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화학기업 바스프(대표 마틴 브루더뮐러)가 마커스 카미트 아시아 태평양 지역 총괄 사장을 신임 회장으로 임명했다. 마커스 카미트 사장은 2024년 4월 25일부터 회장직을 맡는다. 마틴 브루더뮐러(Markus Kamieth) 사장은 2018년부터 독일‧미국‧아시아 등에서 활동하며 바스프를 이끌었다. 기후중립 달성을 목표로 다양한 전략을 실행했다. 아울러 바스프 감독이사회는 내년 3월 아눕 코타리 뉴트리션‧헬스 사업 사장을 이사회 멤버로 선임한다. 아눕 코타리(Anup Kothari) 사장은 바스프 북미지역을 시작으로 독일‧중국 등에서 경력을 쌓았다. 내년 2월 카트야 샤프빈켈 유럽‧중동‧아프리카 사장은 이사회 회원과 산업 관계 총괄을 맡는다. 카트야 샤프빈켈(Katja Scharpwinkel) 박사는 2010년 입사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했다. 아울러 감독이사회는 마이클 하인즈 이사회 회원과 계약을 연장했다. 2011년부터 이사회에서 활동해온 마이클 하인즈(Michael Heinz)는 2026년 연례 주주총회까지 활동할 예정이다. 그는 북미 남미 지역의 농업‧뉴트리션‧헬스‧케어 케미컬 사업을 총괄한다. 쿠르트 복 바스프 감독이사회 회장은 “카트야 샤프빈켈
바스프가 중국 진산에 세운 ‘유비눌 A 플러스’ 생산공장을 본격 가동한다. 바스프는 진산 공장을 중심으로 아시아 생산기지를 확대한다. 세계적으로 증가하는 UV 필터 수요를 충족시킬 계획이다. ‘유비눌 A 플러스’(Uvinul® A Plus) 공장은 자외선(UVA) 차단제에 사용하는 고품질 필터를 생산한다. 유비눌 A 플러스는 유기 자외선 차단 원료다. 피부에 유해한 UVA를 막고, 활성산소로부터 피부를 보호한다. 유용성 과립 형태로 이뤄져 다양한 제형에 사용할 수 있다. 방부제를 넣지 않았으며, 적은 양으로 높은 효율을 보인다. 자외선 차단제나 노화 방지 스킨케어 제품에 적합하다. 아구스 지푸트라(Agus Ciputra) 바스프 아태지역 부사장은 “진산 공장은 EFfCI-GMP(유럽화장품원료협회 제조품질관리기준)와 RSPO(지속가능한 팜유 생산을 위한 협의회) 등을 획득했다. 자외선 차단 원료뿐 아니라 에몰리언트‧왁스‧특수 보조계면활성제 등도 폭넓게 제조한다”고 말했다.
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가 지속가능성 평가방법인 트리플S를 개선했다. 트리플S(Sustainable Solution Steering : 지속가능 솔루션 관리 시스템)는 기후 보호와 자원 효율성을 측정한다. 순환경제 방향으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시장의 지속가능성 요구를 충족하는 평가법이다. 제품 평가 첫 단계에서는 제품이 바스프 내부 규정에 맞는지 살핀다. 각종 규제와 소비자‧사회 요구사항을 충족하는지 확인한다. 두 번째 단계에서는 경쟁 제품과 비교해 제품의 지속가능성 기여도를 조사한다. 바스프는 이 두 단계에서 원자재 조달부터 최종 제품 폐기물 처리에 이르는 전체 밸류 체인을 검토한다. 트리플S는 세계 지속가능 발전 기업위원회(WBCSD)의 포트폴리오 지속가능성 평가(PSA) 기준을 준수한다. EU의 화학물질 전략과 미국 독성물질 규제법(TSCA) 등 새로운 법률도 고려한다. 바스프는 2012년 트리플S를 도입해 제품 4만5천 개를 재평가했다. 올해 말까지 제품 재평가를 실시해 새 핵심성과지표(KPI)인 ‘지속가능한 미래 솔루션’을 만든다는 목표다. 지속가능한 미래 솔루션 부문은 2024년 발표할 예정이다. 바스프 제품 가운데 파이오니어(Pioneer
화장품 소재·원료의약품 전문기업 대봉엘에스(대표 박진오)가 오는 7일(금) 쉐라톤그랜드인천 호텔에서 ‘2023 바스프&대봉엘에스 클린뷰티 원료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대봉엘에스와 바스프가 공동 주최하는 이 심포지엄을 통해 기존 클린뷰티에서 과학성에 기반한 혁신을 더한 ‘클린니컬 뷰티’(Cleanical Beauty: Clean과 Clinical의 합성어)를 슬로건으로 내세워 화장품·뷰티 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새로운 전략을 제시한다는 구상이다. 클린뷰티는 MZ 세대를 중심으로 비건, 지속 가능한 업사이클링 등 이미 메가 트렌드로 자리 잡았고 브랜드는 이를 마케팅 포인트로 삼아 앞다퉈 화장품을 출시하고 있는 상황. 하지만 소비자들은 여전히 클린하면서도 자신의 피부 고민을 해결하고 효과가 있는 성분을 포함한 화장품에 대한 갈망을 가지고 있다. 피부인체적용시험 전문기업 P&K피부임상연구센타와의 협업을 통해 △ 임상으로 검증하고 피부에 유효성분을 효과 높게 전달할 수 있는 기술력을 접목한 대봉엘에스의 효능 원료와 △ 클린을 베이스로 한 바스프의 스킨케어·HBO(헤어·보디·구강) 분야의 결합과 시너지로 솔루션을 제시할 예정이며 국내 유수의 화장품 기
한국바스프가 3월 1일 자로 송준 한국바스프 스페셜티 사업부문 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현(現) 임윤순 대표는 2월 28일 자로 퇴임한다. 송준(Dschun Song) 신임 대표는 한국계 독일인이다. 2006년 바스프 루트비히스하펜 본사에 연구원으로 입사했다. 독일‧브라질‧한국에 있는 바스프에서 17년 이상 근무하며 다양한 직책을 수행했다. 유럽서는 리서치‧인수합병‧마케팅을 맡았다. 유럽·중동·아프리카 총괄사장 비서직을 거쳤다. 브라질에서는 남미지역 석유화학제품 사업 비즈니스 총괄을 담당했다. 2020년 한국바스프 스페셜티 사업부문 사장을 역임하며 성장을 이끌었다. 송준 대표는 “한국바스프는 지속가능하고 혁신적인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 국내 고객‧파트너와 긴밀히 협력하며 한국의 기후중립 목표에 기여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는 1954년 한국에 진출했다. 대규모 생산시설 8곳을 보유했다. 경기 수원에 바스프 아태지역 전자소재 사업본부와 R&D 센터를 운영한다. 첨단 소재 솔루션 R&D 센터 1곳과 기술연구소 2곳을 가동하고 있다. 지난 해 국내 고객 대상 총 매출액은 약 15억 유로를 기록했다. 한국에
한국바스프(대표 임윤순)가 9월 29일 여수공장 준공 3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에는 람쿠마 드루바 바스프 모노머 사업 부문 글로벌 총괄 사장과 임직원들이 참여했다. 한국바스프는 1988년 여수공장을 설립했다. 1992년 메틸렌 디페닐 디이소시아네이트(MDI) 일관생산공장을 준공했다. 현재 주요 생산품은 △ MDI △ TDI(톨루엔 디이소시아네이트) △ CCD(카르보닐 클로라이드 유도체), MNB(모노니트로벤젠) △ 폴리우레탄 시스템 등이다. 여수공장은 글로벌 환경·에너지·안전보건 시스템을 구축했다. 온실가스 배출을 줄인 설비를 바탕으로 기후 중립을 실천하고 있다. 임윤순 한국바스프 대표는 “여수공장은 MDI‧TDI‧CCD 등의 글로벌 생산기지로 자리 잡았다. 여수 산업단지 사업장 가운데 유일하게 자체 환경분석 설비를 갖췄다. 지속적인 R&D와 탄소 중립 투자를 강화해 지속가능한 원료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가 차세대 바이오미메틱 펩타이드를 대표하는 4가지 특허 펩타이드로 구성한 ‘펩토비테™’(Peptovitae™) 시리즈를 출시했다. 바스프의 펩토비테는 바이오미메틱 펩타이드 연구개발 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케어젠과의 독점 공급 계약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공략에 나선다. 바스프의 퍼스널케어 솔루션 브랜드 바스프 케어 크리에이션™이 개발한 이번 펩토비테™ 시리즈는 기존의 다른 펩타이드보다 더 광범위한 피부 문제를 해결한다는 점을 내세운다. 펩토비테™ 매트릭스·브라이트·더마·클리어로 구성한 이 시리즈는 각각 △ 피부 노화 방지 △ 피부 브라이트닝 △ 건조하고 가려운 피부 개선 △ 피부 진정·보습에 도움을 주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바스프는 이 시리즈를 통해 모든 연령대의 소비자가 자신의 피부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펩토비테™ 시리즈에 사용한 이중 리포솜 캡슐 제형은 완제품을 통해 바이오미메틱 펩타이드의 유효성능이 피부에 흡수될 수 있도록 돕는다. 바스프 아태지역 케어케미컬 사업부 퍼스널케어 솔루션 비쥬 호세 부사장은 “바스프는 화장품 업계 표준을 충족할 수 있도록 이번 새로운 펩타이드 시리즈를 개발, 고객사에
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가 국내 바이오 기업 케어젠(대표이사 정용지)과 코스메틱 펩타이드 공급에 대한 글로벌 독점 계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바스프는 항노화·미백·항여드름·항아토피 기능 펩타이드 4종을 올해 출시할 예정이다. 바스프 아태지역 퍼스널케어 솔루션 마케팅 담당 허윤준 상무는 “아시아를 포함한 글로벌 더마코스메틱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맞춤형화장품 트렌드에 맞춰 본인이 원하는 효능에 특화된 제품을 기대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며 “이번에 소개할 펩타이드 원료로 고객사들은 검증된 효능을 가진 다양한 제품들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관련해 바스프 케어케미컬 글로벌 바이오액티브 개발팀 다비드 에로 수석은 “펩타이드는 바이오 효능성분으로 다양하게 활용 중”이라며 “케어젠의 폭넓은 포트폴리오에서 최적의 펩타이드를 선정해 코스메틱 시장에 맞게 적용한 것은 큰 성과”라고 강조했다. 정용지 케어젠 대표는 “높은 기술력과 경쟁력을 갖춘 케어젠의 기능성 펩타이드와 세계 코스메틱 시장에 제공하는 바스프 솔루션·원료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이번 계약은 양 사 간 장기차원의 협업 기반이 될 것”이라며 “현재 진행 중인 건강기능식품과 의
바스프의 퍼스널 케어 솔루션 브랜드인 바스프 케어 크리에이션은 베트남산 람부탄 나무에서 유래한 탁월한 피부 보습‧재생과 두피 두발 보호‧활성에 효과적인 신규 활성 성분 3종 네피드레이트, 네포리아, 람부바이탈을 뷰티 시장에 선보였다. 이 성분들은 사회‧환경적으로 의미 있는 뷰티 제품을 구매하고자 하는 전세계 소비자들의 향상된 소비 의식과 요구를 반영하기 위해 지속가능한 생리활성성분 생산을 목표로 바스프가 2015년부터 베트남에서 운영 중인 람부탄 프로그램을 통해 개발했다. 람부탄 프로그램을 통해 바스프는 현지 재배자, 과학계 파트너사, 비정부기관과 함께 사회‧환경적으로 지속가능한 가치 창출에 힘써오고 있다.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기 위해 폐기물 배출과 토지 사용을 최소화하며 재배자에게 보다 높은 소득과 건강 보험, 보다 안전한 근무 조건과 양성 평등한 환경을 보장하는 한편 더 나아가 베트남의 저소득 소외 계층의 사회적 통합에도 힘쓰고 있다. 리치와 비슷한 종류로 풍부한 과즙을 지닌 람부탄 열매는 철분, 비타민C, 섬유질과 노화방지제를 다량 함유하고 있어 아시아 전역에서 전통적으로 모발‧피부 건강 증진과 이질 치료제로 사용돼 왔다. 과일 껍질은 노화방
신소재·신기술 트렌드 공유…시장 대응력 강화 글로벌 신소재·신기술 트렌드를 공유하고 세계 화장품 원료시장의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정보 교류 세미나가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막을 내렸다. 인천헬스뷰티기업협회·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가 주최하고 바스프·대봉엘에스·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가 후원한 ‘2018 바스프-대봉엘에스 글로벌 기술정보 세미나’가 지난 18일 센트럴파크 호텔(인천 송도 소재)에서 열렸다. 이번 세미나는 화장품 시장의 트렌드와 신기술·신소재 개발 동향을 살펴봄으로써 글로벌 시장에 발 빠른 대응 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기획했으며 화장품 기업·관련기관 임직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박진오 대봉엘에스 대표(인천헬스뷰티기업협회장)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지난 한해 사드 이슈로 인해 어려움을 겪은 한국 화장품업계가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선진 기술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환경 변화에 유연하고도 강력한 경쟁력을 갖출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의미를 강조했다. 이날 발표한 주제들은 △ 화장품 원료들과 융합이 용이해 피부에 친화적인 다기능성의 연화제와 고분자-제형설계와 사용감을 중심으로(한국바스프 퍼스널케어연구소 홍연지 연구원) △ 글로벌 퍼스널 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