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포식(오토파지) 활성 소재 전문기업 (주)인코스팜(대표이사 박기돈)이 자사의 항노화 핵심 소재 ‘아쿠아타이드™’(Aquatide™)에서 기존에 밝혀낸 피부 항산화·주름 개선 효과뿐만 아니라 피부장벽 기능을 높여주는 효과까지 규명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인코스팜 연구진과 한림대학교 박경호·신경오 교수팀과 공동으로 수행한 이번 연구 결과는 피부 연구 분야 최고 권위 학술지로 평가받고 있는 ‘미국피부연구학회지’(Journal of Investigative Dermatology·JID) 2020년 7월 1일자에 게재돼 관심을 끌었다.
마스크 착용과 환경오염이 심화하면서 피부 트러블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아짐에 따라 최근 그 중요성과 동시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세라마이드는 피부의 장벽 기능을 구성하는 핵심 성분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이 같은 기능과 효과를 알고 있는 화장품 기업 연구진은 세라마이드의 합성을 촉진할 수 있는 성분을 개발하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진행 중이다. 다만 주로 천연물이나 추출물 등에 대한 연구가 주류를 이루고 있는 것 또한 사실이다. 특히 대부분의 경우 개발 원료의 피부 내 작용 기전이 명확하지 않다는 한계에 봉착하고 있는 상황.
피부 보호와 노화 개선 기능을 발휘하는 자가포식 작용에 대한 연구를 지속해 온 (주)인코스팜과 한림대학교 연구진은 자가포식 작용을 조절하는 핵심 단백질 ‘sirtuin-1’이 피부에서 세라마이드 합성에 관여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동시에 아쿠아타이드™ 를 통해 피부 세라마이드의 증가와 피부장벽 기능이 개선 효과를 임상을 통해 증명하는데 성공한 것.
이번 연구에서 주목할 점은 피부장벽에서 가장 중요한 기능을 담당하고 있는 ‘장쇄 세라마이드’가 높아짐을 확인함으로써 아쿠아타이드™ 소재의 피부 유용성을 설명할 수 있는 새로운 근거를 확보할 수 있었다는 데 있다.
박기돈 대표는 이번 연구결과와 관련해 “아쿠아타이드™에 대한 지난 수년간의 연구·개발 활동을 통해 보습·주름 개선·항산화 등과 같은 다양한 효과를 확인했지만 피부장벽에 대한 효과를 객관적으로 입증한 것은 이번 연구가 처음”이라고 밝히고 “민감성 피부, 노화 피부에서 피부장벽을 높여주고 피부를 건강하게 만들어줄 수 있는 소재로서 아쿠아타이드™ 의 활용 가능성은 더욱 높아졌다”라고 연구결과의 가치와 의미를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