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베이징 남쪽에 위치한 텐진(천진)항 보세구의 국경간 전자상거래 주문건수가 24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온라인쇼핑협회(회장 변광윤·www.kolsa.or.kr)는 올해 톈진시 전체 국경간 전자상거래 주문량이 곧 400만 건을 돌파하고 거래액은 8억 위안을 돌파할 것이라는 중국 본토 봉황망(凤凰网) 기사를 인용했다.
그 가운데 보세구 업무 규모는 톈진시 전체의 85% 이상이고 2016년과 비교해 약 24배 증가했다. 항만당국의 강력한 지지를 받는 보세구는 해상 항공 연동의 장점을 발휘해 보세화물, 항공우편, 특급우편과 일반무역하의 전자상거래 등의 방식으로 국경간 전자상거래 비즈니스를 전면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전자상거래 산업의 더 나은 발전을 위해 보세구는 본부설립, 금융지원, 재고지원, 무역편리화 등 다방면에서 기업들에게 보장지원을 제공하고 국경간 전자상거래 산업 발전을 도와주는 정책을 내놓고 있다.
천진항 보세구 무역 발전국 국장 빠오쪤은 "앞으로 보세구는 △ 국경간 전자상거래 무역, 일반무역, 개인화물, 온∙오프라인 통합 등 다양한 업종을 모두 지원하고 △ 업무의 혁신을 장려하며 △ 각 종 국경간 전자상거래 기업이 자신들의 개성에 맞는 비즈니스 모델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 인터넷+를 통하여 크로스오버 경영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