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뷰티‧콘텐츠학회(회장 심재숙)가 지난 29일 오후 12시 경기 가천대 가천관 840호에서 ‘2019 제6회 하계 국제학술발표대회’를 열었다. 이번 학회에서는 ‘환경적 노력을 일치시키기-뷰티 업사이클(Beauty-upcycling)’을 주제로 특강과 논문 발표를 실시했다. 신향선 CCI색채연구소 소장은 ‘데이비드 호크니와의 대화’를 주제로 예술 작품에서 찾은 컬러 미학을 제시했다. 그는 영국 화가 데이비드 호크니(DAVID HOCKNEY)의 시기별 작품과 특징적 컬러를 분석했다. 나아가 작품 컬러가 전세계 인테리어‧패션‧뷰티업계에 미친 영향을 소개했다. 신 소장은 “뷰티 컬러 트렌드를 연구하려면 예술과 환경, 시대를 보는 안목을 키워야 한다”며 “컬러를 통해 세상을 바라볼 때 동시대 감수성과 가치를 읽는 공감능력과 감각을 새롭게 구성하는 창조력을 기를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테라키도모코 일본 로즈로즈 네일숍 대표는 ‘일본 뷰티산업’ 강연에서 △ 네일산업 현황 △ 네일아티스트 제도 △ 복지산업와 결합한 최슨 네일산업 등을 설명했다. 2부 논문 발표에서는 △ 소규모 에스테틱 서비스 향상에 관한 연구(박선미‧가천대) △ 헤어컬러의 조형적 특성
일본 나고야서 논문 발표‧포럼‧토론 대한뷰티‧콘텐츠학회(회장 심재숙)가 지난 1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 동안 일본 나고야에서 2019년도 제5회 동계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구두·포스터 논문 발표와 포럼, 토론 등으로 구성했다. 논문은 △ 네일에 나타난 미니멀리즘의 미학적 특성(조수경·건국대 대학원 석사 과정) △ 삼국시대 헤어디자인 연구(목영실‧가천대 뷰티경영 석사 전공) 등이 발표됐다. 2부 한·일국제학술회에서는 한국과 일본의 뷰티시장 현황이 집중 제시됐다. 학회는 한국에서 활발히 실시하는 SNS 고객 관리법을 소개하고, 장단점을 분석했다. 심재숙 회장은 인사말에서 “학회는 새로운 뷰티 패러다임이 필요한 시기를 맞아 국제 교류에 주력하고 있다”며 “글로벌 뷰티학문 연구단체를 표방한 학회는 매년 동계 행사에서 국제 학회와 작품 전시를 함께 연다”고 전했다. 이어 심 회장은 “융합시대의 흐름에 맞춰 뷰티와 인접 분야를 결합한 다각적인 학술 활동을 펼친다”며 “올해 한국연구재단의 등재학술지로 선정되기 위해 심도있는 연구 활동을 강화할 전략”이라고 밝혔다. 심재숙 회장은 현재 가천대학교 경영대학원 뷰티경영 주임교수로 재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