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망기업 패키지 지원사업은 제주 향기 산업과 전후방 연관기업 중 잠재 성장 가능성이 높은 유망기업을 선정해 기업 맞춤형 패키지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는 사업.
올해의 경우 대봉LS의 ‘제주산 허브를 이용한 에센셜 오일 상품화’와 유씨엘의 ‘제주 향기소재·적용 제품개발’ 등을 선정, 각 기업당 2천500만 원 내외의 사업비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현창구 단장(제주대 화학·코스메틱스학과 교수)은 “맞춤형 패키지 프로그램사업이란 컨설팅·제품 개발·사업화·마케팅 등 유망기업 스스로가 기획하고 제안한 사업을 맞춤형으로 전격 지원하는 사업”이라고 설명하고 “단순히 사업비를 지급하는 방식을 뛰어넘어 선정기업에 대한 정밀진단과 전문가 PM 매칭을 통해 사업화·성장 전략 수립까지도 추가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 단장은 특히 “이번 지원사업의 선정평가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진행했으며 유망기업 선정 평가의 공정성을 위해 평가위원 전원을 제주와 연고가 없는 외부 전문가에 의뢰해서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유망기업으로 선정한 4곳이 제주의 향기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맞춤형 패키지 프로그램사업 과제 종료 후에도 이들 기업 중 우수과제를 선정, 다음해까지 추가 사업 지원을 연장토록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