종과 4년 이상 재배한 다년근 인삼 4종에서 샘플을 채취해 △ 진세노사이드 6개 성분(Rg1, F1, Rd 등) △ 피부에 잡티가 생기게 하는 타이로시나아제 억제 효과 △ 총 폴리페놀 △ 플라보노이드 효과 등을 조사했다. 그 결과 새싹인삼이 다년근 인삼보다 우수한 효능을 가진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총 폴리페놀 성분은 새싹인삼 잎이 155mg/100g을 함유, 다년근인삼 함유량 117mg/100g보다 높게 나타났다. 플라보노이드 성분 함유량 역시 새싹인삼 잎이 256mg/100g을 함유해 다년근인삼 222mg/100g보다 많은 항산화 성분을 포함하고 있는 것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생활용품점 등 59종 제품 안전성 조사 청소년들이 주로 이용하는 생활용품점에서 판매하는 중국산 화장품에서 중금속 성분인 안티몬이 기준치의 10배 초과 검출돼 판매중지‧전량 폐기됐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윤미혜‧ www.gg.go.kr/gg_health)은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두 달간 문구점 1곳, 편의점 2곳, 생활용품점 3곳 등 6곳의 업소에서 판매하고 있는 색조화장품류 49종 제품과 눈화장용 제품류 10종 등 총 59개 제품을 수거해 중금속 안전성을 조사했다. 그 결과 생활용품점에서 수거한 미니소코리아의 블러셔 제품인 퀸컬렉션 파우더 블러셔 오렌지와 핑크에서 기준치의 약 10배를 초과한 안티몬이 검출돼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연구원 측은 밝혔다. 안티몬의 기준치는 10㎍/g이지만 두 가지 제품의 안티몬 검출량은 △ 블러셔 오렌지 106㎍/g(유통기한 2020년 2월 8일) △ 핑크는 96㎍/g(유통기한 2020년 2월 9일)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두 제품은 모두 중국 광둥에센스데일리케미컬에서 비슷한 시기에 생산된 제품”이라고 말하며 “지난 4월 27일 검사결과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통보해 해당 제품을 전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