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앤피코스메틱(대표 권오섭)이 안면 피지 흡유 기술이 적용된 시트 마스크 부직포 원단 제조 방법에 대한 기술 특허를 취득했다. 이 회사는 마스크 시트 섬유의 주 성분인 셀룰로오스에 피지 흡유가 가능한 층상 실리케이트(규산염)를 결합했다. 이를 피부에 부착하면 안면 피지를 흡수해 남은 유분 제거를 돕는 개질 셀룰로오스 고분자 제조 방법에 대한 특허를 등록했다. 수분 밀폐나 지지체 역할에 그쳤던 마스크팩 시트에 차별화된 피지 흡유 기술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이 시트를 적용한 마스크팩을 쓰면 피부 유수분 균형 관리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엘앤피코스메틱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뷰티 홈케어족이 늘며 마스크팩 수요가 증가한 것에 주목했다. 소비자들이 마스크를 오래 착용하면서 겪는 다양한 피부 고민 유형을 분석했다. 피부 유수분 밸런스과 트러블의 원인이 되는 피지 관리의 중요성이 커졌다고 봤다. 이에 특허 기술을 바탕으로 시트에 피지 흡유 기술을 접목, 유분 제거 기능성을 더한 마스크팩을 개발할 전략이다. 이청희 엘앤피코스메틱 R&D센터 전무 이사는 “마스크팩 시트에 피지 흡유 기술을 적용해 부직포 원단 제조 방법에 대한 특허를 획득했다. 차별화한
한국콜마 융합기술연구소 김진영 책임연구원과 스킨케어연구소 하지훈 선임연구원이 대한화장품학회(회장 조완구)가 주최한 추계학술발표대회에서 각각 ‘선진창의혁신상’과 ‘우수포스터발표상’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두 연구원이 수상한 두 부문의 상은 화장품 과학기술상의 세부 시상내역으로 대한화장품학회가 국내 화장품 연구·과학자의 사기진작과 연구의욕을 고취하기 위한 차원에서 지난해부터 신설해 시상하고 있다. 선진창의혁신상을 수상한 김진영 연구원은 유기물 멜라노이딘(melanidine)과 무기물(TiO₂)을 합성, 광범위한 자외선차단 소재를 개발한 점을 인정받았다. 이 소재는 멜라노이딘이 피부보호막 산화방지 기능을 하는 동시에 무기자외선차단제 단점으로 거론된 백탁현상을 해결했다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하지훈 선임연구원은 ‘Drug-in-cyclodextrin-in-liposomes(DCL) 기술을 활용한 레티날 안정화’ 연구로 우수포스터상을 받았다. 주름개선과 피부탄력 효과가 뛰어나 레티날을 DCL기술을 적용함으로써 피부전달체 리포좀에 탄성을 부여해 피부 깊숙한 곳까지 항노화 효능이 안정하게 전달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강학희 기술연구원장은 “이번 학술 대회를 통해 한국콜마
아모레퍼시픽의 ‘인삼 유래 항노화 진세노사이드 적용 안티에이징 에센스’가 올해 49주 차 ‘IR52 장영실상’을 수상했다. ‘IR52 장영실상’은 조선 세종대왕 시대의 대표 과학자 장영실의 과학 정신을 기리기 위해 지난 1991년 제정했다. 한국의 과학기술개발 풍토 조성과 기술 개발 촉진을 목표로 한다. 국내 기업과 기술연구소에서 개발한 우수 신기술 제품, 기술혁신 성과가 우수한 조직을 선정해 매주 포상을 이어오고 있다. 장영실상을 받은 아모레퍼시픽의 ‘인삼 유래 항노화 진세노사이드 적용 안티에이징 에센스’는 인삼 유래 고효능 피부 안티에이징 진세노사이드(Compound K) 외 인삼 씨앗, 잎과 줄기에서 유래한 피부 개선 고효능 성분을 안정화한 주름개선 기능성 에센스. 화장품 업계 최초로 유상결정화 제어 공정을 통한 ‘신개념 자기회합형 에멀전 캡슐화 기술’을 적용했다. 열역학 측면에서 불안정한 에멀전 제형 화장품은 급격한 온도 변화에도 제형의 안정도를 유지할 수 있어야 한다. 급격한 온도 변화에도 캡슐 형태를 유지하면서 에센스 제형 고유의 빠른 흡수감과 피부 온도에서 부드럽게 녹는 듯한 유연한 사용감을 모두 구현하는 자기회합형 에멀전 캡슐의 구현에는 어려움
(주)한국화장품제조(대표이사 이용준)이 우수한 피부 밀착력을 가지는 컨실러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 컨실러 제조 기술에 대한 이번 특허 획득으로 소비자가 컨실러 사용시 느끼는 두껍거나 매트한 사용감을 보완, 보습감을 부여하고 부드럽게 도포할 수 있도록 제품 개발이 가능해졌다. 컨실러가 추구하는 커버력과 밀착력, 지속력을 높여 주는 성분을 특성화시켜 기존보다 월등한 퍼포먼스를 구사할 수 있게 된 것. (주)한국화장품제조는 기능은 우수하지만 서로 잘 섞이지 않는 피막 형성제 성분을 안정하게 배합하는 기술을 적용, 사용감과 보습감은 저하하지 않으면서도 밀착·지속력에서는 우수한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최적의 비율을 끊임없이 계속된 실험을 거쳐 찾아내고 적용했다. (주)한국화장품제조 관계자는 “새롭게 선보이는 컨실러로 한층 높아진 밀착·지속력을 추구하는 소비자에게 만족감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200개 이상 컬러의 컨실러를 개발해 선보이고 있는 (주)한국화장품제조는 ‘컨실러 명가’의 위상을 재입증하면서 이 시장을 더욱 확고하게 주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원장 박영호 전무)은 KAIST와 함께 노화 인간 진피섬유아세포를 젊은 세포로 되돌리는 역노화 원천 기술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과 KAIST 바이오·뇌공학과 조광현 교수 연구팀은 시스템생물학 공동 연구를 통해 진행한 관련 연구 결과는 국제저명학술지 ‘미국국립과학원회보’(PNAS) 11월 23일 자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논문명: Inhibition of 3-phosphoinositide-dependent protein kinase 1(PDK1) can revert cellular senescence in human dermal fibroblasts) 노화 인공피부모델·신호전달 네트워크 모델 개발 노화 세포는 분열 능력이 현격히 감소하고 이에 따라 재생 속도가 느려지면서 조직 기능 감퇴를 겪는다. 노화된 피부세포의 경우 특히 콜라겐과 탄력섬유를 생성하는 능력이 감소한다. 따라서 피부 재생 속도가 느려지고 피부 두께가 얇아지면서 주름이 생긴다. 피부장벽 약화로 인한 건조함이나 가려움, 외부 자극으로 인한 피부 트러블도 자주 발생하게 된다.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은 조광현 교수 연구팀과의 산학 공동연구를 통
글로벌 화장품 ODM 제조전문기업 한국콜마가 플라스틱 줄이기를 통해 강력한 친환경 드라이브 정책을 펼쳐가고 있다. 한국콜마는 화장품 플라스틱 튜브를 종이로 대체한 종이튜브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개발로 플라스틱이 대세를 이루고 있는 화장품 용기가 종이로 전환하게 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콜마가 개발한 종이튜브는 플라스틱 사용이 불가피한 캡을 제외하고 본체를 모두 종이로 대체한 친환경 화장품 용기. 튜브 형태는 일반적으로 캡과 본체로 구성한다. 종이튜브는 본체의 안쪽 면을 얇은 방수막 합지와 종이를 겹쳐 넣음으로써 기존 플라스틱 소재를 완전히 대체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튜브 본체를 종이로 교체함으로써 캡을 제외한 플라스틱 사용량은 기존에 비해 80%나 절감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50kg 이상의 하중을 견딜 수 있는 내구성 강화 기술을 적용, 찢어지거나 터지는 우려를 불식했다. 사용한 종이튜브는 절취선에 따라 찢을 수 있기 때문에 종이로 분리배출할 수 있다. 종이튜브는 튜브 모양을 원형·하트형·원통형 등 다양하게 만들 수 있는 것도 장점. 그동안 플라스틱이 만들어지는 생산 공정상 단조로운 모양으로만 가능했지만
화장품소재·원료의약품 전문기업 대봉엘에스(대표 박진오)가 지난달 21일부터 30일까지 온라인 세미나로 열린 ‘2020 세계화장품학회’(IFSCC)에서 모두 6건의 포스터 논문이 선정됐다. 세계화장품학회는 지난 1959년 벨기에 브뤼셀에서 화장품 연구원 간의 국제기술 교류와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설립했다. 전 세계 화장품 관련 연구원·교수 등 세계 75국가·49개 학회의 1만6천여 회원이 소속돼 있다. 각 국가를 대표하는 화장품 과학자와 연구원이 신기술과 연구 성과를 발표하며 화장품 산업 발전에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한다. 대봉엘에스는 이번 대회에서 탈모 완화 효과에 관한 △ α-reductase와 피지조절을 통한 당근잎 추출물의 탈모완화 △ 자연발효 홍삼식초의 항노화와 탈모완화 효과에 관한 논문 2건을 제출해 주목을 받았다. 당근잎 추출물은 △ 피지 생성 억제와 항염 효능 △ 모유두세포 생존율 증가 △ 모발 성장 억제 인자 5α-reductase 효능을 확인함으로써 탈모 완화 성분으로 각광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홍삼 발효초가 발효됨에 따라 생물학 차원의 고분자 사포닌을 저분자 사포닌으로 전환해 흡수력과 효능을 증대시키는 효과도 입증했다. 이 경우 항산화(DP
글로벌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 전문기업 코스맥스(대표 최경·이병만)가 피부 흡수력 개선에 효과를 발휘하는 일명 ‘온열화장품’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사람의 피부는 평균 30~32℃ 사이에서 가장 좋은 상태를 유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피부의 온도가 이보다 떨어지면 피부가 거칠어지고 각종 트러블을 유발한다. 추운 겨울에 민감성 피부 질환이 잘 생기는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더욱이 차가워진 피부는 화장품이 잘 흡수되지 않기 때문에 관리가 더 어려워지는 악순환이 발생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열을 발생하는 다양한 제품이 시중에 나와있지만 피부에 강한 자극을 주거나 온열감이 충분하지 않은 한계가 있었다. 코스맥스 CB랩은 기존 온열화장품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립 제품에 주로 활용되던 ‘바닐릴 부틸 에텔’(Vanillyl Butyl Ether)을 크림 제형에 적용했다. 바닐릴 부틸 에텔은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안전한 무독성·저자극 원료로 즉효성있는 온열 효과와 우수한 온열감 지속력 등을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 코스맥스가 새로 개발한 온열화장품은 바르는 즉시 효과가 나타나 △ 피부 흡수력 개선 △ 찜질 효과 △ 혈액순환 촉진에 도움을
(주)한국화장품제조(대표이사 이용준)가 △ 스마트팜 △ 발아에너지 △ 유산균 발효를 통한 피부 장벽 강화용 화장료 조성물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등록된 특허는 발아 새싹 유산균 발효물을 함유하는 피부 장벽 강화용 조성물에 관한 것이다. 새싹이 틀 때 생장 영양분이 응축되어 비타민·단백질·아미노산·미네랄 등 유효성분이 4~100배 가량 함유하고 있다. 사용한 새싹 추출물은 브로콜리·해바리기·보리의 발아 새싹이다. 스마트팜 공법으로 재배해 환경·생육에 대한 정보 수집을 통해 생리활성과 영양성분이 최대화된 새싹을 사용해 우수한 효과를 가질 수 있다. 이 새싹 추출물을 인체 유래 유산균으로 발효해 얻은 물질은 피부 장벽과 관련한 인볼루크린과 클라우딘-1의 발현을 증강시킨다. 자외선에 손상된 피부 세포의 재생 효능과 안티폴루션 효능이 우수해 피부 상태를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는 화장료의 개발로 이루어 질 수 있다. (주)한국화장품제조 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특허 조성물의 효과에 의한 피부 장벽 강화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피부 항상성과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될 소재이며 다양한 제품 개발에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글로벌 화장품 연구·개발·생산 전문기업 코스맥스(대표 최경·이병만)가 일명 ‘마스크 뷰티 트렌드’에 맞춰 부러짐 현상을 개선하고 밀착력을 높인 새로운 매트 립스틱을 선보인다. 코스맥스는 기존 립스틱 대비 발색력과 발림성이 우수한 고강도 ‘에어리 매트 립스틱’과 밀착력을 크게 향상시킨 ‘캐시미어 매트 립스틱’을 개발, 양산화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매트형 립스틱은 부드러운 촉감을 내기 위해 왁스와 오일 함량을 줄이거나 오일을 흡수하는 파우더를 넣어 제조했다. 이 경우 안정도가 떨어져 쉽게 부러지고 온도 변화에 약한 문제점이 있었다. 코스맥스 연구진은 이러한 약점을 극복하기 위해 파우더를 이중 코팅하고 표면을 특수 처리하는 ‘바이코트™’(Bi-Coat™) 기술을 개발했다. 선명한 컬러감과 우수한 사용감을 제공하면서도 립스틱 사용시 부러짐 현상을 개선한 두 가지 매트 립스틱 개발에 성공한 것. 에어리 매트 립스틱은 립스틱을 부러질 때까지 힘을 가해 꺾임 강도를 측정한 결과 일반적인 립스틱에 비해 약 40% 이상 개선을 확인했다. 25℃에서 24시간 동안 보관한 후 발림성은 입술 피부 저항값이 50% 이상 낮게 측정됨으로써 부드러움 역시 한층 강화했다는 분석
화장품 ODM·OEM 전문기업 유씨엘(대표 이지원)이 최신 기술과 연이은 특허를 통해 최근 급신장세를 보이고 있는 코스메슈티컬 화장품 시장 선도 기업으로서의 위상 확보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코스메슈티컬’은 화장품과 의약품의 합성어로 검증된 기능성 성분을 이용, 화장품 또는 화장품에 치료의 개념을 접목한 고기능성 화장품을 의미한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최근 들어 전 세계 화장품 시장에서 괄목할 만한 확대가 이뤄지고 있는 부문이다. 이와 함께 환경오염·기후변화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발생하는 피부질환에 대한 고민과 스스로 건강을 챙기는 ‘셀프 메디케이션’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피부과 시술로 나타나는 피부 개선 효과를 화장품 사용을 통해 얻고자 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났기 때문. 관련해 식약처는 지난 8월 기능성화장품의 범위에서 질병명 ‘아토피’ 용어를 삭제하고 ‘피부장벽의 기능을 회복하여 가려움 등의 개선에 도움을 주는 화장품’으로 표현을 정비, 소비자의 의약품 오인 우려를 해소하고 제품의 특성을 명확히 알 수 있도록 조치했다. 코스메슈티컬 화장품 개발을 위해서는 소재·제형·평가 등 3개 분야에서 고도화 기술이 필요하다는 것이 업계의 정설이다. 유씨엘연구소는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대표 이해광·이하 피엔케이)가 고객사 니즈 충족을 위한 새롭고 한 차원 높은 시험법을 구축, 제공하는 등 상장 이후에도 지속성장을 위한 발빠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피엔케이는 지난 8월 사업 효율성 향상을 위해 제주연구소를 새로 준공한 제주산학융합원으로 이전 완료해 보다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는 것을 비롯, 학계·타 산업계와의 공동 연구 추진 등 시너지 창출을 위한 시스템을 갖췄다. 제주연구소는 다양한 인체적용시험은 물론 in-vitro 효능·안전성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화장품의 효능과 안전성을 평가하는 과정에는 인체적용시험 외에도 in-vitro 시험이 필요하다. 특히 원료 개발 과정에서 효능과 안전을 과학적으로 확인하기 위한 필수 과정이다. 최근 화장품 영역에서 동물실험 금지가 일반화 된 후 동물실험 대체법의 니즈도 지속 증가하고 있다. 피엔케이는 고객 서비스 강화를 위해 다양한 시험법을 개발, 시험 요청에 대응한다. 최근 고객사가 필요로 하는 제품의 안전 관련 시험 중 안자극 대체시험법을 개발 완료함으로써 이에 대한 평가 업무를 수행 중이다. 이 중 ‘HETCAM 테스트’는 동물실험 금지 후 사용하는 안자극 대체시험법으로서 O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