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미박스가 삼성증권을 상장 대표 주관사로 선정하고 기업공개를 추진한다. 성공적인 상장을 통해 글로벌 뷰티기업으로 도약한다는 전략이다. 해외 수익을 국내에 환원하며 K-뷰티 발전에 기여한다는 목표다. 하형석 미미박스 대표는 “유망 K-뷰티 브랜드가 미국을 비롯한 해외로 진출하도록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분야별 전문 인력 채용을 확대해 K-뷰티 발전을 이끌겠다”고 전했다. 하 대표는 K-뷰티의 성장 가능성은 여전히 높다고 강조했다. 기업 공개와 상장을 통해 한국 화장품을 세계에 수출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미미박스는 2012년 설립됐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외국계 기업이다. 화장품 구독 서비스와 모바일 커머스로 사업을 시작했다. 이어 뷰티 브랜드아임미미‧포니이펙트‧카자‧누니‧아이듀케어 등을 출시했다. 독특한 성분‧제형‧디자인으로 글로벌 1030 소비층에게 인기를 끌었다. 미미박스 매출의 약 90%가 해외에서 나온다. 북미 매출이 해외 매출의 절반을 차지한다. 미미박스는 2014년 1월 미국지사를 설립해 10년 동안 투자했다. 누니 ‘립 오일’과 아이듀케어의 드라이 샴푸 ‘탭 시크릿’은 미국 아마존 1위를 지키고 있다. 이 회사는 2018년 미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리포트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태국·베트남) 2023년 말 기준, 베트남은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 대상국 가운데 홍콩에 이은 5위(4억9천900만 달러), 태국은 8위(1억9천400만 달러)에 랭크돼 있다. 올해 1분기까지의 수출 실적에서는 베트남이 홍콩을 제치고 4위(1억4천500만 달러·전년 동기 대비 25.0% 성장)에 올랐고 태국은 순위는 그대로 8위지만 수출금액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800만 달러가 증가한 5천600만 달러(14.3% 성장)를 기록했다. 두 국가 모두 우리나라 화장품 업계가 새로운 수출 전략 지역으로 선정해 공략하고 있는 동남아시아에서는 가장 두드러진 성과를 거두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이재란· www.kcii.re.kr ·이하 연구원)이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3호)를 통해 이들 두 국가의 최신 시장 트렌드와 인기 제품에 대한 분석 리포트를 내놨다. 트렌드 종합: 泰-유명 인플루언서, 베트남-틱톡에 높은 관심 연구원의 리포트에 의하면 태국 화장품 시장에서는 제품 홍보에서 브랜드 론칭에 이르기까지 유명 뷰티 인플루언서들의 영향력이 크게 작용하고 있다. 태국 소비자의 약 81%가 인플루
때 이른 더위에 토너패드 매출이 늘고있다. 열에 달아오른 피부를 토너패드 한 장으로 관리하려는 이들이 많이지면서다. 토너패드는 피부 진정‧쿨링 효과가 우수해 스팟케어용으로 인기다. 보습과 각질 케어 기능까지 제공하는 똑똑한 제품이 스킵케어족의 지갑을 열었다. 한국발 토너패드 열풍은 글로벌 시장을 강타했다. K-토너패드는 아마존·쇼피·큐텐재팬 등 글로벌 이커머스에서 매출 상위권을 휩쓸었다. 토너패드가 마스크팩에 이어 K-뷰티 대표 아이템으로 떠올랐다는 분석이다. 올리브영 온라인몰에서는 28일 기준 패드화장품 5개가 랭킹 100위 안에 들었다. △ 메디힐 마데카소사이드 흔적 패드(5위) △ 아누아 어성초 77 클리어패드(24위) △ 메디큐브 제로 모공 패드 2.0(41위) △ 메디힐 티트리 진정 패드(56위) △ 아비브 어성초 스팟 패드 카밍터치(73위) 등이다. 에이블리에선 5월 1일부터 26일까지 토너패드 매출이 전년 대비 360% 증가했다. 최근 에이블리는 1020세대의 뷰티패션 놀이터로 떠올랐다. 젊은층의 피부고민에 특화된 여드름‧트러블‧모공 패드가 잘 팔렸다. △ 에필로우 어성초 트러블 진정 패드 △ 피캄 사춘기 집착 패드 △ 더마토리 살리시닉 포어 트
팝업스토어 시대다. 특별한 재미와 경험을 제공하는 팝업스토어가 새로운 소비문화로 떠올랐다. MZ세대 사이에서 제품을 체험하고 구매하는 팝업스토어의 인기가 뜨겁다. 뷰티는 물론 패션‧식음료‧캐릭터‧아이돌 팝업매장이 활기를 띄고 있다. 반면 팝업스토어 판매 상품에 대한 교환‧환불 안내가 부족해 소비자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소비자에게 수집한 개인정보의 보유기간 등을 고지하지 않은 경우도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이 올해 1분기 서울에서 운영한 팝업스토어 20곳의 운영 실태를 조사했다. 닥터지‧발렌티노뷰티‧바이레도 등 뷰티를 비롯해 엄브로‧여자아이들‧커티삭 등이다. 이번 조사는 최근 2년 간 팝업스토어를 이용한 경험이 있는 만 14세부터 49세 소비자 8백명을 대상으로 삼았다. 3월 8일부터 13일까지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팝업스토어, 환불 약관 소비자에게 불리 팝업스토어 운영기간은 20곳 모두 3개월 미만이다. 18곳은 체험과 동시에 뷰티‧식음료‧캐릭터 등 다양한 상품을 판매했다. 소비자 설문에서 응답자의 82.8%(662명)가 팝업스토어에서 상품을 구매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응답자의 39.1%(313명)는 이벤트 참여 권유를 받고 입장했다
산업통산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시험원 등 정부 지원을 통해 제주도 바이오 소재·연구개발 장비를 활용, 차세대 화장품 생산 기업을 지원하는 서비스 체제가 6월부터 가동한다. 제주테크노파크(원장 문용석· www.jejutp.or.kr ·이하 제주TP)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이 지원하는 ‘첨단 융복합 기술 기반 바이오소재 제품화·양산화 지원사업’ 참여기관으로 새롭게 선정됐다”고 공식 확인했다. 제주TP가 수행할 해당 사업은 국비 8억 원 등을 포함, 전체 10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들여 첨단 바이오 소재 분야 신규 유망기업을 대상으로 △ 제품화와 양산 △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 소재 국산화와 바이오 소재 산업 생태계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제주도와 강원도, 경북지역을 중심으로 강릉과학산업진흥원이 주관하고 제주TP·강릉원주대학교·경북대학교가 함께 참여한다. 참여 각 기관은 해당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특성과 경쟁력을 최대화해 △ 완제품(샘플)과 대량생산 △ 품질관리 △ 소재 개발과 효능 검사 △ 인증을 포함한 사업화 지원 등 역할을 분담해 수행할 계획이다. 특히 제주TP는 △ 소비자 수요분석과 활용을 위한 제품화 샘플 제작 △ 제
화장품 업계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포함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선도하고 있는 (주)이젬코(대표이사 이종극)가 불가리아를 중심으로 한 동유럽 지역에 ‘한국형 화장품 산업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기술 전파를 위한 본격 행보를 시작했다. '한국형 화장품 산업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기술 전파를 위한 이번 사업 진행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융합클러스터 2.0사업'으로 글로벌 DX사업 전개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안이다. 지난해 10월부터 글로벌 IT 브릿지 사업 후속으로 불가리아를 통해 유럽으로 진출하기 위한 작업을 (주)이젬코·세종시·세종테크노파크 등이 주관해 진행 중이며 이번 불메디카 미용박람회 컨퍼런스를 통해 현장에서 직접 구현한 것. (주)이젬코와 세종특별자치시·세종테크노파크는 한국형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하 DX) 전파 사절단을 꾸려 ‘불메디카 미용박람회’(불가리아 소피아·인터엑스포센터·5월 29일~31일 현지시각)에 참석했다. 각 기관 고위 관계자·실무 담당자를 포함 합작법인 뭉크(이젬코-불가리아 파낙스테크그룹), 뭉크와 전략적 파트너 관계를 맺고 있는 (주)코씨드바이오팜(대표이사 박성민) 관계자들로 사절단을 구성해 방문 기간동안 △ 소피아테크노파크
지난해 6월부터 시작한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 상승세가 1년을 이어가면서 무한질주를 계속하고 있다. 지난 4월 2023년과 올해를 통털어 월간 최대 실적을 기록했던 화장품 월간 수출 실적은, 5월 실적이 비록 4월 실적보다는 4.1%(3천500만 달러) 줄었지만 전년 같은 기간의 7억6천900만 달러보다 6.7% 늘어난 8억2천만 달러를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www.motie.go.kr )가 오늘(1일) 집계 발표한 2024년 5월 수출입동향 자료에 따르면 5월 화장품 수출 실적 8억2천만 달러를 달성함으로써 2개월 연속 8억 달러 고지를 유지했고 지난해 6월부터 시작한 전년 동월 대비 성장세를 12개월째 이어가는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해와 올해 5월까지 2개월 연속 월간 수출 실적이 8억 달러를 넘긴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라는 점도 주목할 만 하다. 이로써 5월까지의 누적 수출실적은 39억6천700만 달러를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 동안 올렸던 33억3천300만 달러보다 금액으로는 6억3천400만 달러, 19.2%의 성장률을 보였다. 지난 4월까지의 누적 성장률은 22.8%였다. 화장품 업계는 지난해 6월부터 지금까지
메디힐이 5월 8일부터 21일까지 스타필드 수원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했다. 팝업매장은 ‘메디힐, 피부 고민에 대한 답을 펼치다’를 주제로 꾸몄다. 초대형 책인 ‘메디힐 솔루션 북’을 설치해 시선을 모았다. 스타필드를 상징하는 별마당 도서관에서 영감을 얻었다. 메디힐은 팝업매장을 찾은 방문객 2만여 명에게 새로운 브랜드 철학을 소개했다. ‘현대인의 다양한 피부 고민을 연구하고 솔루션을 제안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아울러 대표 제품을 전시한 체험 존과 100% 당첨 게임존을 운영했다. 포토존은 브랜드 모델인 투어스 화보로 구성했다. 방송인 겸 유튜버 강유미를 초청해 이색 행사도 열었다. 강유미는 ‘도믿걸’로 등장해 메디힐 선크림 샘플을 나눠줬다. 메디힐은 팝업매장에서 마스크팩‧네모패드‧코팩 등 베스트셀러를 최대 51% 할인했다. 이와 동시에 SSG닷컴에서 기획전을 진행하며 소비자 접점을 확대했다. 메디힐 관계자는 “팝업매장에서 MZ 소비자와 소통하며 제품 특징을 알렸다. 차별화한 제품력과 마케팅을 바탕으로 소비자 피부 고민을 해결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대한민국과 중국, 그리고 일본 등 아시아 화장품 시장을 선도하고 나아가 전 세계 화장품 시장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이들 세 나라의 화장품 안전관리 동향과 미래 지향점을 파악할 수 있는 자리가 펼쳐진다. (재)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이재란· www.kcii.re.kr ·이하 연구원)과 글로벌 화장품·화학 관련 규제 컨설팅 전문기업 리이치24시코리아(대표 손성민)는 “안전한 화장품 제조와 수출을 위해 동북 아시아의 한·중·일, 화장품 강국 세 국가의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서 각 국가의 화장품 안전관리 동향을 살피고 앞으로 진행할 방향에 대한 세미나를 연다”고 밝혔다. 오는 6월 28일(금) 스페이스쉐어 델피노홀(서울 삼성코엑스센터)에서 진행하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특히 중국의 화장품 안전성 평가 전체 보고서 제출 시행일 1년 유예 결정과 함께 이슈 중심에서 멀어져 있던 화장품 안전관리에 대한 내용을 다시 짚어보는 시간을 갖는다는데 의미가 크다. 뿐만 아니라 일본 화장품 안전관리 현황와 안전성 평가 해설을 위해 ‘일본화장품공업협회 화장품 안전성 평가·관리 가이드라인’에 대한 해설을 진행한다. 연자로 나서는 △ Inna Fu(리이치24H 차이나) △ Hi
'이 제품은 피부에 안전한가?' '효과는 좋은가?' 소비자가 화장품을 선택하는 기준은 크게 두 가지다. 안전성과 유효성. 제품 상세 페이지에 저자극·무자극을 강조하고, 피부결·모공 개선 효과 등을 논리적으로 입증해야 소비자를 움직일 수 있다. 피부공학에 기반한 인체적용시험 결과는 제품 신뢰도를 높이고, 핵심 효능을 나타내는 객관적인 지표로 통용된다. K-뷰티 4.0 시대를 맞아 제품의 품질을 과학적으로 보증하고, 글로벌 수출 경쟁력을 높일 평가 기술이 제시됐다. ‘화장품 인체적용시험의 최신 기술과 응용사례’ 심포지엄이 2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룸 308호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한국인체적용시험기관협의회가 주관하고 코스모닝이 후원했다. 국내 대표 인체적용시험기관 7개사가 화장품업계 종사자 150여명을 대상으로 주제 발표를 실시했다. 최신 인체적용시험 정보와 글로벌 기술 트렌드를 공유하며 실효성 중심의 K-뷰티 품질확보 방안을 제안했다. 1부에서는 △ 피부 미생물총에 스킨케어 화장료가 미치는 영향(이동환 대한피부과학연구소장) △ CO2 레이저로 피부 미세손상 후 Reflectance confocal microscopy를 이용한 회복 양상 연구(이예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