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뷰티산업의 중심에 우뚝 선 ‘경기도’

  • 등록 2018.10.11 17: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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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0여 곳 업체 750여 부스 마련…해외 바이어 역대 최대 방문

 

 

제 10회 대한민국 뷰티박람회 화려한 개막 팡파르…14일(일)까지 킨텍스 전시장

 

글로벌 뷰티산업의 중심으로 거듭나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경기도의 핵심 박람회인 ‘제10회 대한민국 뷰티박람회(K-Beauty Expo Korea 2018)’가 오늘 성대한 막을 열었다.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 3~5홀에서 열린 대한민국 뷰티박람회는 경기도의 미래 신 성장 동력 산업인 뷰티산업의 지원을 위해 지난 2009년부터 개최해온 명실상부 국내 대표 뷰티전문 전시회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킨텍스·코트라가 공동 주관하는 올해 박람회는 11일부터 14일까지 나흘간 킨텍스 3~5홀에서 진행된다. 총 32,157㎡규모 전시장에는 경기도 기업 140여 곳을 비롯, 모두 430여 곳 업체가 750여 부스를 마련해 △ 화장품 △ 헤어 △ 네일 △ 바디케어 △ 미용성형 △ 향수 △ 원료 △ 패킹 △ 피트니스 관련 유망 제품들을 선보였다.

 

 

박람회 첫 날 오후 2시 30분에 열린 개막식에는 박신환 경기도 경제노동실장, 조광주 도의회 경제과학기술위원장, 이윤승 시의회 의장, 윤효춘 킨텍스 마케팅부사장, 김종춘 코트라 경제통상협력본부 본부장, 김태희 경기화장품협의회 회장을 비롯해 경기도·경기도의회·화장품 뷰티업계·유관기관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개막식에는 경기도의회 경제과학기술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전원 참석해 경기도 뷰티산업에 대한 관심을 대변했다.

 

 

윤효춘 킨텍스 마케팅 부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10회째를 맞이한 대한민국 뷰티박람회는 킨텍스에서 열리는 20개 이상의 전시회 가운데 가장 제대로 된 박람회”라고 평하며 “해를 거듭할수록 참가국이 늘어나는 글로벌 박람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올해 6회 가량 개최된 동남아시아 지역 순회 박람회의 방점을 찍는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자발적으로 참가하는 해외 바이어 2천여 명과 초청 바이어 300여 명이 방문하는 대한민국 뷰티박람회는 그 효율성과 성과를 업체 관계자들에게 인정받아 재참가율이 높다”며 “해외 바이어가 국내 업체와 심도 깊은 상담을 나눌 수 있도록 MD 구매 상담회와 일 대 일 수출상담회 등을 마련해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올해 10회를 맞아 세계적 뷰티박람회의 수준에 도달했다는 평을 받고 있는 대한민국 뷰티박람회는 그 명성에 맞게 20여 국가의 업체들이 직접 참가했다. △ 프랑스 유기농협회 코스메바이오 10곳과 단체관을 비롯해 △ 미국 3LAB △ 호주 오가닉 아일랜드 △ 일본 로얄 인터내셔널 △ 싱가포르 반트(WANT) 스킨케어 △ 체코 더마콜 △ 벨기에 Biorius Sprl 외에도 △ 이탈리아 △ 홍콩 △ 러시아 △ 독일 △ 크로아티아 △ 오스트리아 △ 대만 △ 불가리아 △ 인도 △ 중국 등 각 대륙별 국가들이 100부스 규모의 국제관을 구성, K뷰티 산업을 중심으로 한 전 세계 뷰티산업의 선진 트렌드를 제안하고 있다.

 

공동주관사인 코트라는 11일과 12일 양일에 걸쳐 전 세계 무역관을 통해 직접 초청한 40국가·250곳 규모의 초대형 글로벌 해외바이어단과 430곳의 참가업체를 대상으로 한 전문 수출상담회 ‘글로벌 화장품 수출대전’을 개최해 K-뷰티 제품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한다.

 

 

올해 박람회는 역대 최대 규모에 걸맞게 다양한 B2B 프로그램들을 참가업체 위주로 대폭 강화하는 한편 행사를 찾은 참관객을 위해 △ 뷰박살롱 △ 무료 퍼스널컬러 컨설팅 △ 메이크오버 체험관과 같은 각종 체험·이벤트 행사를 마련했다. 또한 뷰티 산업 관계자들을 위한 뷰티산업 트렌드 전망 세미나, 중국 화장품시장 정책과 제도 설명, 오픈포럼 등도 준비됐다.

 

12일(금)에는 킨텍스 1전시장 2층 209호에서 경희대학교 피부생명공학센터와 코스모닝이 공동으로 기획한 '기능성화장품 확대에 따른 천연물 원료·소재 개발 동향 세미나'를 진행하고 서남아시아 화장품 시장 진출 방안, 아세안 뷰티시장 진출 전략 등도 각 세미나장에서 열린다.

 

이 밖에도 이른 오전 박람회를 찾는 참관객들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배포하는 ‘뷰티바우처’와 ‘시크릿박스’를 진행해 참관객의 큰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박신환 경기도 경제노동실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도내 유망 뷰티 강소기업들의 수출 판로 개척과 함께 K-뷰티산업 활성화가 이뤄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경기도를 뷰티한류를 이끌 메카로 육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상훈 기자 rangsu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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