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바가 2023년 매출액 2천8억 원을 올렸다. 비건 미스트 세럼과 워터풀 선크림 등이 매출을 이끌었다. 달바는 지난 해 미국‧유럽‧일본‧아세안 등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했다. 일본에서는 지난해 100억원 대 매출을 달성했다. 2022년에 비해 180% 증가한 수치다. 달바는 입점 매장을 늘리고 현지 모델을 내세워 브랜드를 알리고 있다. 캐나다‧스페인‧독일에선 비건 미스트 세럼과 멀티밤이 인기를 끌었다. 달바는 올해 1분기 독일‧프랑스‧스위스‧이탈리아 등 유럽 5개국에 진출했다. 아세안시장 성장세도 두드러졌다. 태국‧베트남‧싱가포르‧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필리핀 시장 매출은 전년 대비 600% 증가했다. 러시아에선 톤업 선크림이 매출 효녀로 떠올랐다. 러시아 이커머스몰인 Ozon에서 아이패치 부문 매출 1위를 기록했다. 이에 힘입어 달바는 지난 해 러시아에서 200억 원대 매출을 달성했다. 달바 측은 “지난 해 해외 매출이 날개를 달았다. 미국 일본 아세안에서 매출이 강세를 보였다. 국가별 제품을 개발하고 현지화 마케팅을 펼친 결과다. 올해 2분기에는 멕시코 등 남미권과 인도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비모뉴먼트 달바가 2022년 매출 1,452억 원을 달성했다. 미국·일본을 비롯한 해외시장 성장률은 217%를 기록했다. 비모뉴먼트(대표 반성연)는 2022년 매출이 전년도 매출 692억 원보다 두 배 이상 늘었다고 밝혔다. 뷰티 선진국인 미국과 일본서 매출이 증가하며 해외 실적을 견인했다. 달바 수출액은 전년도 60억 원에서 2022년 190억 원으로 뛰었다. 미국은 전년 대비 220%, 일본은 전년 대비 144% 성장했다. 달바는 지난 해 미국 아마존과 일본 큐텐의 미스트 부문에서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달바는 국내서도 견조한 성장을 이어갔다. 인기 제품인 ‘비건 미스트 세럼’과 ‘비건 에센스 선크림’을 중심으로 매출을 확대했다. 이들 제품은 지난 해 각각 2천만 병과 6백만 개 판매됐다. 아울러 달바는 지난 해 올리브영에서 매출 92억 원을 올렸다. 올해 첫 올영 세일서 7일만에 매출 30억을 돌파했다. 비모뉴먼트 측은 “지난 해 코로나19가 단계적으로 안정화되며 기초 화장품 수요가 증가했다. 환경·건강에 대한 관심이 늘고 윤리소비가 확산되면서 비건 제품 선호도가 커졌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비거너리를 선보였다. 비건 콜라겐 젤
이탈리아산 화이트 트러플로 Emotion(감성)‧Efficiency(효능) 차별화 ‘뿌리는’ 세럼‧마스크팩 인기...KTB네트워크 20억원 투자 유치 감성(emotion)과 효능‧효과(efficiency). 2E 전략으로 화장품업계에 새 바람을 몰고온 회사가 있다. ‘달바’(d'Alba)를 운영하는 비모뉴먼트다. 국내 주요 백화점‧면세점‧H&B스토어‧시코르 입점, 미국‧중국‧유럽 등 세계 20개국 진출, KTB네트워크의 20억원 투자 유치. 2016년 3월 회사를 세운 후 3년만에 이룬 성과다. “2004년부터 2010년까지 네이버 검색전략기획실‧컨버전스센터 등에서 IT 업무를 수행했습니다. 이후 2016년까지 국내 소비자기업의 디지털 전략을 수립하는 컨설턴트로 일했어요. 여기서 국내 화장품기업을 접했고, 뷰티사업에 관심을 갖게 됐죠.” 반성연 대표는 화장품시장이 지닌 성장 가능성과 무한 확장성을 동시에 포착했다. 감성과 효능. 화장품을 두 가지 키워드로 집약했다. 소비자와 시장을 분석하고 제품 개발에 착수했다. “이탈리아산 화이트 트러플(흰송로버섯)은 7년이라는 기다림 끝에 수확이 가능해요. 소중하고 고급스러운 가치가 담겨있죠. 달바의 핵심 성분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