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 매출 1조6985억·영업이익 2108억…사상 최대

(주)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은 지난해 4분기 동안 △ 매출 1조6천985억 원 △ 영업이익 2천108억 원 △ 당기순이익 1천13억 원을 달성, 전년 같은 기간 대비 각각 △ 14.2% △ 13.9% △ 23.5%의 성장률을 기록하면서 사상 최대 4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화장품사업의 경우 변동성이 큰 시장에서도 성장을 지속해 4분기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8.2% 성장한 1조501억 원을 기록, 화장품사업부 최초로 분기 매출 1조 원을 달성에 성공했다. 럭셔리 브랜드 ‘더 히스토리 오브 후’는 출시 15년 만에 국내 화장품업계 최초로 단일 브랜드 기준 연 매출 2조 원을 달성하는 성과를 올렸다.
생활용품사업은 구조조정을 통해 사업 체질을 개선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4.9%, 7.2% 성장했다. 음료사업은 기존 브랜드의 판매 호조와 활발한 신규 브랜드 출시로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12.0%, 영업이익은 21.9% 성장을 달성했다.
LG생활건강 전체의 4분기 매출은 2005년 3분기 이후 53분기 성장, 영업이익은 2005년 1분기 이후 55분기 증가해 14년 연속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10.5% 성장한 6조7천475억 원, 영업이익은 11.7% 증가한 1조393억 원, 당기순이익은 12.0% 증가한 6천923억 원을 달성했다. LG생활건강이 영업이익 1조 원을 돌파한 것은 창사 이래 처음이다.
◇ LG생활건강 2018년 4분기·연간 경영실적 <단위: 억원>
구 분 | 4분기 | 연간 | ||||
2017년 | 2018년 | 증감률(%) | 2017년 | 2018년 | 증감률(%) | |
매 출 | 14,876 | 16,985 | 14.2 | 61,051 | 67,475 | 10.5 |
영업이익 | 1,851 | 2,108 | 13.9 | 9,300 | 10,393 | 11.7 |
당기순이익 | 820 | 1,013 | 23.5 | 6,183 | 6,923 | 12.0 |
■ 화장품사업부 실적 세부 내용
화장품사업은 지난 4분기에 매출 1조501억 원, 영업이익 1천924억 원을 달성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8.2%, 13.8% 성장했다. 럭셔리 화장품이 면세점과 중국 현지에서 큰 폭으로 성장하며 화장품사업의 성장을 이끌었다.
지난 2003년 출시한 후는 2016년 연 매출 1조원을 돌파한 후 2년 만에 국내 화장품업계 최초로 단일 브랜드 기준 연 매출 2조원을 달성하며 글로벌 톱 화장품 브랜드 반열에 올랐다. 숨37°의 고가라인 ‘로시크숨마’는 4분기에 중국에 론칭,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오휘의 최고급라인 ‘더퍼스트’는 전년 동기 대비 31% 성장하며 차세대 브랜드 입지를 강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