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영 ‘오늘드림 픽업 서비스’ 운영

2021.05.10 16:57:25

온라인몰 주문 상품 매장서 수령

 

올리브영이 오늘드림 픽업 서비스를 운영한다.

 

올리브영 온라인몰 구매 상품을 가까운 매장에서 제공하는 제도다. 즉시 배송 서비스 ‘오늘드림’의 주문 옵션을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소비자는 필요한 상품을 온라인에서 주문하고, 원하는 매장에서 찾을 수 있다. 온라인몰 구매 혜택은 누리면서 배송비 부담이 없다.

 

올리브영 온라인몰에서 오늘드림 가능 상품 주문 시 배송 옵션 대신 ‘픽업’을 선택하면 된다. 픽업 바코드 메시지 확인 후 매장을 방문하면 상품을 수령 가능하다. 올리브영 주요 매장 650곳에서 시행한다.

 

이 회사는 2018년 말 업계 최초로 오늘드림을 도입했다. 온라인몰 구매 상품을 매장에 반품하는 스마트 반품 서비스도 운영했다. 전국 매장과 온라인몰 간 O2O(Online to Offline) 시너지 확대에 주력했다.

 

올리브영 옴니채널을 활용하는 소비자가 증가하고 있다.

 

오늘드림은 구매자의 주소지 인근 매장에서 상품을 배송하는 서비스다. 지난 해 주문 건수가 전년 대비 12배 가량 늘었다.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스마트 반품 서비스 이용 고객 가운데 20% 이상이 매장에서 제품을 추가 구매했다.

 

회사 측은 “고객들이 온·오프라인 채널을 자유롭게 오가며 편리한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O2O 서비스를 늘리고 있다. 오늘드림 픽업 서비스 론칭을 기념해 이달 말까지 3만원 이상 구매 시 5천원 쿠폰을 증정한다”고 했다.

정연심 기자 good@cos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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