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개막, 내일(15일)까지 태국 방콕 퀸 시리킷 내셔널 컨벤션센터(QSNCC)에서 열리고 있는 코스모프로프 CBE 아세안 방콕 뷰티 전시회에 50곳의 K-뷰티 기업이 참가, 한국관을 운영 중이다. 이들 개별 참가사와 함께 지방자치단체도 부스를 구성했다. 한국관을 주관하고 있는 (주)코이코 측은 “동남아 최대 화장품 시장 규모를 자랑하는 태국은 물론 동남아 시장 전체를 공략할 수 있는 전초기지를 마련할 수 있다는 관점에서 이번 전시회 개최 전부터 현지 바이어들의 K-뷰티 브랜드 참가에 대한 관심과 문의가 이어졌다”며 “11국가·1천여 곳의 기업이 부스를 열고 개막 첫 날에만 1만3천여 명의 참관객을 맞았다”고 전했다. 특히 개막일에는 푸싯 라따나군 세레릉릿(Mr. Phusit Ratanakul Sereroengrit) 태국 상무부 국장이 한국관을 직접 방문했으며 한국 기업 가운데 일론(THE iLLON) 등을 포함한 부스에서 K-뷰티 제품을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국관을 찾은 현지·글로벌 바이어들은 “태국 소비자에게 K-뷰티 선호도는 매년 크게 상승하고 있어 이번 전시회를 통해 많은 한국 기업을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관련해
올리브영이 14일부터 30일까지 ‘더팩트’를 열고 남성 화장품을 할인한다. 더팩트(THE FACT)에서는 맨즈케어와 젠더리스 제품 450종을 특가에 선보인다. 남성뷰티 입문자부터 그루밍족까지 사로잡기 위해 다양한 품목을 준비했다. 올리브영은 즉시 배송 서비스인 오늘드림을 활용해 남성 소비자에게 편리한 쇼핑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해 올리브영 남성 회원의 오늘드림 주문액은 전년 대비 98% 증가했다. 다채로운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14일부터 16일까지 ‘올형 비기너 특가’를 열고 하루 한 가지 제품을 추가 할인하는 연다. 21일부터 23일까지 ‘올형 맨투맨 특가’를 진행한다. 행사 제품을 1+1 구매할 수 있는 기회다. 올리브영은 맨즈 올인원 키트를 선착순 증정한다. 키트는 스킨케어‧베이스메이크업‧건강기능식품 샘플 19종과 본품 1종으로 이뤄졌다. 올리브영에 따르면 2021년부터 2023년까지 남성 회원 매출액은 연평균 30% 신장했다. 자기관리에 관심 많은 남성이 늘면서 제품도 다양해지는 추세다. 올인원이나 면도용품에서 나아가 남성 색조나 헤어케어 시장이 커지고 있다.
아토팜이 면세점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네오팜(대표 김양수)의 민감 피부용 브랜드 아토팜은 올해 1분기 면세점 매출이 지난해 동기 대비 373% 성장했다고 밝혔다. 외국인 소비자를 국적별로 살펴본 결과 중국인이 60%, 태국인이 20%를 차지했다. 나머지 20%는 내국인 고객이다. 1분기 면세 매출 1위를 차지한 제품은 MLE 크림이다. 이 제품은 2019년 중국 왕홍이 진행한 라이브방송에서 5분 만에 매진되며 입소문 타기 시작했다. 중국 소비자들 사이에서 꾸준히 사랑받는 제품이다. 2위 제품은 ‘수딩 젤 로션’이다. 태국인이 가장 많이 샀다. 산뜻한 사용감과 피부 진정 효과가 고온다습한 태국 기후와 통했다는 평가다. 3위는 ‘톡톡 페이셜 선팩트’이다. 중국인과 내국인에게 두루 인기를 끌었다. △ 아토팜 키즈 마스크 △ 야외놀이 선밀크 △ 징크 마일드 업 선크림 등도 면세점에서 잘 팔렸다. 아토팜 관계자는 “2023년 8월 중국인의 한국 단체관광이 허용됐다. 한국을 찾는 중국인들이 서서히 늘고 있다. 민감피부용 스킨케어부터 베이비‧키즈 제품을 개발해 면세매출을 늘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시아비엔씨가 태국에서 롬앤 알리기에 나섰다. 글로벌 유통기업 아시아비엔씨(대표 황종서)는 5월 25일부터 31일까지 7일 동안 태국 방콕에서 팝업스토어와 특별 행사를 열었다. 팝업스토어는 태국 대형 쇼핑몰인 유니온몰에 있는 멀티뷰티에서 진행했다. H&B스토어인 멀티뷰티(MULTY BEAUTY) 이벤트홀에서 제품을 소개하고 체험행사를 실시했다. ‘WHAT IS YOUR COLOR?’를 주제로 방문객들의 퍼스널 컬러를 진단했다. 이어 피부색에 어울리는 롬앤 대표 제품을 추천했다. 5월 25일에는 롬앤의 민새롬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와 태국 연예인 Ling & Orm이 방문해 팬미팅을 개최했다. 민새롬 CD는 롬앤 제품을 활용해 ‘한국 아이돌 메이크업’을 시연했다. 팬들에게 퍼스널 컬러에 맞는 화장법을 알려줬다. Ling & Orm는 롬앤 립 컬러를 입술에 다양하게 발라보고 사용감을 전했다. 또 추첨을 통해 팬들에게 선물을 증정하고 포토타임을 가졌다. 윤현철 아이패밀리에스씨 부사장은 “롬앤은 글로벌 색조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다. 뷰티에 관심 많고 트렌드에 민감한 태국 소비자에게 롬앤 제품을 널리 알려 나가겠다”고 전했다. 태국은 이번 행사에 열
에이피알 ‘메디큐브 에이지알’이 중국 라이브커머스에서 매출 36억 원을 올렸다. 에이피알은 중국 618 쇼핑 축제를 맞아 왕홍과 뷰티 디바이스 방송을 열었다. 618은 징동닷컴의 창립일에서 출발한 온라인 쇼핑 행사다. 에이피알은 618 쇼핑 축제 첫날인 5월 24일 왕홍 리우웬웬(刘媛媛)과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했다. 더우인 팔로워 1937만명을 보유한 리우웬웬은 에이지알 ‘부스터 프로’를 판매했다. 1회 방송으로 매출 23억 원을 돌파했다. 콰이쇼우에선 왕홍 샤오란(小然)이 방송을 열고 뷰티 디바이스 7억 원 매출을 달성했다. 6월 5일에는 빼이빼이투(呗呗兔)가 매출 6억 원을 기록했다. 에이피알은 메디큐브 에이지알을 내세워 중국을 공략하고 있다. 에이지알은 5월 24일부터 29일까지 더우인 미용기기 분야에서 매출 4위를 차지했다. 한국 브랜드로는 유일하게 10위권에 들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에 따르면 중국 홈 뷰티 디바이스 시장은 2026년까지 213억 위안(한화 약 4조 원)에 달할 전망이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중국은 구매력과 글로벌 영향력이 높은 시장이다. 최근 중국 MZ세대를 중심으로 뷰티 디바이스의 사용률이 늘었다. 메디큐브 에이지알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www.khidi.or.kr ·이하 진흥원)은 UAE·칠레·미국·일본 등 4국가에서 운영하고 있는 해외 화장품 판매장(이하 판매장) 지원사업에 입점을 희망하는 국내 중소 화장품 참여기업 모집을 진행 중이다. 진흥원이 전개하고 있는 해당 지원사업은 우리나라 화장품 주요 수출국가를 대상으로 판매장을 개관, 국내 중소 화장품 기업의 제품 인허가·전시·판매 등 맞춤형 진출 지원을 통한 현지 수출 활성화하기 위한 취지로 이뤄지는 사안이다. 올해 진흥원이 운영하는 판매장은 UAE(두바이)와 칠레(산티아고)를 포함해 오는 8월과 10월에 각각 개관을 예정하고 있는 미국과 일본 등 모두 4국가다. 특히 지난 2022년 이후 급격하게 점유율 하락을 보이고 있는 대 중국 수출실적을 커버하면서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 상승세를 견인하고 있는 미국과 일본에 새롭게 판매장을 개설, 운영할 예정이어서 이들 두 나라에 진출을 모색하고 있는 중소 화장품 기업에게는 절호의 기회가 될 가능성도 높다. 국내 중소 화장품 기업을 대상으로 판매장 운영국가별로 5곳을 선정할 예정이다. 신청기업은 현지 판매장 운영기업과 직접 입점 상담회를 통해 최종 결정한다. 관련해 진
지난해 6월을 기점으로 지난 5월까지 12개월 연속으로 전년 대비 월간 수출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화장품 업계에 보다 효과높은 시장 진출 전략을 가이드할 특강이 준비됐다. 한국무역협회 FTA종합지원센터가 오는 25일(화) 아세안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 화장품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FTA를 활용한 아세안 시장 진출 전략 특강’을 진행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주최 측은 “△ 한국과 아세안 FTA △ RCEP과 국가별 FTA 정보 제공 △ 국내 화장품 수출기업의 FTA 활용 촉진 △ 아세안 시장 수출 확대 등을 핵심 내용으로 삼고 이를 통해 국내화장품 기업, 특히 중소 수출 전문기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한다”고 밝혔다. △ 아세안 경제동향과 한-아세안 FTA 활용 전략 △ 한-아세안 사후 검증 비관세장벽 대응 전략 등을 각각 1시간씩 진행할 계획이다. 올해 들어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실적은 지난 5월까지 39억6천700만 달러를 기록하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억3천400만 달러, 19.2%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특히 대 중국 수출 점유율이 30%까지 하락했고 앞으로도 하향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서도 4월과 5월, 2개월 연속으로 월간
한국콜마가 화장품의 효능 성분을 피부에 효과 높이 전달할 수 있도록 돕는 융합 기술을 세계생체재료학회에서 발표, 주목을 받았다. 한국콜마는 최근 생체재료분야 세계 최대 학술대회로 평가받는 제 12차 세계생체재료학회(WBC 2024·대구광역시)에서 △ 고분자 네트워크 조절과 △ 미세유체공학을 활용한 화장품 나노캐리어 등 신기술 2건을 발표했다. 세계생체재료학회는 인간의 질병 치료와 전달을 위한 의료기기·제약·재생의학·진단 센서 등 생체재료 분야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한다. 지난 1980년부터 4년마다 개최하는 학술대회로 전 세계 64국가에서 4천여 명의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한국콜마는 이번 학회에서 고분자와 나노 전달체를 활용한 화장품 효능 성분의 피부침투 극대화 기술을 발표했다. 고분자 네트워크 조절 기술은 피부 밀착력을 높이는 특정 고분자에 화장품 효능 성분을 안정성에 기반해 융합한다. 기존에는 화장품 제형에 고분자를 화장품 효능 성분과 섞으면 땀에 의해 고분자가 뭉쳐 화장품 제형이 무너졌다. 한국콜마는 특정 고분자와 화장품 효능 성분을 최적의 비율로 섞어 이 문제점을 극복할 수 있었다. 나노 크기의 전달체를 활용한 화장품 효능 성분 피부침투 기술도 주목받았
닥터포헤어가 여름 휴양지와 축제장에서 ‘찾아가는 두피진단’ 행사를 진행한다. 시티포레스티벌‧서울재즈페스티벌‧양양 서피비치 등에서 무료 두피진단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회사는 7일부터 9일까지 양양 서피비치에서 두피진단을 실시했다. 3일 동안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에 7월 19일부터 21일까지 추가 행사를 준비했다. 7월 26일부터 8월 1일까강원 오션월드를 방문한다. 방문객들의 두피를 1:1 분석하고 맞춤형 헤어 제품을 추천할 예정이다. 닥터포헤어는 브랜드 대표색인 레드로 행사장을 꾸몄다. 래핑카로 고객을 찾아가 두피 타입별 솔루션을 제시한다. 사전 예약 없이 현장에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 회사는 10년 이상 두피·모발을 연구했다. 올해 4월부터 두피 진단 무빙 팝업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서울 성수동을 시작으로 홍대‧여의도‧영등포 등에서 고객 2천3백명을 만났다. 다양한 두피고민에 따른 해결법과 제품을 제안했다. 왕십리 두피진단 현장을 방문한 A씨는 “회사 점심시간에 우연히 래핑카를 발견해 두피진단을 받았다. 두피 전문가가 친절하고 자세히 설명해줘서 만족스럽다”고 전했다. SNS 후기에는 “어떤 제품을 써야 할지 고민이었는데 두피상태에 맞는
로레알코리아가 7월 3일까지 ‘빅뱅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디지털과 연구혁신이다. 신청 자격은 6월 12일 기준 창업 후 10년 이내인 기업이다. K-스타트업 누리집(www.k-startup.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디지털 부문은 △ 광고 영상‧이미지 생성과 데이터 기반 광고 집행 자동화 △ 영상‧이미지 등 콘텐츠 검색 API 서비스 △ 대화형 텍스트 생성 AI 등이다. 해외 확장이 가능한 생성형 인공지능 기반 솔루션 기업을 집중 선발할 계획이다. 연구혁신 부문은 △ 피부‧모발에 적용하는 새로운 성분‧제형 기술 △ 화장품 성분‧기술‧기기 관련 솔루션 등이다. 로레알코리아는 스타트업 4개사를 선발해 멘토링·컨설팅‧마케팅·네트워킹 등을 지원한다. 로레알 관련 팀과 협업도 가능하다. 중기부 사업화 자금을 최대 2억 원까지 받을 기회도 준다. 로레알 ‘빅뱅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은 혁신 뷰티기술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로레알이 북아시아에서 진행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이니셔티브 가운데 하나다. 2020년 중국에서 시작해 2023년 한국과 일본으로 확대됐다. 올해 홍콩과 대만서도 열린다. 로레알코리아는 이 프로그램을 중소벤
경희대학교 피부생명공학센터가 6월 30일까지 ‘2024년 바이오 소재 데이터 플랫폼 실증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지원 분야는 △ 기능성 소재 개발 연구 △ 효능 분석시험 및 동물실험 △ 피부인체적용시험 등이다. 경희대 피부생명공학센터는 유망 바이오 기업을 선정해 연구비의 최대 50%를 지원한다. 지원 한도는 과제당 최대 3천만 원이다. 경희대 피부생명공학센터 측은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의 일환으로 바이오 소재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했다. 이 플랫폼을 활용해 실증 사업을 수행할 기업을 뽑는다. 바이오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일자리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서류 접수‧문의 clinic@khu.ac.kr, 031-888-6178(경희대 피부생명공학센터)
아토팜이 11일부터 7월 7일까지 서울상상나라에서 ‘제4회 어린이 친환경 그린 그림대회’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그린 그림대회 수상작 67점을 소개한다. ‘꿀벌과 함께하는 환상 여행’을 주제로 삼은 작품이다. 서울상상나라 1층 전시장에서 무료 관람할 수 있다. ‘아이 러브 그린’ 인스타그램에도 선보인다. 전시장 내부에는 꿀벌들이 자유롭게 날아다니며 꿀을 모으는 모습을 나타냈다. 꿀벌 세상을 다채롭게 표현해 아이들의 상상력과 호기심을 자극한다. 아토팜의 꿀벌 캐릭터인 ‘허니벨’로 변신한 뒤 사진 촬영도 가능하다. 아토팜은 전시회 방문객에게 로션 샴푸 선로션 키트를 선착순 증정한다. 이벤트에 참여하면 아토팜 캐릭터로 장식한 선캡과 부채도 준다. 아토팜 관계자는 “멸종 위기에 처한 꿀벌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전시회다. 아이들의 순수한 상상력을 담은 작품을 접하며 환경의 가치를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