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대표 이병만)가 개발한 ‘압전(壓電) 화장품’이 우수한 기술력과 사업 성과를 인정받아 대한민국 기술대상을 수상했다. 화장품 연구·개발·생산 전문기업 코스맥스는 ‘2022년 대한민국 산업기술 R&D대전’(산업통상자원부 주최)에서 대한민국 기술대상-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기술대상은 기술 성과가 뛰어나고 국내 산업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큰 우수 기술을 개발한 기업·연구소·대학(교육기관)에게 주는 상. 코스맥스는 ‘압전물성을 이용한 항노화 화장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별도의 미용 장치를 이용하지도 않고 화장품을 피부에 두드려 바르는 것 만으로도 미세전기를 유발해 항노화 효과를 높여주는 기술을 완성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얻은 것이다. 코스맥스는 새로운 효능 평가 기술을 통해 미세전기에 의한 콜라겐 합성 증가 결과를 확보할 수 있었다. 아울러 압전효과 증명을 위한 압전 물성 계측장비까지 개발, 이 효과를 객관성에 입각해 평가했다. 코스맥스는 지난 2018년부터 압전 화장품 개발을 시작해 지난해 연말까지 국내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 제품을 포함, 약 120가지에 이르는 신제품을 개발·출시했다. 이를 통해 지난해 연말까지 올린 매출은
(주)한국화장품제조(대표이사 이용준) 연구진이 제주도 바람꽃 유래의 락토바실러스 독자 균주로 산삼배양근추출물을 발효해 항산화·항염·미백·항주름용 화장료 조성물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특허 균주 ‘락토바실러스 쿤키 Hankook-001’은 이미 다양한 병원균들을 억제하는 강력한 프로바이오틱스로 알려져 있다. 회사 측은 “독자 균주에 대한 활발한 연구를 통해 균주 자체의 효능과 활용에 관한 특허 또한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술개발연구원 관계자는 “(주)한국화장품제조는 이미 20여년 전부터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산삼배양근에 대한 연구를 시작해 지금까지 꾸준한 투자와 연구활동을 진행해 왔다”며 “최근 글로벌 화장품 개발 트렌드로 부상한 바이오 코스메틱스 분야와의 접목을 추진, 새로운 ‘바이오-사이언스’라고 할 한방화장품 개발을 기획하고 있다”고 공식화했다. (주)한국화장품제조는 산삼배양근 연구와 관련해 지금까지 축적하고 집약한 기술력과 새롭게 개발한 발효 기술을 통해 미주·아시아를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 다시 한번 K-뷰티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작업을 추진 중이다.
아모레퍼시픽과 코스맥스, 그리고 제주테크노파크의 빅데이터 기반 맞춤형화장품 플랫폼 구축 사업을 통해 지원이 이뤄진 뷰티테크 기업 4곳 등 우리나라 화장품 기업 6곳의 제품·기술이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소비자 가전·기술 전시회 ‘CES 2023’(Consumer Electronics Show 2023)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번 CES 2023에서 ‘톤워크’(로봇공학 부문)와 ‘코스메칩’(생활가전)으로 혁신상을 받았다. 아모레퍼시픽은 CES 2020부터 2023까지 4년 연속·7건의 수상 기록을 세웠다. 코스맥스는 맞춤형 팔레트 디바이스 ‘컬러잼’(Color Jam™)으로 수상했다. 제주테크노파크의 지원을 받은 △ (주)링커버스-‘헬시버스’(HealthyVerse) △ 아람휴비스(주)-‘인공지능 스캘프그레이더’(AI-ScalpGrader) △ 에프앤디파트너스-‘메디스코프’(MediScope) △ 초위스컴퍼니-‘mySkin F.A.I.N.’ 등 4곳 기업의 제품·기술도 혁신상 수상 대열에 합류했다. ■ 아모레퍼시픽: 톤워크(로봇공학)·코스메칩(생활가전) 로봇공학 부문 혁신상을 수상한 ‘톤워크’(Authentic Color Master by
전 세계와 국내 화장품 OEM·ODM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한국콜마와 코스맥스, 그리고 마이크로니들 플랫폼 전문기업 (주)스몰랩이 개발한 화장품이 나란히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산업통상자원부 주관)에 선정됐다. 이들 회사는 지난 18일 ‘세계일류상품 인증서 수여식’(롯데호텔)에서 각각 △ ‘애터미 앱솔루트 셀랙티브 스킨케어’(한국콜마) △ ‘양이온 리포좀 피부전달체’(코스맥스) △ '히알루론산 용해성 마이크로니들'로 앞으로 7년 이내에 세계 시장 점유율 5위 이내에 진입할 가능성이 높은 상품에 해당하는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으로 인정받았다. ■ 한국콜마-의약품·화장품 융합 안티에이징 한국콜마가 개발, 공급하고 있는 애터미 앱솔루트 셀랙티브 스킨케어는 고효능 안티에이징 화장품을 지향한다. 토너·앰플·세럼·로션·아이컴플렉스·영양크림 등 모두 6종 구성. 지난 2017년 9월 출시 이후 1년 만에 2천500억 원대 매출을 올렸으며 현재까지 누적 매출액은 5천억 원을 돌파했다. 해당 라인 모든 제품은 효능 성분이 피부의 손상된 세포를 찾아서 빠르고 정확하게 흡수하도록 하는 한국콜마 만의 특허 기술(피부 세포 수용체별 결합 특화 펩타이드 설계 기술)을 적용했다. 의약품에
지난 3년간 연구를 진행해 얻은 ‘제주산 검정무’에 대한 효능이 저명 국제학술지 게재를 통해 입증되고 이를 기반으로 한 건강기능식품 개발도 본격화되고 있다. 제주테크노파크( www.jejutp.or.kr ·이하 제주TP) 생물종다양성연구소 천연소재개발팀 김기옥 박사(수석위원) 연구진은 최근 “3년간 연구를 통해 제주도에서 재배한 월동 검정무에 함유된 식이섬유와 수용성다당체가 면역반응을 높이는 대식세포를 활성화시켜 면역을 강화할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여기서 말하는 ‘대식세포’는 세포 찌꺼기·이물질·미생물·암세포 등을 분해하는 식세포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 박사 팀의 이번 연구성과는 SCI급 국제 저명 학술지 ‘파마슈티컬스’(Phamaceuticals) 11월호에도 게재돼 그 결과에 대한 권위를 인정받았다. 연구진은 제주도에서 재배한 월동 검정무가 세포와 동물 모델 적용 연구에서 면역 강화 인자 ‘사이토카인’과 식세포 작용 촉진, NK(Natural killer·자연살상)세포 활성 기전(생물학적 작동원리)을 증명했다. 특히 검정무가 많이 함유하고 있는 식이섬유와 수용성다당체(water soluble polysaccharide)가 대
아모레퍼시픽이 ‘식이 제한’(Dietary Restriction)을 통한 장수 기전과 핵심 성분을 밝혀냈다. 아모레퍼시픽 R&I센터 김주원 박사와 성균관대학교 기초의학대학원 류동렬 교수 연구팀은 바이오 빅데이터와 분자생물학 연구 기술을 적용, 필수 아미노산 ‘트레오닌’의 건강 수명 증진 효능과 그 기전을 규명했다고 발표했다. 관련 연구 결과는 국제 저명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에 실렸다. (논문명: L-threonine promotes healthspan by expediting ferritin-dependent ferroptosis inhibition in C. elegans/2022.11.2 Online release) 최근 '간헐적 단식' 등으로 주목을 받은 식이 제한은 에너지 소비 효율을 높여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는 방법으로 알려졌지만 이 과정에 어떠한 대사 물질이 관여하는지 등 심도 깊은 연구는 부족한 상황이었다. 김주원 박사와 류동렬 교수 연구팀은 식이 제한으로 특이하게 증가하는 대사 물질을 조사한 결과 체내에서 합성할 수 없는 필수 아미노산 트레오닌이 노화 속도를 크게 늦추고 장수를 촉진할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화장품 연구개발·제조 전문기업 (주)나우코스(대표이사 노향선·김태원)가 ‘사용감이 향상된 고광택 립 메이크업 조성물’ 관련 특허(출원번호 10-2021-0158971)을 취득했다. (주)나우코스가 획득한 특허는 파우더와 다량의 휘발성 성분 또는 플레이크 레진을 함유하지 않아 입술 자극감을 줄이면서도 사용·광택감을 함께 개선한 립 메이크업 관련 기술이다. 최근 실외 마스크 의무 착용을 완전 해제하면서 색조 제품 매출이 크게 늘어나는 경향이 뚜렷한 가운데 립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역시 높아지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마스크에 묻지 않는 매트한 립 제품을 꾸준히 사용해왔던 소비자들은 실외 마스크 의무 착용 해제를 통해 촉촉함·광택립·물먹립 등 ‘글로시함’을 강조한 립 제품에 대한 관심과 구매가 증가하고 있다는 보고다. (주)나우코스의 이 특허기술은 자극을 줄이고 촉촉하면서도 비비드한 색감을 놓치지 않는 고광택 립 메이크업 제품에 적용, 트렌드를 선도하는 제품 개발로 연결할 수 있다는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회사 연구진은 해당 특허와 관련해 “파우더와 다량의 휘발 성분, 또는 플레이크 레진을 함유하지 않아 가별고 끈적이지 않는 사용감을 구현하는데
화장품 연구개발·제조 전문기업 (주)나우코스(대표이사 노향선·김태원)가 우수한 숙면 효과를 갖는 천연 에센셜 오일 화장품 조성물 관련 특허(출원번호 10-2022-0048640)를 획득했다. 특허는 천연 에센셜 오일을 최적의 비율로 혼합한 천연 에센셜 오일 조성물과 이를 포함하는 화장품 조성물에 관한 내용으로 우수한 숙면 효과를 가지는 동시에 피부 자극이 적고 기호도가 우수하다. 최근 일과 삶의 균형(워라밸)을 중시하는 MZ세대의 고품질 수면 욕구가 커지면서 ‘슬리포노믹스’(Sleeponomics·수면과 경제학의 합성어)가 뷰티 산업의 새로운 영역으로 부상하고 있다. 뷰티 산업 관점에서 볼 때 슬리포노믹스는 심신 전반의 균형을 잡아주는데 도움을 주는 에센셜 오일을 활용한 아로마테라피에 대한 관심도 증가로 연결할 수 있다. 이 특허 기술은 헬스 앤 뷰티 분야 전반에 걸쳐 활용도가 높은 것으로 기대한다. (주) 나우코스 연구진은 이번 특허 획득과 관련해 “힐링, 아로마테라피 등의 키워드가 급부상함에 따라 천연 에센셜 오일을 적용한 화장품이 늘어나고 있으며 나우코스 역시 다양한 화장품 콘셉트와 개발 영역을 확대하기 위해 천연 에센셜 오일의 효능·효과 관련 연구에
엘앤피코스메틱이 수분 캡슐을 형성하는 부직포 시트와 제조방법 특허를 취득했다. 이번 특허는 피부에 즉각적인 수분을 공급하고, 피부 온도를 낮추는 것이 핵심 기능이다. 마스크팩은 대부분 시트 원단에 마스크액을 함침하는 방식으로 만든다. 점도가 낮은 에센스를 사용해야 하는 등 마스크액 종류에 제약이 따른다. 엘앤피코스메틱 특허는 시트 부직포의 공정상 형성되는 캡슐 알갱이에 마스크액상을 담는다. 이때 캡슐 크기가 10배 이상 팽창해 수분 캡슐이 만들어진다. 피부에 수분을 전달하고 쿨링감을 제공한다. 강지훈 엘앤피코스메틱 R&D Lab 셀장은 “마스크팩은 일정 시간이 지나면 피부 보습 효과가 떨어진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새로운 마스크 시트 원단 가공법을 개발했다. 이번 특허를 적용하면 피부 온도를 낮춰 열노화 현상을 개선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국콜마(대표이사 최현규)가 마이크로바이옴(인체 내 미생물군) 기술을 적용한 탈모 완화 소재 개발에 나선다. 한국콜마 유혜영 선임연구원은 지난달 영국(런던)에서 열린 ‘2022 세계화장품학회(IFSCC)’에서 ‘두피 마이크로바이옴과 안드로겐성 탈모’에 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안드로겐성 탈모가 성별과 탈모 단계에 따른 두피 마이크로바이옴의 영향을 받는다는 내용이 핵심이다. △ 남성과 여성의 두피를 구성하는 마이크로바이옴의 차이 확인 △ 탈모 진행 단계별로도 특이성을 보이는 마이크로바이옴 군집이 형성된다는 사실을 밝혀낸 것. 안드로겐, 유전 등에 의한 발생이 알려진 안드로겐성 탈모는 가장 흔한 탈모 유형 중 하나로 모발이 가늘어지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연구 성과는 한국콜마가 지난 2020년 경북대학교 산학협력단과 ‘두피·모발 상태에 따른 두피·장내 균총과의 상관관계 연구협약’을 체결하고 공동연구를 통해 일궜다. 경북대학교 분자미생물학연구실 신재호 교수팀과 마이크로바이옴 분석기술·다양한 생물정보학 기반의 데이터를 공유하며 연구를 진행했다. 업계는 “이번 연구 결과는 탈모에 영향을 주는 미생물 인자의 영향을 상세하게 살펴봄으로써 탈모 연구의 스펙트럼을 넓혔다
코스메카코리아가 지난 20일부터 22일(영국 현지시각)까지 런던 IFSCC 2022에서 3세대 톤 업 파우더를 포함, 세 가지 신기술을 발표해 참석자들의 관심을 받았다고 회사 측이 밝혔다. 지난 2015년 톤 업 제품의 시작을 알린 코스메카코리아는 톤 업 소재 기술 업그레이드 작업을 꾸준히 진행, 1·2세대를 거쳐 이번 IFSCC에서 3세대 톤 업 소재를 발표해 진화하는 기술력을 인정받은 것. 톤 업 소재는 피부의 자연스러운 톤을 살리며 적절한 은폐(커버력)·피부 밀착력 개선은 물론 UV차단 기능까지 개선한다. 이를 활용해 기초·베이스 메이크업 제품뿐만 아니라 환경보존과 피부자극 이슈 부각으로 인해 유기 자외선차단제 사용을 지양하는 선케어 제품에도 적용이 가능하다. 코스메카코리아 연구진은 이러한 3세대 톤업소재 뿐만 아니라 △ UV 차단 기능 개선 무기안료 △ 발효를 활용한 무기광물 기능 개선 기술도 함께 발표했다. ■ 3세대 톤 업 파우더 자연스러운 피부 연출과 고지속성·UV 차단 기능을 업그레이드한 ‘Soft-Coloring TiO₂’는 굴절률이 높은 백색 안료를 기반으로 기본 은폐율을 형성했으며 여기에 펄 안료(진주광택안료)의 특징이라고 할 반사·투과
화장품 연구개발·제조 전문기업 (주)나우코스(대표이사 노향선·김태원)가 이층상 메이크업 리무버 화장품 조성물 관련 특허(출원번호 10-2021-0168063)를 획득했다. (주)나우코스가 취득한 이 특허는 유·수분 비율과 이층상의 분리 속도가 적절하다는 특징을 활용, 제형 사용 시 유분과 수분이 따로 놀거나 과하게 섞이지 않아 빠른 시간 안에 메이크업을 지워줄 수 있으며 자극을 유발하지 않아 눈과 입술 등의 예민한 부위에도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이다. 마스크 착용 의무화 관련 규제가 완화되면서 메이크업을 즐기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동시에 베이스·포인트 메이크업을 잘 지워줄 수 있는 클렌징 제품에 대한 수요 역시 증가 추세다. 이 특허기술은 가벼운 피부 화장부터 워터프루프 타입 아이 메이크업까지 깔끔하게 지워줄 수 있는 메이크업 전용 리무버 제품에까지 확대·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 연구진은 “나우코스의 메이크업 리무버 관련 처방과 이를 적용한 제품은 국내외 브랜드로부터 호평받고 있다”며 “해당 특허를 활용해 립 또는 아이 리무버 단일 제형 뿐만 아니라 건성·민감성 피부 등 세분화된 피부 타입에도 자극없이 사용가능한 제품 개발에 박차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