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건, 중국에서 날개달다

  • 등록 2017.10.25 12: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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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은 3분기 전사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2.9% 증가한 1조6천088억원, 영업이익은 3.5% 증가한 2천527억원, 경상이익은 5.8% 증가한 2천460억원, 당기순이익은 1천876억원을 달성했다.

 

사드배치 영향과 중국 관광객수 급감으로 올 초부터 많은 국내 기업들이 사업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럭셔리 중심의 차별화된 전략과 안정적인 사업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사상 최고 3분기 실적을 기록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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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시장의 큰 우려가 있었던 화장품 사업은 소비자 신뢰와 선호에 기반한 럭셔리 화장품이 강력한 브랜드력으로 높은 성장을 실현하여 전년동기 대비 매출이 5.0%, 영업이익이 7.7% 증가했다. 10월 현재 후는 1조원, 숨은 3천억원을 지난해보다 빠르게 돌파하며 화장품 성장을 견인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2005년 3분기 이후 48분기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005년 1분기 이후 50분기 증가하며 12년 이상 성장했다. 지속적인 수익 증가에 따른 풍부한 현금유입으로 부채비율도 전년 3분기말 75.6%에서 19.5%p 개선된 56.1%로 4년 연속 꾸준히 낮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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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사업은 매출 7천788억원, 영업이익 1천416억원을 달성, 전년동기 대비 각각 5.0%, 7.7% 성장했고 생활용품사업은 매출 4천358억원, 영업이익 656억원을 기록, 전년동기 대비 각각 0.8%, 3.2% 감소했다.

 

특히 화장품 사업에서 중국 관광객수 급감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은 면세점에서도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소폭 성장했고 중국 현지에서는 탄탄한 수요에 기반한 럭셔리 브랜드의 매출이 101% 고성장을 이어갔다. 중국 고급 백화점에 기존 후, 숨을 비롯해 빌리프, 오휘, VDL도 입점을 시작하면서 중국 현지 럭셔리 화장품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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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3분기에 중국인 관광객이 94만명 유입되며 전년동기비 63% 감소하였으나 LG생건의 면세점 채널은 +3% 성장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브랜드 후의 면세점 내 매출비중이 80%까지 확대되며 고

가 중심의 수요를 재확인한 한편 주요 품목 군의 면세점 구매수량을 3개로 제한하며 브랜드 관리

또한 병행했다.

 

2016년 연결 매출비중 4%에 달하는 중국 화장품은 40%이상 성장하며 현지에서의 성장 시그널을 확인했다. 브랜드별 비중은 후 70%, 숨 10% 중반을 차지하며 중국에서 고가 브랜드 매출이 +101%  성장하는 고무적인 성과를 달성했다고 분석했다.

 

방판 채널은 +14% 성장하며 인력은 전분기 대비 600명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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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화장품 매출 17년 31%, 18년 41% 성장 가속 전망

 

대신증권은 중국은 소비환경 개선 추세로 화장품 부문의 상향 구매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LG생건의 중국 화장품부문은 후의 매출이 견조한 가운데 숨의 본격 확장이 전망되며 매분기 신규점 효과와 기존 브랜드의 안정화로 성장이 가속화 될것으로 예상했다. 빌리프, 오휘, VDL 진출이 이어지며 중국 현지에서의 소비자 접점이 확대되고 있어 매출은 17년F 3.5천억, 18년F 5천억으로 추정된다.

 

3분기 누적 기준 중국 화장품 부문은 연결 매출 비중 5%, 연결 영업이익 비중 7%으로 추정된다. 2020년 연결 매출 비중 10%, 이익 비중 15%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경쟁사는 과거 중가 브랜드의 고성장을 통한 아시아 법인의 이익 기여도가 10%를 넘어서는 시기 글로벌 동종기업이 될 것으로 판단했다.

 

 

 

 

 

 

 

 

 

 

박정현 기자 bjh@cos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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