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뷰티 ‘화장품 챔피언스리그’ 입성

  • 등록 2019.05.16 19:3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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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항공장 준공·DSM과 전략적 파트너 계약…글로벌 무대 향해 비상
45000㎡규모, 공사비만 500억 투입…내달 최첨단 스마트팩토리 가동

화장품 원료업계의 강자 선진뷰티사이언스(대표이사 이성호·이하 선진뷰티)가 장항시대를 활짝 열었다. 명실공히 ‘글로벌 무대 챔피언스 리그’에 입성한 것.

 

선진뷰티는 오늘(16일) 오전 장항국가산업단지에 위치한 새 공장 준공 기념식과 함께 세계적인 생명공학그룹 DSM(스위스)과의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식을 동시에 진행했다.

 

새 공장 완공을 기점으로 선진뷰티는 내달부터 화장품 원료 생산을 위한 최첨단 시설을 본격 가동, 국내 화장품 원료 시장은 물론 글로벌 무대 장악을 위한 걸음을 본격화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공사비 500억 투입…최첨단 스마트팩토리로 탄생

선진뷰티 새 장항공장은 45,333㎡(약 1만4천 평) 면적에 지상 7층(높이 35미터)의 최첨단 스마트팩토리로 설계했다.

 

지난해 6월 5일 건축을 위한 첫 삽을 뜬 후 약 11개월 11일 만에 완공의 결실을 보았다. 이번 공사에 투입된 자금만 500억 원에 이른다.

 

오늘 준공한 새 공장 생산시설은 1차로 진행한 것이다. 이미 2차 생산시설 건축을 위한 준비를 완료했다. 2차 생산시설도 곧 본격 공정에 돌입한다.

 

새 공장시설은 △ Zinc Oxide & TiO2-2개 생산라인 △ Silica-3개 생산라인 △ 분산표면처리제 생산라인 등으로 구성했다. 1차 생산시설만으로도 화장품 생산 3천 톤 규모를 소화할 수 있는 수준이다. 모든 공정과 장비, 설비 등은 미국FDA API GMP에 적합하도록 이뤄졌다.

 

장항국가산업단지 제 1호 입주기업 영예

선진뷰티 장항공장은 충남 서천군이 조성하고 있는 장항국가산업단지 제 1호 기업의 영예도 안았다.

 

이성호 대표는 기념사를 통해 “새 공장 건설 과정에서 애써 준 모든 관계자들에게 고마움을 표하지만 오늘은 평소에 그 마음을 전하지 못했던 선진뷰티 직원들에게 특별한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준공식과 함께 의미가 깊은 또 하나의 사안은 지난 2012년부터 협력기업으로서 관계를 맺어왔던 DSM과 전략적 파트너사로서 새로운 사업을 전개할 수 있게 됐으며 동시에 지금까지 진행해 온 사업에 대해서도 계약을 연장하게 된 것”이라고 의미를 설명했다.

 

가레스 바커 DSM 퍼스널케어&아로마 부문 사장 역시 “선진뷰티 장항공장의 준공은 선진뷰티가 세계 화장품 원료업계의 챔피언스 리그 입성을 의미한다”고 단언하면서 “이성호 대표의 담대한 결정과 노력에 경의를 표하며 이제 선진뷰티의 세계적인 기술력과 생산시설을 통해 글로벌 화장품 원료 전문 생산·공급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다지게 될 것을 확신한다”고 축하했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선진뷰티는 글로벌 강소기업으로서 국내 화장품 원료산업을 리드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장항산업단지 입주 1호 기업으로서, 또 DSM과의 협력을 통해 세계적인 기업으로 비상할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격려했다.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 ‘베스트 오브 베스트 30’

선진뷰티는 새 공장 가동을 통해 연간 3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공장 준공에 따른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어 지역경제의 한 축을 맡게 됐다.

 

지난 1978년 설립한 선진뷰티는 과감한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와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지난 2017년 2000만불 수출의탑을 수상했다. 지난해 매출액 431억 원·당기순이익 48억 원의 성장세를 보이며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선진뷰티는 젊은 회사·청년이 일하기 좋은 기업·직원복지가 업계 최고를 자랑하는 기업으로 명성이 높다. 이를 입증하듯 지난해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 가운데 상위 5% 이내의 기업을 선정하는 '베스트 오브 베스트 30 기업‘에 이름을 올렸고 ’워라밸 모범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장항국가산업단지=허강우 기자

허강우 기자 kwhuh@cos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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