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메이커스가 해외시장 공략에 나선다.
화장품 제조 플랫폼 뷰티메이커스(대표 유승혁‧최장혁)는 러시아 쥬얼리 판매업체 EPL바이오와 21만 달러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EPL바이오는 러시아에 납품처 500곳을 보유한 중견기업이다. 뷰티메이커스와 개발한 기초 화장품을 러시아에 유통할 예정이다.
뷰티메이커스는 11월 말 수출을 목표로 토너‧에멀전‧세럼‧크림‧아이크림‧클렌징폼 등 스킨케어 6종을 제작하고 있다.
아울러 쿠션 4종과 립밤 2종을 추가 개발한다. 15만 달러 규모의 2차 수출이 가능할 전망이다.
유승혁 뷰티메이커스 대표는 “러시아 EPL바이오와 수출 계약을 통해 해외시장에 진출한다. 이달 말 뷰티메이커스 영문 서비스를 운영하며 K-뷰티의 세계화에 힘을 싣겠다”고 말했다.
뷰티메이커스는 화장품 기획‧제조‧마케팅‧유통을 아우르는 플랫폼을 구축했다. 부산은행과 손소독제를, 국내 대기업과 헤어 제품을 제조했다. 어린이 콘텐츠기업 캐리소프트와 보디헤어 제품을 출시했다. 국내외 약사 의사 인플루언서 등과 손잡고 다양한 화장품을 개발했다.
이 회사는 6월 부산은행이 연 제2회 창업투자 경진대회 B-스타트업챌린지대회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 현재 부산은행이 주주로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