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중국 항저우 여행사 초청…'유커 마케팅' 돌입 충북도(도지사 이시종)는 중국정부의 방한 단체관광 재개에 대비,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중국 항저우지역 메이저여행사 대표 10여 명을 초청, 뷰티‧화장품‧의료분야를 중심으로 관광상품 개발을 위한 답사에 나섰다고 밝혔다. 중국은 지난달 30일 양제츠 외교담당정치국 위원의 청와대 방문시 방한 단체관광 정상화 등 사드조치 철회를 시사하는 발언을 한 바 있다. 이번 답사는 충북도가 현지 동향을 주시하며 중국의 한한령이 조만간 풀릴것으로 전망하고 중국관광객 유치를 위한 준비의 일환으로 취한 것. 이번에 충북을 방문하는 항저우지역 여행사대표 등은 K-뷰티와 연계한 뷰티‧의료‧산업관광을 목적으로 이 지역의 뷰티화장품·파이온텍·효성메디컬·청남대·젠 한국 등을 답사하며 관련 관광상품 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청주국제공항에서 중국 항저우간은 정기노선(주 4회)이 운항 중으로 이번 팸투어는 FIT(개별) & SIT(특수목적)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체류형상품 개발과 판촉을 위해 기획됐다. 충북도는 중국 동북3성과 화동지역을 중심으로 한 세일즈 마케팅과 베이징국제여유박람회, 중국국제여유교역회 등 대규모 여행전문박람회 참가
한불공장, 생산 시작…13건 프로젝트 진행 중 중국 후저우뷰티타운은 지난 2010년 10월, 파리 루브르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중국 후저우에 대규모 화장품 산업 클러스터 조성계획을 처음 밝힌 후 2년 동안 37곳의 기업 입주와 26건의 산업 프로젝트, 11곳의 부대시설 건립 등을 확정했으며 이에 따른 총 투자금액은 150억 위안에 이른다. 이후 진행한 투자유치에서도 빠른 속도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후저우뷰티타운 관계자는 최근 “올해에는 총 투자액 1억5천500만 위안의 위판화장품을 비롯, △ 1억5천만 위안의 동오향정 △ 4억 위안이 투입되는 뷰티과학창신센터 △ 1억5천만 위안의 쭤연화장품 △ 박물관·프로야공업관광·오일식물원 등 7개 프로젝트가 시작됐다”고 밝히면서 “현재까지 총 13개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어서 뷰티타운 조성은 한층 그 속도를 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잇츠한불의 생산공장은 이미 시험 생산에 들어갔으며 과학기술인큐베이팅센터·검측연구개발센터는 현재 외부 공사를 마무리하고 내부 인테리어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창신화장품과 만성패키지는 연내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동오향정, 박물관 등의 건설도 속도를 내고 있어 연내 프로젝트 대부분의 외부공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