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2018 온라인 해외마케팅 지원 발표…460社 모집
경기도(도지사 남경필)가 도내 화장품 기업과 일반 중소기업들의 해외 온라인 판로 개척을 통한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도는 오는 4월 23일까지 우수한 제품과 브랜드를 보유한 도 소재 중소기업의 새로운 해외 시장 진출을 돕는 ‘2018 온라인 해외마케팅 지원사업’에 참여할 460곳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 글로벌 B2B사이트 마케팅 대행 지원(150곳) △ 글로벌 B2C 오픈마켓 판매지원(55곳) △ 글로벌 O2O플랫폼 구축, 마케팅 지원(45곳) △ SNS 홍보 마케팅 지원(30곳) △ 맞춤형 해외바이어 정보제공(180곳) 등 총 5가지 분야로 모집을 진행한다.
먼저 글로벌 B2B 사이트 마케팅 지원사업은 해외 B2B사이트 계정을 자체 보유한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개별계정 분야 90곳 기업과 전담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을 위해 경기도의 알리바바 계정을 활용해 홍보‧바이어 발굴을 대행하는 공동개정 60곳 기업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기업들의 부담을 줄이고자 개별계정비용 지원규모를 60%에서 70%로 증액(250만 원 한도)했으며 공동계정 모집기업수도 기존 50곳에서 60곳으로 확대했다.
글로벌 B2C 사이트 판매 지원사업은 이베이·아마존 등 글로벌 온라인쇼핑몰(B2C)을 통해 중소기업 상품을 해외 소비자들이 직접 구매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판매대행 45곳 기업에 200만 원, 직접수행 10곳 기업에 150만 원 까지 각각 지원한다.
올해는 신흥시장 공략을 위해 동남아 쇼핑몰 라자다와 중국시장 진출강화를 위해 Tmall의 입점을 신규로 지원한다. 또한 신청기업 중 10곳 기업은 유망기업으로 모집해 B2C 사이트에 직접 계정을 등록하고 마케팅을 펼칠 수 있도록 비용을 지원한다.
글로벌 O2O플랫폼 구축‧마케팅 지원사업은 싱가포르 최대 오픈마켓인 큐텐 입점과 한 달간 현지에서 진행될 스팟 전시 참가를 지원한다. 130만 원 한도로 스팟 전시 비용은 무료다.
SNS 홍보 마케팅 지원사업은 구글·웨이보·페이스북·잘로 등 글로벌 SNS를 통한 홍보·마케팅 활동을 업체당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하며 맞춤형 해외바이어 정보제공 지원사업은 국가별·품목별 해외바이어 정보 200건을 제공해 해외판로 개척을 도모하며 업체당 50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경기도 송용욱 국제통상과장은 “온라인 해외마케팅 진출을 원하는 기업들에게 신흥시장 진출을 소개하고 돕기 위해 라자다와 Tmall 지원 등 온라인 마케팅 채널을 확대했다”며 “기업들이 어려운 경제상황을 온라인 판로 개척을 통해 기회를 마련할 수 있도록 경기도가 적극 도울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업참여 희망 기업은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오는 23일 까지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마케팅팀(031-259-6144), 경기도수출기업협회(031-259-646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