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과 의약품 등 소비재에 대한 정부의 수출 육성‧확대 방안이 5월 내 발표될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 주재로 29일(월)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수출통상대응반 제2차 회의를 개최했다. 정부는 수출총력지원체계의 일환으로 지난 10일 국가 차원의 수출 컨트롤 타워인 민관합동 수출전략조정회의를 진행한데 이어 신수출성장동력 수출 확대 방안과 비관세장벽 대응, FTA추진현황 등 주요 통상현안 대응방안과 수출활력 제고 대책에 대한 추진현황‧향후 계획을 점검하는 제2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신수출성장동력 분야별 수출지원실적과 향후 계획에 대해 발표했으며 특히 5월 발표 예정인 소비재 수출 확대 방안 등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먼저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018년 227억 달러의 수출액을 달성한 화장품, 의약품, 생활유아용품, 패션의류, 농수산식품 5대 유망 소비재의 성장세를 확인하고 소비재에 대해 △ 한류마케팅 △ VR‧AR △ 전자상거래 수출 등을 활용, 새로운 주력 품목으로 육성한다고 밝혔다. 세부적으로는 한류와 신기술을 활용한 프리미엄 제품 개발, 소비재 특성을 반영한 수출마케팅 지원 강화, 인증‧통관 등 비
K-코스메틱·뷰티, 새 경쟁력 찾아야…바이럴 마케팅은 필수 화장품협회 CEO 조찬간담회 1천496조 원(8조8천억 위안)과 418조 원. 올해 예상하는 중국의 해외직구 거래규모와 역직구 시장의 규모다. 더 이상의 시장 가치를 설명할 필요없는 중국시장에 대한 접근이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주장이 제기됐다. 특히 현재 중국시장에서 발휘하고 있는 ‘K-코스메틱’의 경쟁력이 ‘한류’이외에는 특별한 것이 없어졌다고 단언할 정도로 변화된 환경에서 지금까지 진행해 온 시장접근의 틀 자체를 바꾸지 않으면 경쟁에서 살아남기 힘들 것이라는 지적도 나왔다. 이 같은 내용은 오늘(12일) 대한화장품협회(회장 서경배·www.kcia.or.kr)가 주최한 제 24차 중소기업 CEO 조찬간담회(쉐라톤 서울팔레스 강남호텔)에서 김훈 웰브릿지 대표가 ‘중국 진출의 새로운 패러다임-재고 공유 플랫폼의 활용 사례’ 발표를 통해 제기된 것이다. 50여 명의 중소기업 CEO와 임원들이 참석한 오늘 간담회에서 김훈 대표는 중국 시장 접근의 패러다임 전환과 재고 공유 플랫폼의 필요성에 대해 △ 전 세계적인 한류 열풍과 콘텐츠의 활성화 △ 한류상품에 대한 취급 의지는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