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료의약품과 화장품 소재개발 전문기업 대봉엘에스(대표이사 박진오)가 ‘친환경 용매를 이용한 리라글루티드 비만 치료제의 시제품 제조 R&D 연구개발’ 국책과제를 수행한다. 이를 위해 애니젠과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대봉엘에스와 펩타이드 소재 의약품 전문기업 애니젠은 최근 애니젠 오송공장에서 △ 리라글루티드의 제조 방법 △ 합성 기술 개발의 차별성과 혁신성 △ 국책과제 1·2차연도 계획 △ 사업화 전략 협의 등을 진행했다. 대봉엘에스는 애니젠과의 협업을 통해 ‘리라글루티드’ 시제품을 내년까지 개발할 예정이다. 두 기업은 공정 최적화 진행·정제와 분석법 개발·시제품 제조를 통해 국내외 원료 판매는 물론 독자 기술로 개발, 특허를 취득한 새 제조방법을 국내외에 기술 이전도 추진한다. ‘리라글루티드’는 인체 내 호르몬인 Glucagon-Like Peptide 1과 동일한 기전으로 작용하는 GLP-1 유사체 비만 치료제. 대봉엘에스 융합기술연구소는 소노 케미스트리 유기 합성 반응을 이용, 반응시간 단축과 반응 제조의 효율성을 증가시키고 친환경 용매(이온성 액체)를 사용한 그린 케미스트리에 접목한 바이오 의약품 리라글루티드를 새로운 방법으로 합성하는 데 성공했다
EU가 오는 2030년 50% 감축과 배출권 거래제(EU-ETS) 등 다양한 기후변화대응 정책을 통해 환경관련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 K-뷰티를 대표하는 품목으로 인정받고 있는 시트 마스크 역시 최근들어 시트는 물론 포장재까지, 친환경을 강조한 제품 개발이 대세를 이루고 있는 추세다. 독일 옵티막스(OPTIMAGS) 연구소는 이같은 트렌드를 포착, 마스크에 사용한 시트는 물론 포장재까지 100% 퇴비화가 가능한 필름형 시트 마스크 생산과 설비 개발에 성공하고 이를 선보인다고 공식 발표했다. 지금까지 시트 마스크 생산 시스템과 달리 옵티막스가 개발한 ‘하이드로겔 페이셜 마스크’는 부직포 없이 동물성분·유화제·방부제가 없는 비건 제품으로 완성했다는 설명이다. 미백은 물론 노화방지와 주름제거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며 오랄 필름형 시트를 채택, 밀착력이 우수하고 투명해 마스크를 착용하고 일상 생활은 물론 운동도 할 수 있는 제품. 얼굴 전체에 사용하는 페이셜용 마스크와 아이 마스크처럼 얼굴 일부에 사용할 수 있는 두 가지 타입으로 개발했다.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피부 친화성을 입증했고 기존 제품보다 보습성이 43% 상승하는 효과 역시 확인했다. 옵티막스 페이셜·아이
원료의약품·화장품소재 전문기업 대봉엘에스(대표 박진오)가 성균관대학교 김진웅 교수팀과 협업을 통해 새로운 개념의 의료기기 소재 개발에 착수한다. 대봉엘에스와 김진웅 교수팀은 ‘생체조직 접착제’와 ‘표적지향형 약물 전달 시스템’ 개발을 위한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생체조직 접착제는 인체 내외 조직의 상처 봉합·지혈 등 다양한 임상 분야에 사용되는 의료기기로 인구 고령화와 함께 시술 편이성·시간 효율성·심미성 등의 장점이 있어 관련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인체의 장기는 대부분 점막으로 덮여 있기 때문에 접착과 봉합이 어렵고 쉽게 출혈을 유발하기 때문에 이를 극복할 수 있는 강력한 접착력과 생체 적합성을 갖는 생체조직 접합 소재 기술이 필요하다. 이같은 신개념 피부 접착 기술을 활용하면 기존 접착 기술보다 간편하고 빠른 상처 봉합·치유 유도·유해물질 차단·물성 한계 극복 등은 물론 접근성이 떨어지는 부위의 정확한 봉합이 가능할 전망이다. 아토피 피부염 치료 증진을 위해 나노 전달기술을 활용한 표적지향형 약물 전달 시스템 개발도 동시에 진행한다. 이 소재는 피부염 치료 효과를 증진할 수 있는 나노 전달체를 개발, 아토피 피부염 치료 증진을 목표로 삼았다
아모레퍼시픽이 외부 환경 변화에도 안정성을 확보한 상태에서 장기간 피부 상태를 측정할 수 있는 초박막 웨어러블 피부 측정기기를 개발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원장 박영호)은 최근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연구팀과 공동 연구를 통해 개발한 관련 기기에 관한 내용을 국제 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스’에 게재했다. (논문명: Long-term reliable physical health monitoring by sweat pore-inspired perforated electronic skins) 사람의 피부 상태를 보다 정밀하고 안정적으로 측정하기 위한 노력은 여러 방면에서 진행돼왔다. 인체 바깥에 노출된 피부는 땀 등 여러 외부 환경 변화에 영향을 받고 이에 따라 동일 조건 상태의 지속 변화 관찰이 어렵다.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은 MIT에 연구원을 파견, 다양한 소재로 얇고 유연한 반도체 필름 제조 기술을 개발한 김지환 교수 연구팀과 협력했다. 이 과정에서 한지연 수석연구원이 3년여에 걸쳐 진행한 공동 연구를 통해 땀구멍과 유사한 천공 패턴화를 적용함으로싸 착용감이 느껴지지 않는 수준의 초박막 웨어러블 피부 측정 기기를 개발할 수 있었
글로벌 화장품 연구·개발·생산 전문기업 코스맥스(대표 이병만)가 마이크로바이옴 기술을 이용한 화장품 핵심 기술을 개발, 관련 산업 발전 기반을 마련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제 56회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은 이동걸 소재랩 수석연구원은 최초로 스킨 마이크로바이옴과 피부 노화의 상관 관계를 입증함으로써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 연구원은 새롭게 발견한 피부 유익균 ‘Strain-COSMAX’를 활용해 새로운 화장품 소재를 개발, 이를 지난 2019년에 출시한 마이크로바이옴 화장품에 적용했다. 코스맥스는 현재까지 마이크로바이옴 관련 특허 출원 72건에 32건의 등록을 마무리지었다. 지난 2월에는 GIST(광주과학기술원)와 함께 발표한 마이크로바이옴 연구 논문이 국제 저명 학술지 네이처의 ‘커뮤니케이션 바이올로지’에 등재되기도 했다. 박명삼 R&I센터 연구원장은 “대통령상 수상으로 코스맥스의 독자·독창성 넘치는 기술 역량을 통해 스킨 마이크로바이옴 화장품이라는 새로운 영역을 개척했다는 점을 인정받아 영광”이라고 밝히고 “초격차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코스맥스는 현재 유익
한국피부장벽학회(회장 이해광·이사장 김현정) 2021년 워크숍이 오는 18일(금) 오후 1시부터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형식으로 열린다. 오프라인은 세종대학교 대양AI홀에서 개최한다. 학회의 이번 워크숍 주제는 ‘코스메슈티컬즈&스킨배리어’(Cosmeceuticals and Skin Barrier)로 잡았다. 알버트 몽고메리 클리그먼 박사가 최초로 제안했던 ‘코스메슈티컬즈’에 가장 밀접하게 연관돼 있는 피부장벽 연구와 강연이 이뤄질 예정이다. 피부장벽의 기초에 대한 최신 연구 강연과 이에 대한 다양한 화장품 유형, 즉 보습제·클렌저·항노화·두피·마스크 등이 피부장벽에 끼치는 영향 연구와 강연을 통해 기초 연구는 물론 현 화장품 산업에 적용하는 사례, 그리고 산·학·연 협업의 좋은 사례를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해광 회장은 “학회는 코로나19 팬더믹과 관련, 현장 참가 규모 축소와 함께 공간 제약을 넘어서는 학문 교류를 위해 온라인 생중계를 동시에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그렇지만 상황에 맞는 유연한 워크숍 진행으로 알차고 의미있는 워크숍이 되도록 만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오프라인 참가 사전 등록은 학회 홈페이지( www.ski
에스스킨(대표 이정건)이 나노 다이아몬드 코팅 기술을 접목한 창살 모양 마이크로니들 기술로 미국 특허(특허 번호 US10,898,703)를 등록했다. 이 기술은 창날 형태를 활용해 비표면적을 최대 53배 높인 것이 특징이다. 약물‧화장품 등의 피부 투과율이 96~99% 수준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에스스킨은 이 기술로 2019년 한국, 2020년 일본 특허를 획득한 바 있다. 미국과 일본서 상표권 등록도 마쳤다. 회사 측은 “현재까지 약물 전달 기술 관련 특허 4건을 등록했다. 한국 일본 미국에서 동시에 마이크로니들 기술의 차별성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에스스킨은 특허받은 약물 전달 기술을 바탕으로 5월 바이오 더마 브랜드 ‘닥터플리너스’를 출시했다. 피부 트러블 관리용 ‘제로 트러블 패치’와 아이패치 타입의 ‘필인셀 멀티패치’도 내놨다. 두 제품 모두 미국 식품의약처(FDA)의 일반의약품(OTC, Over-the-Counter) 등록을 마쳤다. 제로 트러블 패치는 여드름성 피부 적합 시험을 통과했다. 한국피부과학연구원이 실시한 임상시험에서 △ 여드름 중증도 개선 73.3% △ 피지량 개선율 27.3%를 기록했다. 이정건 에스스킨 대표는 “올 7월 주요
글로벌 화장품·건강기능식품·의약품 연구·개발·생산 기업 코스맥스그룹(회장 이경수)이 차세대 프로바이오틱스 소재 개발을 위해 마이크로바이옴 연구 전문기업 HEM파마(대표이사 지요셉)와 손잡았다. 코스맥스그룹은 프로바이오틱스 균주 개발과 마이크로바이옴 공동 연구에 관한 조인트 벤처(JV) 설립 추진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오늘(24일) 밝혔다. HEM은 장내 미생물 분야 세계 석학 빌헬름 홀잡펠 한동대 석좌교수 연구팀으로 출발한 마이크로바이옴 전문 연구기업. 프로바이오틱스 활성화 기술과 장 균총 분석 기술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개인 맞춤형 장 환경 개선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한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장내 미생물 생태계를 개선해 장 건강을 증진시키는 효과가 있다. 최근에는 면역 세포의 약 70% 이상이 장에 존재하며 면역력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관련 시장이 급성장 가도를 달리고 있다. 프로바이오틱스 시장 또한 기능성 제품으로 영역을 넓혀가면서 △ 질 건강 △ 알레르기 개선 △ 체지방 감소 등 복합 기능성을 갖춘 제품 출시가 잇따르는 상황. 그렇지만 기능성 프로바이오틱스 원료 대부분이 해외에서 들여온 수입산 균주에 의존하고 있어 원천기술 확보와 국
아모레퍼시픽(대표이사 서경배)이 바이오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활용해 피부 장벽 형성을 조절하는 EGR3 유전자의 역할과 후성유전학 차원의 기전을 규명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지난 3일 개막해 오는 8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 중인 세계피부연구학회 연례학술회의에서 ‘EGR3의 후성유전학적 조절에 의한 피부 장벽 형성’이라는 제목으로 발표했다. 세계피부연구학회는 피부 연구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학회로 아모레퍼시픽은 해당 학회에서 지난 2019년 화장품 업계 최초로 구두 발표를 한 데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아모레퍼시픽 설화수 한방과학 연구센터 김규한 박사는 바이오 빅데이터 연구를 통해 표피의 과립층에 특이적으로 존재하는 전사인자(Transcription Factor)인 EGR3 유전자가 피부 장벽을 형성하는 유전자임을 확인했다. 그리고 아토피성 피부염·피부 편평세포암종 등의 병변 부위에서는 이 유전자의 발현이 현격히 줄어든 것도 관찰했다. 인공 피부 모델을 통해 살펴본 결과, EGR3의 기능이 억제되면 ‘부전각화증’이 일어나고 건강한 피부 장벽을 만들 수 없다는 것을 밝혀냈다. EGR3가 피부 장벽 형성에 중요한 유전자의 발현을 통합 조절하는 데 있어 인핸서
화장품 ODM·OEM 전문기업 유씨엘(주)(대표이사 이지원)이 다양한 마이크로바이옴 소재와 제형 기술을 확보하고 이를 활용한 화장품을 개발을 통해 한 발 앞선 ‘트렌드 세터’로서의 역량을 과시하고 있다. 스킨케어는 물론 보디·헤어&두피케어 제품까지 차별화한 효과와 기능을 자랑하는 제품 공급을 고객사에게 약속하고 이를 지키기 위한 실행을 진행하고 있는 것. 마이크로바이옴은 인간 몸의 또 다른 생태계로서 ‘미생물’과 ‘생태계’의 합성어. 마이크로소프트 창립자 빌 게이츠가 “세계를 바꾸게 될 세 가지는 마이크로바이옴, 치매 치료제와 면역항암제”라고 말했을 정도로 최근 그 주목도가 크게 높아지고 있다. 유씨엘(주)은 최근 독자개발한 특허 소재를 적용, 피부 유익균의 생육을 증진할 수 있는 화장품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이 기술은 홍삼에서 유래한 마이크로바이옴 성분을 피부에 도포했을 때 피부 상재균의 먹이와 대사 조절의 영향인자로 균주의 증식에 영향을 줌으로써 피부 상재균 내 유익균의 생육을 촉진하면서 유해균의 생육은 억제하는 효과를 확인했다. 이 소재는 버려지는 원물을 바이오 기술로 가공함으로써 최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업사이클 트렌드를 반영했다는 측면에서
아모레퍼시픽(대표이사 서경배) 이너뷰티 솔루션 브랜드 바이탈뷰티와 웰니스 라이프 브랜드 큐브미가 녹색기술 ‘초고압 인삼 가공 기술’(천삼화)을 적용, 녹색기술제품(3건) 인증을 획득했다. 지난해 녹색인증을 획득한 초고압 인삼 가공 기술은 기존 방식보다 홍삼 가공 공정을 단축, 에너지 사용량과 탄소 배출량을 약 10% 이상 절감할 수 있다. 열을 가하거나 화학물질을 첨가하지 않고도 인삼에 잔류하는 토양 미생물을 효과 높게 제거할 수 있어 친환경을 실현한 것. 아모레퍼시픽은 해당 기술을 바이탈뷰티와 큐브미에서 출시하는 신제품에 적용했다. 이달에 새로 출시한 바이탈뷰티 신제품 ‘베리베리 축하해홍’은 건강한 축하를 전하는 생일 케이크 형태의 홍삼스틱. HACCP 인증을 받아 맛있고 건강하게 섭취가 가능하다. 큐브미 ‘레드진생 플러스’는 면역력 증진·활력 회복 등에 도움을 주며 지친 신체에 에너지를 선사하는 액상 스틱 제품. 큐브미 ‘홍삼스틱 큐브’는 어린이 면역 기능과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주는 건강 기능 식품으로 오렌지 맛 스틱 젤리 제형이다. 큐브미 레드진생 플러스와 홍삼스틱 큐브는 식약처에서 면역력 증진·피로 개선·혈소판 응집 억제를 통한 혈액 흐름·기억력 개
화장품 소재·원료의약품 개발 전문기업 대봉엘에스(대표 박진오)가 독자 합성기술을 통해 개발에 성공한 손발톱 무좀 치료제 ‘에피나코나졸’의 국내 특허(제 10-2181155호)에 이어 해당 약물의 오리지널 기술 개발 국가 일본에서도 특허등록(제6856276호)을 완료하는 개가를 올렸다. 특히 고순도·고수율의 그린 케미스트리 공법을 이용, 친환경성에 적극 부합하는 새 제조법으로 특허등록을 완료함으로써 미래 성장 가능성까지 확보한 혁신성 높은 제조 방법이라는 평이다. 연구진에 의하면 “에피나코나졸은 외용제지만 경구제 수준의 효과를 발휘하며 유효성·안전성· 편의성, 이 삼박자를 두루 갖춘 의약품으로 원천 기술의 특허 만료가 2025년이지만 연구진은 지난 2019년부터 개발에 착수, 이번에 일본 특허등록과 원료의약품등록(DMF) 허가 접수까지 완료했다”는 것. 기존 에피나코나졸 제조 방법은 불순물이 발생하기 때문에 ‘컬럼 크로마토그래피’를 거쳐 정제해야 하는 문제점이 거론됐다. 대봉엘에스는 독자 개발한 그린 케미스트리 기술로 이 문제를 해결했다. 즉 핵심 중간체를 합성하고 반응 매개체로 유기 용매 대신 이온성 액체를 적용, 반응 시간 단축과 불순물 생성 최소화를 실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