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이 올해 알리바바·틱톡(더우인)·콰이쇼우 중심으로 전개한 광군제 행사에서 약 3천600억 원의 매출(전년대비 -7%)을 달성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 가운데 ‘더히스토리오브 후’(이하 후)를 비롯한 숨37°·오휘·CNP·빌리프·VDL 등의 럭셔리 화장품 브랜드 군은 3천400억 원의 매출을 기록, 전년 대비 7%의 감소세를 보였다. LG생활건강 측은 “이번 광군제는 중국 정부가 강력한 코로나19 방역 정책을 유지함에 따라 소비 심리가 침체돼 실적 둔화에 대한 우려 속에서 진행했다”고 전제하고 “이러한 환경에도 LG생활건강은 알리바바 중심으로 운영했던 지난해와 달리 성장세를 구가하고 있는 신규 플랫폼 틱톡과 콰이쇼우에 전략 차원의 분산하는 정책으로 광군제를 준비해 기대 이상의 성과를 창출했다”고 자평했다. 기존 주력 채널이었던 알리바바에서는 후가 럭셔리 뷰티 부문 16위를 기록, 전년대비 순위가 하락했다. 관련해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이는 지난해까지 알리바바로 랜딩했던 콰이쇼우 매출이 올해부터 자체 플랫폼 콰이쇼우 매출로 집계된 영향이 크게 작용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렇지만 올해 광군제에서 후는 틱톡과 콰이쇼우에서 뷰티 카테고리
중국에서 11월 11일 열리는 광군제(光棍節·독신절)에서 라이브 커머스를 중심으로 소비가 이뤄질 전망이다. 라이브 커머스는 안전성‧편의성을 내세워 중국 핵심 소비 채널로 부상했다. 중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라이브 커머스 채널은 타오바오로 꼽혔다. 올해도 중국 소비자의 애국주의 소비는 지속될 조짐이다. 한국은 일본에 이어 두 번째로 선호하는 해외 브랜드 국가에 올랐다. 이는 글로벌 컨설팅업체 알릭스파트너스(AlixPartners)가 발표한 ‘2021년 광군제를 주도할 라이브 커머스’ 보고서에서 확인했다. 이 보고서는 중국 성인 소비자 2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를 담았다. 1선 도시 중심 소비열기 ‘앗 뜨거워’ 중국은 코로나19 상황을 조기 회복하며 소비심리가 크게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절반이 올해 광군제 기간 3천위안(약 55만 원) 이상을 지출할 것이라고 답했다. 1선 도시와 신(新) 1선 도시(항저우‧청두 등) 소비자는 1만 위안(약 183만 원) 이상 쓰겠다고 밝혔다. 팬데믹의 영향으로 전 세계 비대면 소비 시장이 급신장했다. 중국에서는 라이브 커머스가 언택트 소비를 이끄는 주역으로 떠올랐다. 응답자 36%는 전염병으로 인한
닥터자르트가 중국 최대 규모의 쇼핑 행사인 광군제에서 매출 354억원을 올렸다. 지난 해에 비해 2배 이상 성장한 규모다. 닥터자르트는 브랜드 25만 개가 참여한 광군제에서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해 광군제 매출을 뛰어넘은 것은 물론 작년 대비 사전 예약판매 매출이 307% 이상 급증했다. 매출을 이끈 제품은 닥터자르트 △ 더마스크 바이탈&수딩 솔루션 세트 △ V7 토닝 라이트 △ 더메이크업 리쥬비네이팅 뷰티밤 등이다. 닥터자르트 베스트셀러인 마스크 팩은 올해도 좋은 성과를 거뒀다. 수분‧진정 관리용 ‘더마스크 바이탈 & 수딩 솔루션 세트’가 인기를 끌었다. 닥터자르트는 8일 광군제 행사를 앞두고 티몰 플래그십 스토어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디지털 채널을 활용해 글로벌 소비자들의 관심을 유도한 전략이 매출 상승으로 이어졌다. 회사 측은 “전세계적으로 소비 심리가 위축된 상황에서 닥터자르트의 인기를 다시 한 번 실감했다. ‘건강한 아름다움’이라는 브랜드 철학 아래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이며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하겠다”고 전했다. 닥터자르트는 글로벌 시장에서 매년 높은 신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해 알리바바그룹 ‘티몰 글로벌
광군제를 앞두고 중국 소비자의 66%가 자국 브랜드를 구매하겠다고 밝혔다. 이유는 애국심 때문이라는 답이 62%로 나타났다. 지난 해 51%와 비교해 애국주의 소비 현상이 심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해외 브랜드 인기는 지난해 30%에서 올해 28%로 감소했으며, 미국 브랜드가 가장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글로벌 컨설팅 기업 알릭스파트너스(AlixPartners)가 지난달 28일 발표한 ‘광군제 보고서’(Single’s Day Report)에서 밝혀졌다. 보고서는 광군제 행사에 참여 의향이 있는 만 15세 이상 중국 소비자 2천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했다. 설문은 9월 30일부터 10월 6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응답자 57%가 미국 브랜드 제품 소비를 줄일 것이라고 답했다. 미중 무역전쟁 여파로 중국 내 반미 감정이 커지면서 소비심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응답자의 26%는 한국을 ‘럭셔리 제품을 구매하고 싶은 나라’로 들었다. 한국은 중국(43%), 일본(30%)과 함께 중국인이 선호하는 TOP3 럭셔리 브랜드 국가로 선정됐다. 중국 소비자 39%가 올해 광군제에서 작년보다 지출을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코로나
AHC가 중국 광군제에서 지난 해 대비 153% 신장한 매출을 올렸다. 티몰글로벌에 입점한 브랜드 20만 개 중 판매 순위 4위를 기록했다. 티몰글로벌 뷰티 부문에서는 매출 1위를 차지했다. 인기 품목은 AHC 히아루로닉 스킨케어 2종 세트다. 행사 하루 만에 14만 2천 세트가 팔렸다. AHC 아이크림 포 페이스 골드도 ‘얼굴 전체에 바르는 아이크림’으로 알려지며 매출을 이끌었다. ‘하이드라 G6’ ‘온리 포 맨’ 등 수분‧보습‧진정용 화장품과 남성 스킨케어도 높은 관심을 받았다. 광군제를 앞두고 실시한 마케팅도 효력을 나타냈다. AHC는 5월 양차오웨를 브랜드 모델로 뽑고 중화권 소비자와 소통했다. 중국 밀레니얼 세대를 공략하기 위해 왕홍과 라이브 방송도 실시했다. 회사 관계자는 “중국 소비자들이 피부 건조와 노화를 걱정하기 시작했다. 수분 스킨케어 라인과 안티에이징 제품을 중점 선보여 높은 매출을 달성했다”고 전했다. 올해 광군제는 세계 78개 국가가 참여했다. 행사 시작 16시간 만에 전년도 전체 거래액을 뛰어넘으며 기록을 세웠다.
닥터자르트(대표 이진욱)가 중국 광군제에서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이 회사는 11일 알리바바에서 매출 177억원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295% 성장한 수치다.닥터자르트는 광군제 사전 온라인 예약판매 기간 3일만에 지난 해 광군제 전체 매출을 달성했다.인기 품목은 △ 마스크 △ 시카페어 세럼 △ 바이탈 하이드라 솔루션 캡슐 앰플 등이다.회사 관계자는 “광군제에 참가한 브랜드 20만 개 가운데 1억 위안 이상 판매고를 기록한 브랜드는 148개다. 닥터자르트가 글로벌 경쟁력을 바탕으로 K뷰티의 위상을 높였다. 전세계에 건강한 아름다움을 전파하는 브랜드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닥터자르트는 세계 39개국에 진출했다. 미국 WWD(Women’s Wear Daily)가 주관하는 ‘세계 100대 뷰티 기업’에 3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올해 초 알리바바가 진행한 ‘티몰 글로벌 2019 글로벌 파트너스 서밋’에서 높은 성장률을 인정받아 ‘1억 위안화 브랜드 상’을 수상했다.
애경산업(대표 이윤규)은 11월 11일 중국 광군제(光棍节)에서 매출액 92억원을 달성했다.이 회사는 광군제 단 하루에 티몰 국제 애경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92억원을 판매했다고 밝혔다. 지난 해 매출에 비해 371% 증가한 수치다.특히 애경산업은 광군제 판매 시작 50분 만에 지난 해 매출액을 뛰어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기 품목은 ‘AGE 20’s 에센스 커버팩트’다. 이 제품은 광군제 당일 35만 9천개 팔렸다. 광군제를 맞아 중국인이 선호하는 빨간색으로 출시한 ‘AGE 20’s 시그니처 모던레드 에디션 기획세트’가 높은 판매율을 보였다.AGE 20’s 에센스 커버팩트는 올해도 티몰 내 BB크림 부문에서 판매 1위를 차지했다. ‘애경팩트’(爱敬气垫)로 불리는 이 제품은 고체 파운데이션에 수분 에센스를 담았다. 차별화된 제형과 우수한 커버력으로 중국 소비자의 지갑을 열었다는 평가다.애경산업은 이번 광군제에 왕홍 마케팅을 강화했다. 중국 왕홍 웨이야(viya)‧신유지(辛有志)와 진행한 라이브 판매 방송은 각각 누적 조회 수 3233만, 10만회를 기록했다.회사 관계자는 “올해 8월 중국 티몰 글로벌과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티몰 국제 애경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
편법 아닌 정공법이 살 길…‘브랜드 빌딩’ 중심 마케팅 전략 중소기업은 ‘콰징’도 고려할 만…경내책임자 선정에 신중해야 올해부터 시행한 중국 전자상거래법이 장기적으로는 정도영업을 고수하는 기업들에게는 새로운 기회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고 특히 소위 ‘짝퉁(위조) 제품’의 근절에 도움이 될 수도 있으며 한국 화장품 기업들에게는 ‘브랜드 빌딩’ 중심의 마케팅 전략 수립의 절대성이라는 과제를 던졌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와 함께 수입 비특수용도 화장품 등록을 위해 선정해야 하는 ‘경내책임자’의 중요성과 함께 중소기업들에게는 이 제도가 중국 진출의 걸림돌로 작용할 가능성 또한 비중있게 제기됐다. 대한화장품협회(회장 서경배· www.kcia.or.kr) 수출위원회는 9곳의 위원사가 참석한 가운데 지난달 29일 협회 회의실에서 올해 첫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공유하는 한편 앞으로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방향을 모색했다. 중국 전자상거래법 시행에 따른 최근 동향 화장품협회는 지난달 20일 중국 상하이에서 있었던 중국위원회 회의 내용과 중국 화장품시장 컨설팅기업과의 인터뷰, 현지 시장조사 등을 토대로 새롭게
AP‧LG 등 한국 화장품 브랜드 높은 인기 새로운 주 소비층 지우링허우 공략이 관건 올해 광군제(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에서 알리바바의 매출이 2천135억 위안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09년 5천만 위안에서 4천270배 가량 증가한 매출액이다. 한국무역협회 베이징지부가 발표한 ‘중국 광군제 10년 트렌드 변화’ 자료에 따르면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광군제는 사상 처음 2천억 위안 대를 기록하고 주문량도 10억 건을 상회했다고 밝혔다. 알리바바의 광군제 판촉 행사에 참여한 구매자도 2009년 100만 명에서 2018년 1억 명 이상으로 증가했으며 참가 브랜드도 27곳에서 18만 곳으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군제 행사 당일인 11월 11일 총 237개 브랜드가 1억 위안(약 163억 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이니스프리, 설화수, 라네즈, 후 등 한국 브랜드가 포함됐다. 특히 한국기업들은 작년에 비해 선전하며 중국인들의 해외직구 기준 3위 국가로 올라섰다. 아모레퍼시픽은 광군제 당일 화장품 매출이 작년 대비 37% 매출이 증가했으며 LG생활건강은 5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알리바바 티몰에 19개 브랜드관을 운영하고 있는 이랜드는 행사
경동‧티몰 주요 판매 순위 1위…전년 대비 12%↑ 엘앤피코스메틱의 글로벌 마스크팩 브랜드 메디힐이 중국 쇼핑 축제 광군제(光棍節) 기간 매출 총 153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12% 성장한 수치다. 이 성장세에 힘입어 메디힐은 중국 주요 온라인 쇼핑몰 경동(JD닷컴)·티몰 등의 주요 판매 순위에서 1위를 석권, 전 세계 마스크 팩 시장의 절대강자로 부상했다. 이번 판매량 집계 결과 메디힐은 경동에 입점한 글로벌 브랜드를 제치고 마스크 팩 부문 1위를 달성했다. 중국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현지 브랜드 원리프를 앞선 결과다. 경동은 중국 주요 소비층으로 떠오른 주링허우(1990년 이후 태어난 세대) 등 젊은 층을 겨냥, 기획 판매 행사 ‘우주대전’을 열고 △ 미백 △ 윤기 △ 탄력 강화 등 기능별 제품을 선보여 소비자 호응을 얻었다. 메디힐은 티몰 국제관 수입 마스크 팩 부문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스테디셀러 ‘메디힐 N.M.F 아쿠아링 앰플 마스크’는 약 210만 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티몰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단일 품목으로 집계됐다. 메디힐은 광군제에서 소비자가 다양한 기능의 마스크 팩을 사용할 수 있도록 세트 제품을 중점 제시했다.
2년 연속 광군제 당일 매출액 60억 달성 제이준코스메틱(대표 이진형‧판나)이 지난 11일 열린 중국 광군제에서 티몰 국제관 수입 마스크팩 가운데 한국 브랜드 매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제품 총 판매량, 매출액 등을 통합해 환산한 거래지수에서 총 885,618점을 기록해 1위에 올랐다. 제이준코스메틱은 광군제에서 베스트 셀러 △ 인텐시브 샤이닝 마스크 △ 블랙 물광 마스크 등을 선보였다. 인텐시브 샤이닝 마스크는 판매 시작 2시간 만에 총 151만장 판매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85%를 초과 달성한 수치다. 또 스킨케어 라인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258% 증가했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티몰 국제관 누계 매출이 지난 해에 비해 약 30% 상승했다”며 “2년 연속 광군제 당일 티몰에서 매출 약 60억을 올리며 중국 온라인 뷰티시장에서 브랜드력을 입증했다”고 전했다.
앰플엔 전년 매출 대비 371%↑, 490만 위안 달성 ㈜코리아나화장품(대표이사 유학수)의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앰플엔은 광군제 당일인 11월 11일 하루 동안 △ 타오바오△ 징동 △ 카올라닷컴 등 중국 온라인 쇼핑몰에서 당일 판매 기준 약 490만 위안(약 8억61만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중국 매출 대비 371% 늘어난 역대 최대치로 광군제에 앞서 중국 왕홍 중심의 플랫폼인 타오바오와 모구지에를 통해 현지 80년대생과 90년대생의 소비자를 타깃으로 대대적인 집중 마케팅을 전개한 점이 이번 매출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코리아나 측은 분석했다. 코리아나는 이번 광군제를 통해 중국 내 진주실 탄력 앰플로 더욱 잘 알려진 앰플엔의 인기 제품 펩타이드샷 앰플 2만여 개와 히알루론샷 2종 기획 2만여 세트를 판매하는 등 신규 브랜드를 안정적으로 중국 시장에 진입시켰다. 특히 히알루론샷 2종 기획은 광군제 시작 전부터 구매 예약 대기자 2만 건을 상회하며 중국 시장 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인했다. 코리아나 화장품 관계자는 “앰플엔 브랜드가 지난 2017년도 대비 올해 15배 상승한 글로벌 수출 수치를 달성했다”며 “앞으로 글로벌 온라인 플랫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