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프, 유럽 세포라·온라인 몰 입성

  • 등록 2018.04.26 20: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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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셔리 이미지 내세워 600곳 상륙…글로벌화 시동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이 트루 허브 코스메틱 콘셉트 브랜드 ‘빌리프’를 프랑스·이탈리아·독일 등 유럽 17국가에 론칭,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섰다.

 

유럽과 북미 전역에 진출해 있는 강력한 화장품 채널이자 기초부터 색조까지 전 범위의 제품을 다루는 화장품·뷰티 공간 세포라의 유럽 600여 매장과 온라인 몰에 입점한 것.

 

빌리프는 중국·싱가포르 등 아시아 주요 국가와 미국·캐나다 등 북미 지역, 그리고 이번 유럽 시장까지 진출함으로써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보다 확고히 다지게 됐다.

 

유럽화장품협회 자료에 따르면 전 세계 화장품 시장 중 유럽이 차지하고 있는 비중은 약 25%에 달해 가장 큰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특히 현재 유럽 화장품 시장은 온라인 플랫폼과 인플루언서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K-뷰티 열풍과 함께 한국 화장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지난 2015년 3월 미국 시장에 진출, 호평을 받고 있는 빌리프는 특유의 심플하면서도 재치 있는 브랜드 콘셉트와 차별화된 제품을 바탕으로 본격적으로 유럽시장 공략 강화에 나선 것이다.

 

이미 미국 시장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는 빌리프는 유럽 17국가의 세포라 매장에서 더 트루 크림 모이스춰라이징 밤과 더 트루 크림 아쿠아 밤으로 대표할 수 있는 폭탄크림을 주력 아이템으로 내세웠다.

 

빌리프 진열 공간은 고객의 시선을 사로잡을 수 있도록 시각적 이미지를 효과적으로 활용한 것이 특징. 빌리프 만의 재치 있고 역동적이며 기발한 느낌을 고스란히 적용, 폭탄크림에 대한 주목도를 높였다.

 

동시에 화장품의 주요 성분에 관심이 높은 현지인의 취향과 세포라의 셀프-피킹 환경을 고려, 패키지에 주요 성분과 효과 등을 효과적으로 표기함으로써 주목도와 이해를 한 단계 높였다.

 

앞으로 빌리프는 유럽 시장 만을 위한 수분 폭탄크림 기획 세트를 비롯한 미니 사이즈, 트래블 키트 등을 기획하고 브랜드와 제품을 다양하게 경험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글로벌 고객과 소통할 예정이다.

 

빌리프 마케팅 담당자는 “유럽 세포라 입점은 화장품 본고장인 유럽에서도 빌리프의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으며 빌리프의 글로벌 시장 확대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일”이라며 “지속적으로 유럽 세포라 입점 매장 숫자를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빌리프는 미국에서 지난해 200곳에 입점해 있던 세포라 매장을 올 3월 100곳에 추가 입점했으며 현재 미국 내 300여 곳의 빌리프 단독 코너를 운영 중이다. 동시에 중국, 싱가포르 등 아시아 지역 등에서도 지속적으로 매장을 확대해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견고히 하고 있다.

허강우 기자 kwhuh@cos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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