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영이 오늘(28일)부터 이틀 동안 ‘언택트 품평회’를 연다. 우수한 중소기업 상품을 발굴하는 ‘즐거운 동행' 품평회를 비대면 방식으로 변경했다.

올리브영은 중소기업유통센터와 함께 화상 회의 시스템을 이용한 온라인 품평회를 실시한다.

이 회사 MD가 중소기업 사업자와 일대일 상담을 열고 판로 연계 컨설팅을 제공한다. 최종 선발 제품은 올 하반기 시범 운영을 거쳐 올리브영 주요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에 선보인다.

올리브영이 지난 해까지 론칭한 중소기업 브랜드는 60여개, 취급 상품 수는 500여개다.

회사 관계자는 “2017년부터 경쟁력있는 중소기업을 발굴해 판로를 지원했다. 올해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온라인 방식으로 바꿨다. 중소기업 500여사가 참여할 정도로 관심을 모았다”고 전했다.

이어 “올리브영은 어려운 시기 속에서 중소기업과 상생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K뷰티 인큐베이터 역할을 담당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