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씨엔씨의 브랜드 미팩토리가 첫 홈쇼핑 판매에서 완판을 기록했다. 미팩토리는 지난 18일 낮 12시 40분 GS홈쇼핑 방송에서 3단 돼지코팩 5천 세트를 모두 소진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은 쇼호스트 유지은이 진행했으며 개그맨 김인석이 게스트로 참여했다. 방송 시작 50여 분이 지난 낮 1시 30분 방송 종료와 함께 준비된 수량이 전량 매진됐으며 방송 이후 추가 주문으로 500세트가 추가 판매됐다. 3단 돼지코팩은 코 부위 전용 피지 관리 제품으로 2017년 출시 이후 2천300만 장이 판매된 베스트셀러다.
미샤 실질 지배기업 IMM, 250억에 이미인 새 주인 인수대금 170억, 상환전환우선주로 충당…미샤 재매각 본격화 전망 브랜드숍 ‘미샤’를 운용하고 있는 (주)에이블씨엔씨의 실질적인 지배기업 IMM인베스트먼트가 마스크 팩 OEM 전문기업 (주)이미인을 인수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앞으로 전개될 미샤의 행보에 화장품 업계의 귀추가 주목된다. 최근 본지가 투자은행 업계의 소식을 통해 확인한 바에 의하면 국내 사모펀드(PEF) IMM인베스트먼트가 (주)이미인의 지분 50% 규모를 250억 원에 인수해 최대주주에 올랐다는 사실과 인수금액 중 170억 원은 상환전환우선주(RCPS(Redeemable Convertible Preference Shares·약속한 기간이 되면 발행 회사에서 상환을 받거나 발행 회사의 보통주로 전환할 수 있는 권리가 붙은 우선주)로, 80억 원은 구주 일부를 인수키로 했다는 것. IMM인베스트먼트의 이번 인수에 따라 (주)이미인 창업자 김주원 대표는 2대 주주로 경영을 계속할 것으로 전해졌다. (주)이미인과 미샤는 어떤 상관관계? IMM인베스트먼트의 (주)이미인 인수가 화장품 업계의 관심을 끄는 첫 번째 이유는 이 회사가 (
에이블씨엔씨, 미샤 매장 입점 브랜드 확대 에이블씨엔씨 미샤가 대대적인 타사 브랜드 영입에 나섰다. 미팩토리‧갸스비‧썸머스이브 등을 미샤 주요 매장에 선보이며 멀티 브랜드숍으로 변신을 꾀하는 움직임이다. 미샤는 오늘(1일)부터 주요 매장 202개점에서 미팩토리 제품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미팩토리는 지난 해 말 에이블씨엔씨가 인수한 피지 관리 전문 브랜드다. 미샤 매장에서 선보이는 미팩토리 제품은 △ 3단 돼지코팩 △ 돼지필링패드 △ 뿌숭뿌숭 파우더 팩트 등 총 7종 9가지 품목이다. 3단 돼지코팩은 2,000만장 이상 판매된 미팩토리 대표 제품이다.. 피지와 블랙헤드를 손쉽게 관리하고 모공 진정에 도움을 준다. 뿌숭뿌숭 파우더 팩트는 입자가 고운 흡착 파우더로 피부를 보송하게 한다. 미샤는 이달 말까지 미팩토리 일부 품목을 최대 30% 할인한다. 더불어 미샤는 △ 남성 그루밍 브랜드 갸스비(Gatsby) △ 클렌징 전문 브랜드 비페스타(BIFESTA) △ 독일 내추럴 스킨케어 허바신(HERBACIN) △ 여성 청결제 썸머스이브(Summer's eve) 등 4개 브랜드 18개 제품도 입점했다. 어퓨 헤어 식초도 미샤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조영한 에이블씨엔
324억 원에 지분 100% 인수, 완전 자회사로 편입 에이블씨엔씨가 3단 돼지코팩으로 잘 알려진 미팩토리를 인수한다. 에이블씨엔씨(대표 이세훈, 이해준)는 지난 12일 미팩토리(대표 박정모) 지분 100%를 324억 원에 매입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인수대금은 현금과 신주 발행으로 충당한다고 공시했다. 현금과 주식 비율은 7(228억 원):3(98만7천546주)이다. 에이블씨엔씨와 미팩토리의 주식교환 비율은 1:169.9442658로 교환일은 12월 14일, 신주 상장 예정일은 12월 26일이다. 이번 주식교환은 에이블씨엔씨가 새로 발행하는 신주를 에이블씨엔씨를 제외한 미팩토리 주주들에게 교부하고, 주식교환 이후 미팩토리는 에이블씨엔씨의 완전 자회사로 편입될 예정이다. 에이블씨엔씨 측은 미팩토리를 자회사로 편입해 경영상의 효율성 증대와 화장품 제조 판매업 등 영역에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2022년까지 미팩토리 매출을 1천억 원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한편 2014년 설립된 미팩토리는 3단 돼지코팩으로 2015년 71억 원, 2016년 111억 원, 2017년 202억 원의 매출을 올리며 매년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업체다. 2016년에는 더마코스메틱 브
“시장 키운다” VS "지재권 침해“ 여전한 논란 ODM기업 높은 기술에 진입장벽 낮아져…선도기업 피해 호소 “순기능있어도 결국은 모방” 주장 설득력…경쟁력엔 한계 뚜렷 소비자의 마음을 얻기 위해 펼치는 화장품 기업 간의 경쟁은 가히 ‘총성 없는 전쟁’을 방불케 한다. 그러나 겉으로 드러나는 경쟁보다 오히려 눈에 보이지 않는 물밑 경쟁이 더 치열하다. 화장품 업계의 오랜 경쟁양상이기도 하면서, 혹은 최근 들어 그 논란의 중심이 되고 있는 테마를 ① 미투 제품, 어떻게 봐야하나 ② 중국산 ‘짝퉁’ 제품, 현실과 대안 ③ 정부 규제와 기업의 현실, 해결점을 찾는다로 선정해 심층 취재, 연재에 들어간다. <편집자 주> “니가 잘나가면 나도 잘나가”…관행처럼 굳어지는 미투 제품 ‘허니 마일드, 허니 통통, 허니 머스타드, 허니 밀크’. 비슷한 이름으로 소비자를 헷갈리게 하는 이들의 공통점은 바로 제품명에 들어간 ‘허니’. 이들은 모두 지난해 제품 사재기 열풍에 구매 불가능 상태까지 불러온 허니버터칩의 인기에 편승한 이른바 ‘미투(Me Too) 제품’이다. 잘나가는 1등 브랜드나 제품을 ‘나도 따라한다’고 해서 붙은 별칭으로 유사제품, 심한 경우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