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구영 메디안스 대표-독자적 기술 기반, 중국 본토에 출사표

  • 등록 2017.04.18 10:3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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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마코스메틱(Dermocosmetic)은 기능성을 갖춘 병원 및 약국 전용 화장품이나 피부 전문가가 만든 화장품을 뜻한다. 피부과학(Dermatology)과 화장품(Cosmetic)의 합성어로, 수백 년 전 유럽 수도사들이 직접 약초를 재배해 사람들의 피부를 치료해주던 것에서 유래했다.

 

현재는 아토피, 여드름 등 피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나온 화장품인 더마코스메틱 제품은 피부에 자극적인 화학성분, 방부제, 향료 등을 최대한 배제해 안전하다.

 

특히 미세먼지, 외부 환경, 생활습관 등으로 인해 발생되는 다양한 피부 문제로 인해 전 세계 사람들의 더마코스메틱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더마코스메틱 시장은 약 35조원 규모로 연평균 8%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 더마코스메틱 시장은 약 5,000억 원 규모로 추정, 매년 15~20%의 높은 성장률을 나타내면서 글로벌 평균을 상회하며 화장품 업계의 차세대 먹거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Benefit all mankind. 모든 인류에게 혜택을 주는 기업을 모토로 설립된 메디안스(대표 윤구영)는 자사만이 보유한 차별화된 제품력 및 기술력으로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더마코스메틱 업계를 리딩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키워내겠다는 목표다.

 

메디안스는 피부과 병원전용 브랜드 ‘히스토랩’, 더모코스메틱 브랜드 ‘프라우드메리’, 두피케어 브랜드 ‘히스테모’, 오는 9월 중에 선보일 예정인 에스테틱 브랜드 ‘에스테디아망’ 등 4개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독자적 출원 물질인 신규 펩타이드 및 성장인자 콤플렉스를 함유한 상처재생과 피부진정용 조성물 ‘SRGF H1 Complex™’를 보유하고 있는 메디안스는 히스토랩 연구소를 통해 메리스템(meristem)이라 불리는 식물의 무한한 세포 재생 능력을 화장품 공학에 응용해 히스토랩만의 피부과학 시스템을 완성시켰다.

 

이와 같은 차별화된 기술력을 근간으로 국내 피부과, 성형외과 및 피부클리닉 등 1만 곳이 넘는 거래처를 보유하는 등 튼튼한 내수 기반을 이미 마련한 메디안스는 지속적인 신제품 연구 개발로 시장의 니즈를 충족시키며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윤구영 대표는 지난 15일 중국 상해에서 메디안스 ‘히스토랩’ 중국 법인인 ‘상해이추이투오 상무 유한공사’를 설립하며 본격적인 중국 시장 진출을 천명했다.

 

중국 더마코스메틱 시장은 생활습관, 환경 등 여러 외부요인으로 인한 중국인들의 피부 문제가 대두되며 매년 20~30%씩 성장하고 있다. 아직 시작 단계지만 앞으로 빠른 시일 내에 의료미용원을 중심으로 피부민영병원, 국공립병원까지 크게 확대 및 활성화 되면서 더마코스메틱 시장이 주를 이루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업계에서도 2021년에는 중국 더마코스메틱 시장이 10조원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도 메디안스의 중국 현지 진출에 힘을 싣는 부분이다.

 

윤 대표는 “향후 메디안스의 미래에 있어 가장 핵심이 되는 시장인 중국의 전진기지로 ‘히스토랩 중국법인’의 역할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이미 보유하고 있는 10여개의 성대리 및 시대리를 탄탄한 지원 속에서 키워낼 계획으로 기반이 마련되면 제품의 현지 생산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그는 “얼마전 중국에서 짝퉁 제품이 유통되고 있는 것을 확인했을 정도로 소비자뿐만 아니라 이미 국내 병원 및 에스테틱 업계에서 히스토랩은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히스토랩만의 뛰어난 제품력과 연관 미용장비 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보다 큰 시너지를 발휘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특히 중국 시장에 특화된 아카데미를 활용해 히스토랩의 우수한 기술력을 습득하고 활용하는데 초점을 맞춘 것이 중국 현지에 안착해 롱런하는 토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상해에 설립된 메디안스의 중국법인인 히스토랩은 중국 전역을 성 단위나 시 단위로 나눠 전국적인 형태로 동시에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에는 광조우나 북경 등 주요 거점 지역에 지사 추가 설립도 검토할 예정이다.

 

이외에 한국 화장품, 특히 메디컬 전용 브랜드에 대해 높은 관심을 갖고 있는 베트남, 태국,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 대부분의 나라와 관계를 맺고 있어 올해도 메디안스의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윤 대표는 “탄탄한 성장 동력을 보유한 메디안스는 벤처투자사와의 투자 논의가 활발히 진행되어 이달 중에 최종 투자가 결정될 예정으로, 투자사와의 긴밀한 협력 하에 향후 2~3년 내에 IPO의 진행도 논의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국내 피부과, 성형외과 병원에서 가장 신뢰하는 기업인 메디안스는 차별화된 장점을 통해 한 단계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획과 전략을 수립, 세계 정상권의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송상훈 기자 rangsu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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