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저우뷰티타운, 2기 프로젝트 본격 가동

  • 등록 2018.09.27 11:3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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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청사진·추진·실천’ 슬로건…1기보다 5배 규모 ‘야심찬 행보

 

미용교육대학·로즈 컬처·서플라이 체인 플랫폼 등 전방위 커버

 

 

‘동방의 글라스’를 꿈꾸는 중국 후저우뷰티타운의 두 번째 야심찬 프로젝트가 본격적인 실행에 돌입한다.

 

동시에 중국의 화장품 산업 미래와 전 세계 화장품 시장에 대한 전망, 이를 바탕으로 화장품 R&D·원료산업·마케팅·소비동향·전문인력 양성 등에 이르기까지 비전을 제시하는 메머드급 포럼이 한국을 포함, 프랑스와 이탈리아, 스페인 등 전 세계 화장품 산업 리더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중국 후저우뷰티타운은 지난 17일과 18일 ‘새로운 청사진, 새로운 추진과 실천’(New Blueprint New Catch-up)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후저우뷰티타운 일대와 그랜드 뉴센츄리호텔 후저우 차이나 연회장에서 제 4회 애뉴얼 코스메틱스 인더스트리 리더스 써밋(Annual Cosmetics Industry Leaders Summit·이하 ACILS)을 가졌다.

 

 

후저우뷰티타운, 새 청사진 공개                                    지난 17일(월) 프레스 컨퍼런스를 통해 공개한 후저우뷰티타운의 새로운 청사진은 조성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1기의 규모(3.3㎢·약 100만 평)수준보다 약 5배나 큰 15.35㎢의 규모가 될 것으로 제시됐다.

 

이렇게 되면 프로젝트가 완성단계에 이르는 오는 2025년까지 모두 18.65㎢(약 564만 평)의 규모의 뷰티타운 조성이 이뤄지며 2기 프로젝트가 시작하는 9월 현재 이미 투자 유치를 확정한 프로젝트만도 9건에 달한다.

 

미용 전문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부터 불가리아 로즈 컬처 프로젝트·서플라이 체인 서비스 플랫폼 구축·인큐베이팅 등 추진하고 있는 분야도 전 방위적이다.

 

  1. 저장육영미용기술학원(후저우 캠퍼스)

저장성육영교육그룹이 총 투자액 10억 위안을 투입하는 미용 전문인재 육성 교육기관이다. 혁신적이고 프로페셔널한 기술은 물론 학습과 연구의 밸런스를 위해 세계 최고 수준의 교수법을 도입하는 동시에 글로벌 전문교육기관과 콜라보레이션을 모색하게 된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최소 5천 명 이상의 학생을 수용할 수 있다.

  1. 불가리아 로즈 컬처 프로젝트

우싱구 다이시진 리안산에 위치하게 될 이 ‘불가리아 장미농원’은 4천850무(苗) 규모의 대형 프로젝트다. 기본적으로 불가리아 원산의 장미재배와 함께 친환경을 핵심 슬로건을 내걸고 추진할 예정이다. 풍부한 자원을 보유한 지역적 환경요건과 경제적 개발의 융합을 통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프로젝트로 평가받고 있다.

  1. 서플라이 체인 서비스 플랫폼 구축

상하이화장품박람회(CBE) 주최 측과 펼칠 이 프로젝트는 중국 내 로컬 유통과 유통업자(디스트리뷰터)를 동시에 커버하게 된다. 즉 중국시장 진출을 원하는 화장품 기업들에게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중국 로컬 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1. 보쓰커우코스메틱 입주 확정

항저우라이마코스메틱스가 2억3천만 위안을 투자하는 프로젝트. 화장품 연구·OEM·패키징 디자인·판매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수행할 수 있는 기업활동을 준비 중이다. 투자기업 항저우라이마코스메틱스는 지난해 미국의 800여 곳에 이르는 매장에서 8천만 달러의 매출을 돌파하는 등 비약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화장품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1. 한야화장품 인큐베이션

프로야화장품의 중급 브랜드(Mid-tier Brand)로 성장하고 있는 한야화장품은 이번 2기 프로젝트에 소비자 맞춤형 스킨케어 플랜과 관련한 인큐베이션을 시작한다.

  1. 헤티안 프래그런스 프로젝트

인큐베이션 단계의 이 프로젝트는 색조화장품에 대한 제조·연구·판매(소매)를 위한 것이다. 색조시장에서의 전문적이면서도 탄력(유연)적인 원-스톱 서비스 제공에 포커스를 두고 있다. 총 투자액은 1천200만 위안이며 연간 400톤의 생산규모에 1억5천만 위안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1. 빙게(Bingge) 바이올로지 프로젝트

연구·제조·판매를 결합한 업무를 수행하게 될 이 프로젝트 역시 인큐베이션에 들어간다. 연구·제품개발·판매는 물론 다양한 부문의 특허권에서 압도적인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업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1. 샹세(Shangse)코스메틱

연구·제조·판매 등 일련의 업무를 모두 수행할 계획으로 2천500만 위안을 들여 인큐베이션에 들어간다. 연간 생산 5천500만 건, 판매를 통한 매출은 2억8천만 위안 규모에 이를 것으로 기대한다.

  1. 카이센코스메틱

500만 위안이 투입되는 연구·생산·판매 프로젝트다. 인큐베이션 단계에 들어갔으며 연간 800만 건의 생산과 2천만 위안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애뉴얼 코스메틱스 인더스트리 리더스 써밋                          후저우뷰티타운의 제 2기 사업 프로젝트 발표에 이어 진행한 애뉴얼 코스메틱스 인더스트리 리더스 써밋에서는 ‘새로운 뷰티경제시스템’을 대주제로 부문별 발표가 이뤄졌다.

 

특히 이번 써밋은 ‘혁신·협력·친환경·개방·공유’라는 5대 발전 이념을 중심으로 △ 중국 화장품 산업 리포트 △ 프랑스 화장품 산업 리포트 △ 이탈리아 화장품 산업 리포트 △ 스페인 화장품 산업 리포트(이상 통계적 분석을 중심으로) △ 중국 화장품의 발전적 트렌드 전망 △ 일대일로에 기반한 중국-아세안 화장품 산업 콜라보레이션 △ 서플라이 체인 서비스 플랫폼의 가치와 미래 △ 화장품 산업의 변화와 투자전략 △ 뷰티산업 인력 양성 전략 △ 중국 시장 채널 연구 △ 뷰티박물관·뷰티타운 글로벌 플랫폼 구축 △ 화장품 산업의 핵심기술과 뷰티타운 연구원 설립 △ 프로야화장품의 지속 성장과 미래 등의 세분화된 내용들이 참석한 전 세계의 화장품 산업 관계자 300여 명의 관심 속에 발표됐다.

 

허강우 기자 kwhuh@cos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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