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표준인증원(대표 전재금)이 5일 경기 라까사호텔에서 ‘이브 비건 인증서 수여식’을 열었다.
이브 비건(EVE VEGAN)은 프랑스비건협회가 화장품과 제조시설에 대해 발급하는 인증서다.
이날 제조시설 인증을 받은 기업은 △ 코스맥스 △ 코스메카코리아 △ 솔레오코스메틱 △ 코스모코스 △ 서울화장품 △ 씨앤에프 △ 그린코스 △ 코스온 등 총 8개사다. 이어 △ 아모레퍼시픽 △ 이니스프리 △ 뤼리에르 등이 제품 인증을 획득했다.
글로벌표준인증원은 이날 ‘유럽 이브 비건 인증과 맞춤형 화장품 설명회’도 개최했다.
헬렌 프랑스비건협회 회장과 이강연 숭실대 화학공학 박사가 △ 유럽‧북아메리카 시장 추세 △ 프랑스 비건 인증제도 △ 비건 제품 △ 맞춤형 화장품과 조제관리사 등을 소개했다.
프랑스비건협회는 동물성‧동물실험 원료, 동물 유래 물질을 배제한 화장품을 대상으로 인증서를 발급한다. 파라벤‧황산염‧나노물질 등 유해 성분과 발암성‧돌연변이‧복제생성 물질 미포함 여부도 확인한다. 제조 시설의 청결도와 교차오염‧혼입 방지를 위한 별도 생산설비 여부 등도 심사기준에 포함했다.
전재금 글로벌표준인증원 대표는 “동물권운동단체 카라에 기부금을 낸다. 동물실험 반대 활동도 펼치며 비건을 실천하는 사회적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브 비건은 최근 유럽‧북미‧아시아를 중심으로 식품‧패션 분야까지 확대되고 있다. 이브 비건 인증을 받은 화장품 브랜드와 OEM‧ODM사의 해외 진출이 증가하면서 수요가 느는 추세다. 비건‧천연‧유기농 인증 사업을 강화해 클린 뷰티를 확산시켜 나갈 전략이다”고 밝혔다.
글로벌표준인증원은 △ 비건 △ ISO 9001 △ ISO14001 △ ISO15378 △ ISO22716 △ ISO16126 △ ISO 22000 △ FSSC 22000 △ BRC Food △ BRC Packaging △ 글루텐 프리 △ 할랄 △ HACCP △ EFfCI 심사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