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를 많이 해서 이 세상 이치에 대해 모르는 게 없고, 마음먹은 건 뭐든지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여자’. 작가 박완서는 ‘신여성’을 이렇게 정의했다. 그는 딸을 공부시키면서 ‘여자라고 건성으로 간판이나 따려고 공부하지 말고 공부란 걸 전문화해서 평생토록 일을 가질 것’을 귀 아프게 강조했다. 공부가 인간을 자유케하고, 전문가일 때 평생직업이 보장됨을 일찍 깨우친 이의 귀한 조언이다. 이제 신여성은 단지 여자에 국한되지 않는다. 신인류, 현생 인류, 요즘 사람들에게 두루 적용되는 얘기다. 교육은 미망(迷妄)을 깨는 망치다. 내일을 여는 마중물이다. 평생 배워야 하는 이유다. 최근 평생교육 시대를 이끄는 교육기관으로 사이버대학이 주목받고 있다. 코로나19로 비대면 교육이 확대되면서 온라인 교육 노하우를 축적해온 사이버대학의 진가가 발휘되는 상황이다.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는 국내 이러닝(e-Learning)의 첫 장을 열었다. 2001년 국내 최초 사이버대학교로 개교해 22년째 온라인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부가 고등교육기관으로 인가한 4년제 학위수여기관으로 누적 수강생이 2백만 명에 달한다. 이 대학 뷰티건강디자인학과는 글로벌 뷰티헬스 산업의 성장과 맞물려
서경대 미용예술학과가 농어촌 지역을 방문해 미용 봉사를 펼쳤다. 서경대 미용예술학과 봉사 동아리 아르케(이하 아르케)는 7월 5일부터 8일까지 전북 남원 인월면에서 어르신들에게 헤어 봉사를 진행했다. 모발 커트부터 염색‧펌‧두피 마사지 서비스를 무료 제공해 호응을 얻었다. 이번 봉사는 ‘2022년 농촌재능나눔 대학생 캠프’의 일환이다. 전국 대학 봉사팀 30개팀이 연합해 전북 남원 인월면에서 발대식을 열고 봉사를 실시했다. 아울러 아르케는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까지 인천 옹진군을 방문했다. 이는 농촌재능나눔 대학생 활동 지원 사업이다. 옹진군 영흥면의 내리‧외리‧선재리 등 마을 14곳에서 주민들에게 이·미용 서비스를 제시했다. 커트‧펌‧염색은 물론 △ 네일아트 △ 두피 마사지 △ 손 마사지 등까지 실시했다. 서경대 미용 봉사단 아르케는 이‧미용 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지역을 방문해 맞춤형 봉사를 실시했다. 봉사단 학생과 서경대 미용예술학과 교수 20여명이 한 마음 한 뜻으로 뭉쳐 갈고 닦은 미용기술을 아낌없이 나눴다는 평가다. 정현광 서경대 아르케 대표는 “올해는 대학생 봉사 동아리 30개팀과 공동으로 힘을 합쳤다. 각 대학 봉사팀의 열정과 에너지를 모아
성신 월드 뷰티 최고위 과정이 20일 서울 미아동 성신여대 운정그린캠퍼스 중강당에서 수료식을 열었다. 수료식에는 성신 월드 뷰티 최고위 과정 1기생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김주덕 성선여대 뷰티융합대학원장과 박인철 원우회장(파워풀엑스 대표)은 공로패를 받았다. 송영숙 원우회 부회장(모아이에스 대표)는 감사패를 수상했다. 송세조 비욘드벤처 대표는 감동패를 차지했다. 원우 14명은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받았다. 이성근 성신여자대학교 총장은 “성신 월드 뷰티 최고위 과정은 4월 6일 입학식을 거쳐 7월 1기생을 배출했다. 1기생들이 글로벌 뷰티산업을 이끌도록 다양한 지원을 펼치겠다. 매 분기마다 교류의 장을 만들어 원우들의 지속적인 발전을 돕겠다”고 밝혔다. 성신 월드 뷰티 최고위 과정은 성신여대 일반대학원에서 최초 개설했다. 뷰티&헬스 산업 경영자와 임원‧교수 등이 참여했다. 뷰티&헬스 융복합 교육을 통해 글로벌 전문가를 배출했다. 이 과정은 2기 50명을 모집한다. 2기는 2023년 4월 개강해 15주 동안 교육을 실시한다. 매주 수요일 밤 6시 30분부터 9시 10분까지 성신여대 운정그린캠퍼스에서 수업한다. 최고위 과정을 수료하면 성신여대 총장
부산에 있는 두 대학이 화장품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고 K-뷰티 고급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경성대학교 화장품학과(학과장 이진태 교수)는 지난 25일, 동의과학대학교 스마트화장품소재과와 조기취업·고급 인력양성을 위한 대학 간 상호협력(MOU)을 체결했다. 경성대학교 화장품학과는 부산지역에서는 처음으로 4년제 화장품학과를 설치했으며 현재 일반대학원 석사과정까지 운영 중이다. 이달부터 화장품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모색하고 이러한 시대 요청에 부응한다는 차원에서 ‘맞춤형화장품 제조·처방 데이터분석 교육과정’(장영아 교수 지도·부산테크노파크 디지털산업진흥원 지원)을 개설, 한 달 동안 파이썬(Python)·주피터(Jupyter) 등 데이터 코딩 교육을 진행했다. 8월 한 달 동안은 이러한 교육 내용을 기반으로 △ 기업체 현장실습 △ 산학 코-워크를 통해 디지털 마케팅과의 접목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동의과학대학교 스마트화장품소재과(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사업단장 이화석 교수)는 교육부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사업 지원을 받고 있다. 잡 매칭(Job Matching)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의 입학과 동시에 취업을 결정하고 4차 산업혁명시대가 요구하는 디지털 직
우송대학교가 8월 한달 동안 ‘제1기 뷰티산업 최고경영자과정’ 교육생 약 20명을 모집한다. 교육은 9월 15일부터 12월 29일까지 15주 동안 우송대 뷰티센터 교육장에서 실시한다. 매주 목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12시 30분까지 총 45시간이다. 이번 과정에서는 뷰티 서비스 산업 현황부터 △ 프랜차이즈 사업 전략 △ 마케팅 기법 △ 화장품학 △ 두피 모발 관리학 등을 강의한다. 지원 자격은 △ 뷰티업계 임원‧대표‧기관장 △ 뷰티살롱 원장‧실무자 △ 뷰티산업 분야 창업 예정자 △ 뷰티 전공 대학(원) 재학생‧졸업생 등이다. 지원 희망자는 우송대 평생교육원 홈페이지에서 입학지원서를 비롯한 제출 서류를 다운로드해야 한다. 서류 작성 후 이메일로 전송하면 지원된다. 우송대는 서류 평가를 거쳐 합격자를 선발한다. 최종 합격자는 9월 2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이 과정을 이수하면 한국화장품전문가협회가 발급하는 화장품전문가 자격증이 수여된다. 우송대 총장 명의의 수료증도 제공한다. 우송대 뷰티디자인경영학과 추천자는 수강료의 20%를 감면한다. 문의 042-630-4702(우송대 평생교육원).
미용‧예술‧경영. 뷰티산업을 움직이는 세가지 축이다. 미용예술과 경영학의 접점을 모색하고 새 성장모델을 찾는 학술 행사가 열렸다. 한국미용예술경영학회(회장 김성남)가 24일(금) 서울 상도동 숭실대 형남공학관 1층 050115호에서 ‘2022년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2022년 한국미용예술경영학회 춘계학술대회’는 ‘미용예술학과 경영학의 융합 연구 활성화’를 주제로 열렸다. 학회원 130여명이 참여해 구두 논문 27편, 포스터 논문 34편을 발표했다. 구두‧포스터 논문 50여편 발표 이번 학회는 권기한 동국대 교수의 기조강연으로 시작했다. 권 교수는 ‘미용예술경영 분야의 융합 연구 현황과 발전 방안’을 소개했다. 눈문은 △ 헤어미용 관심도가 헤어샵 시술제품 인식과 고객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고나현‧CHOP HAIR) △ 미용실을 이용하는 소비자 연령에 따라 선호하는 방역체계에 대한 연구(김세환‧보그헤어, 김형은‧부천대) △ 코로나19 이후 미용소비가치‧서비스품질‧소비행동의 차이(안지인‧준오헤어, 박계희‧여주대) △ SNS 콘텐츠 이용 시간에 따른 SNS 뷰티 콘텐츠‧헤어스타일 관심도‧헤어스타일 관리 행동 차이(박경우‧서경대, 이숙자‧중앙헤어스튜디오) △
성신여대 뷰티산업학과가 ‘글로벌 뷰티산업 허브, 서울’을 이끌 인재 양성소로 떠올랐다. 성신여대 뷰티산업학과(학과장 한지수)는 서울시 ‘뷰티 비즈니스 아카데미’ 교육기관으로 선정됐다고 9일(목) 밝혔다. ‘뷰티 비즈니스 아카데미’는 화장품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 대상은 화장품 취업과 창업을 준비하는 전국 대학 4학년생, 석‧박사생, 일반인 등이다. 7월 중순부터 5개월 동안 서울 신당동 패션허브 배움뜰에서 무료 교육을 진행한다. 1주일에 6시간씩, 총 120시간 교육한 뒤 2주 동안 취업 컨설팅을 제공한다. 교육 과정은 △ 뷰티 브랜드 매니저 △ 맞춤형화장품 창업 △ 뷰티 라이브커머스 셀러 △ 뷰티 브랜드 창업 등 총 4개다. 각 과정별 정원은 25명이며, 책임 교수가 심화 교육을 펼친다. 취‧창업 특강과 컨설팅을 별도 마련했다. 교육 수료생의 취업과 창업을 돕는 이미지메이킹 수업과 이력서 작성, 실전 모의면접 등을 진행한다. 맞춤형 진로 상담도 실시한다. 교육 수료생이 화장품 기획자, 온라인 마케터, 유통 전문가 등으로 활약하도록 길을 튼다. 뷰티 비즈니스 아카데미는 한지수 성신여대 뷰티산업학과 학과장이 책임 연구원을 맡아 총괄 지휘한
성신여자대학교 뷰티산업학과(학과장 한지수)가 5월 20일(금) ‘제9회 졸업 전시회’와 ‘제3회 졸업논문 발표’를 개최했다. 졸업 전시회와 논문 발표에는 한국과 중국 학생들이 참여했다. 중국 학생들 200여명을 위해 온라인 행사도 동시 진행했다. 성신여대 뷰티산업학과 학생 33명이 작품을, 13명이 논문을 발표했다. 이번 전시회는 △ 최지은 졸업위원장(학생대표) △ 김주희‧마루야오 졸전 부위원장 △ 박윤민 졸업논문위원장 △ 나윤하 졸업논문부위원장이 사회를 맡았다. 김시현 학생은 작품 ‘ORANGE IS THE NEW BLACK’을 선보였다. 오렌지와 블랙 컬러를 생생하게 대비시켰다. 오렌지색의 동양적‧이국적 이미지를 조화로운 분위기로 나타냈다. 이경민 학생은 ‘빗 길 RAIN LOAD’에서 비 오는 날의 분위기를 표현했다. 그는 “비가 오는날 누군가는 슬프거나 외롭다. 누군가에게는 편안한 행복감이 깃들 수 있다. 계절에 따라 빗 길이 바뀌고 우리의 감정과 분위기가 달라진다”고 설명했다. 김국화 학생의 작품은 ‘RE: cycle’이다. 그는 “전쟁은 많은 이에게 고통과 흔적을 남긴다. 시대가 변해도 전쟁은 일어난다. 굴레를 벗어날수 없는 허무함과 전쟁의 분위기
성신여자대학교 뷰티산업학과(학과장 한지수)가 21일(토) ‘2022 제2회 SBIC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행사는 ‘뉴노멀(New Normal) 시대의 뷰티테크’를 주제로 열렸다. 성신여대 뷰티산업학과, 일반대학원 뷰티산업학과, 뷰티융합대학원, 일반대학원 의류학과 뷰티산업 전공 박사과정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뷰티산업의 학문적 교류를 강화하고, 공동 연구를 확대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날 컨퍼런스에서는 서울 교육대 이인재 교수가 ‘연구 윤리의 이해와 실천’을 강의했다. 김홍석 보스피부과 원장(성신여대 뷰티산업학과 박사과정)이 ‘최신 피부과 트렌드’를 소개했다. 논문 발표에서는 △ 한국 여성의 성역할에 따른 인식이 남성의 색조화장 그리고 남성의 색조화장 수용에 미치는 영향(최주희‧뷰티산업학과 박사과정) △ 국내외 화장품 환경성 표시광고 규제 연구(김지민‧뷰티융합대학원 석사과정) △ 화장품 제형에 따른 경피흡수도 비교연구-in Vitro(민영희‧뷰티산업학과 박사과정) 등이 제시됐다. 2부에서는 △ 아토피 보습제에 대한 사용실태 및 만족도에 대한 연구(이예든‧뷰티융합대학원) △ 향기의 힘(의류학과 박사과정) △ 화장품 ODM 기업 코스메카코리아의 성장전략에
가천대 경영대학원 뷰티예술경영 전공이 5월 3일부터 4일까지 이틀 동안 본교 비전타워 앞 대광장에서 열린 바자회에 참여했다. 가천대 통합 10주년 바자회는 ‘이웃사랑 학교사랑’을 주제로 열렸다. 가천대 경영대학원 뷰티예술경영 전공은 부스를 열고 헤어‧네일‧패션타투 서비스를 제공했다. 심재숙 가천대 경영대학원 뷰티예술경영 전공 학과장은 “바자회 참가자들에게 뷰티 서비스를 무료 제공했다. 뷰티 전문 인력이 시술을 맡아 완성도를 높였다. 바자회 전체 부스 30여개 가운데 가장 인기를 끌었다”고 전했다.
가천대 경영대학원 뷰티예술전공이 11일(수)부터 6월 3일(금)까지 2022년 후기 석사과정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응시 자격은 △ 국내외 대학 학사 학위 소지자와 2022년 8월 졸업 예정자 △ 한국어능력시험 3급 이상 취득 외국인 등이다. 전형 일자는 6월 8일(수) 오전 10시며, 합격자는 6월 22일(수) 오후 2시 발표한다. 가천대 경영대학원 뷰티예술전공은 2003년 개설된 학과다. 헤어‧스킨케어‧메이크업‧웨딩 교육과 경영학을 통합 교육한다. 미적 감각과 체계적인 고객경영 관리 능력을 갖춘 글로벌 뷰티 전문가를 양성한다.
성신여자대학교 뷰티산업학과가 20일(금) ‘제9회 졸업 전시회’를 개최한다. 제9회 졸업 전시회는 ‘분위기’를 주제로 삼았다. 주위를 둘러싼 상황‧장면‧기분을 예술적인 분위기로 풀어냈다. 뷰티산업학과 학생 33명이 작품을, 13명이 논문을 발표했다. 졸업위원장 최지은 학생은 작품 ‘Subtle Light’를 선보였다. 빛나는 순간의 미묘한 느낌을 고혹적인 이미지로 나타냈다. 사람의 분위기는 순간에 빛나는 것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사람들에게 인식된다고 설명했다. ‘빛이 나기 전 적막’은 중세 시대 신부를 표현했다. 결혼식 전 긴장한 신부의 모습을 드러냈다. ‘Moment of Glory’는 그리스 로마 신화 속 비너스를 연상시킨다. 여신이 탄생하는 찬란한 순간을 금빛 오브제로 구현했다. 마루야오와 타오정 학생은 작품 ‘Universe와 Future’를 소개했다. 인물을 현대적 감각으로 분석한 뒤 미니멀리즘 디자인으로 나타냈다. 로봇 이미지의 메이크업으로 사이버펑크 스타일을 완성했다. 변희연 학생은 ‘Rhein; my rhythm’에서 자신만의 리듬이 주는 분위기를 창조했다. 그는 “리듬은 신체적 운동과 심리‧생리 작용과 연관됐다. 사람은 자신만의 리듬을 가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