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경자년의 새해가 밝았다. 내수 경기의 침체 지속과 K-뷰티의 위기론이 업계 전반을 뒤덮으면서 경영환경의 불안함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서도 화장품 업계는 맞춤형화장품 제도의 시행과 조제관리사 시험에 따른 기대감으로 새로운 반전을 꿈꾸고 있기도 하다. 주요 기업은 지난 2일 일제히 시무식을 열고 새로운 한 해의 업무를 시작했다. 각 기업이 직면하고 있는 과제는 다르겠지만 지속성장과 수익경영, 그리고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대한 대응력 강화를 통해 위기를 돌파하겠다는 기본 방침에서는 궤를 같이 하고 있다. 주요 기업 최고 경영자의 신년사와 시무식을 통해 올해의 경영방침을 모았다. <편집자 주> ■ 아모레퍼시픽그룹-‘변화를 즐기자’(Exciting Changes) 아모레퍼시픽그룹(대표이사 회장 서경배)의 2020년 경영방침은 ‘변화를 즐기자’(Exciting Changes). 지난 2일 시무식에서 서경배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2020년에도 고객을 위한 크고 작은 새로운 시도로 변화를 즐기며 혁신해 나가자.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도 절대로 변하지 않을 최우선의 가치로 ‘고객중심’을 다시 새기자”라고 말했다. 올해 아모레퍼시픽그룹은 △ 브랜드 경쟁력
2018 퍼스트브랜드 대상 2년 연속 수상…맞춤서비스로 고객만족 실현 (주)코리아나화장품(대표이사 유학수·www.coreana.com)의 고품격 에스테틱 브랜드 세레니끄가 하는 ‘2018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한국소비자브랜드위원회 주최·한국소비자포럼 주관)에서 에스테틱 숍 부문 2년 연속 1위를 수상했다.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은 홈페이지·스마트폰·일대일 유선조사 등 전국의 340만 건의 소비자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새해 2018년을 이끌어갈 브랜드를 선정했다. 세레니끄는 기존 에스테틱 숍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과는 달리 정해진 메뉴을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과학적으로 측정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피부 전문 컨설턴트와의 일 대 일 맞춤 상담을 통해 고객의 피부 고민에 따른 맞춤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에 따라 단골 고객이 전체 고객의 80%를 차지할 정도로 고객의 신뢰도와 만족도가 높아 이번 전국 소비자 조사 때 브랜드 인지도·매출·시장점유율 등에서 다른 에스테틱 브랜드 보다 높은 점수를 얻어 대상을 차지했다. 현재 세레니끄는 롯데몰을 포함해 호텔·주요 백화점·역세권 상권 등에 60여 곳의 가맹점을 운영 중이며 새해 1월 중순에는 필리핀 보라카이에 해외
창립 29주년 기념식…중국사업에 새 성장동력 기대 (주)코리아나화장품(대표이사 유학수·www.coreana.com)이 지난 14일 창립 29주년을 맞아 임직원과 협력업체 직원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기념행사를 가졌다. 지난 1988년 11월 15일에 설립한 코리아나화장품은 ‘정도경영·고객만족·명품주의’를 추구하며 국내 화장품 업계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충남 천안에 송파기술연구소와 화장품 제 1·2공장을 보유, 화장품 연구개발과 생산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문화경영을 앞세워 복합문화공간 스페이스*C(서울 신사동 소재)를 설립, 운영함으로써 문화에 바탕을 둔 기업경영과 사회 공헌활동에도 역점을 둠으로써 기업의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수행하고 있다. 유학수 대표는 이날 창립 기념사를 통해 “올 한해 코리아나화장품 천진법인이 흑자로 전환하는데 성공함으로써 중국 사업이 성장가도에 들어섰으며 새롭게 진행하고 있는 유통 부문도 활력을 띠기 시작해 내년에는 중국 사업이 새로운 전기를 맞으면서 성장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앞으로 화장품 연구 개발은 물론 기업 환경과 사회 발전의 변화를 미리 예측, 시장 경쟁상황을 극복하고 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